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고현정이 큰 화제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고현정을 당황하게 했던 체중 논란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이로인해 그녀가 휩싸였던 황당한 루머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1989년 제 33회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뽑힌 이후,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하면서 처음 연기계에 데뷔한 고현정.
그녀는 이후 '여명의 눈동자', '두려움 없는 사랑', '엄마의 바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출연으로 절정의 인기를 자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드라마 종영 직후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과 결혼 한다"는 소식과 함께 은퇴를 선언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그녀는, 그로부터 8년 뒤인 2003년 11월 19일에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과 이혼 한다"는 소식으로 다시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2005년 1월 8일 SBS 드라마 '봄날'로 연예계에 다시 복귀한 그녀는,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역을 통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다시금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자리를 되찾는입니다.
그 후, '대물', '여배우들', '여왕의 교실' 등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해,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고현정.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진짜 연기의 여신이다", "역사상 최고의 여배우다"등의 찬사를 보냈으며,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2년 연속으로 고현정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2013년에 있었던 충격적인(?) '고무줄 몸매' 사건을 통해, 이러한 카리스마에 대비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기도 합니다.
2013년 6월 4일,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현정.
하지만 '자기관리의 대명사'로 유명했던 별명과는 달리, 이날 그녀는 매우 살이 오른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를 인식한 것일까, 이날 고현정 또한 인터뷰를 통해 "감독님이 마여진(고현정 분)에게서 섹시함이 묻어나길 바랬입니다.
그런데 아까 영상 속의 내 모습은 도저히 아니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이어 "살을 빼야겠구나(?)" 라고 언급하며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발언에, 누리꾼들 또한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 고현정이, 갑작스럽게 체중이 불어난 이유가 뭘까", "요즘 건강이 안 좋은 것 아니냐" 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누리꾼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그로부터 한 달 뒤에 열린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현정은, 이전처럼 날카롭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를 선보이면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몸무게가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체중 감량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고현정이 "39kg"라고 대답하면서, 다시금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누리꾼들 또한 "고무줄 몸매 아니냐", "진짜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그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현정의 '후덕 논란'은, 그로부터 2년 뒤인 2015년에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한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 당시 온라인 상에선 "인기 스타 B(이혼녀)가 몸매 유지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가 쉐프인 남자친구 A 때문이었습니다. A는 최근 인기 요리 프로그램에 얼굴을 자주 비췄는데, 얼마전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떠돌고 있었습니다.
이후 해당 루머가 점차 퍼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루머 속 인물들의 정체가 신세계 부회장과 이혼했었던 고현정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정창욱 쉐프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즉, 고현정이 '여왕의 교실' 당시 '후덕 논란'에 휩싸이게 된 이유는 바로, 정창욱 쉐프의 요리 실력 때문이었다는 것.
이러한 황당한 루머가 점차 퍼지자, 2015년 7월 29일 방영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창욱 쉐프는 직접 "(고현정과)친하지는 않고 어려운 사이인데 스캔들이 났다"고 해명하면서, 해당 루머를 적극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정창욱 쉐프가 음주운전 및 폭행 ·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디오스타'에서 한 해명 또한 거짓 아니었느냐"는 누리꾼들의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21년 5월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출연 당시에도, 다이어트를 통한 몸무게 감량에 성공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입니다.
올해 52세를 맞는 그녀는, 2023년 3분기에 처음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의 김모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누리꾼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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