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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해명' 임창정을 둘러싼 오보 대환장 파티, 사실은 달랐다

by J(제이)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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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에게 피해? 박혜경 인스타 라방 입장 밝혀
박혜경, 1억 전속계약금.. 행사 해주는 조건
별도의 약속, 1조 조조파티에 간 이유일까

사진=가수 임창정과 박혜경이 현재 불거진 '주가 조작 사태'에 입장을 전했다/인스타그램

거액 투자로 손해를 봤다는 임창정, 그리고 박혜경이 최근 보도와 관련해 입을 열었죠. 우선 한 매체에서 '임창정의 권유로 A씨가 투자를 했다'라고 보도한 사실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실 이들 모두 피해자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주가조작 연예인이 아닌, 주가조작 피해 연예인이며 관련 의혹들이 명확히 소명된 사실도 없죠. 

현재는 '1조 파티'로 임창정에게 시선이 모아진 상황입니다. 

임창정에게 피해받았다던 가수, 직접 해명했다

28일 가수 박혜경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JTBC 보도에 대한 해명을 했습니다. 먼저 박혜경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자들을 믿을 수 없고, 기사를 믿을 수 없기에 라이브 방송을 켰다"며 "제가 사건 정황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 어제 JTBC에 보도된 '임창정의 권유로 A씨가 투자를 했다'라는 기사는 명백한 오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임창정 씨는 제게 한 번도 권유를 한 적이 없다. 기억이 나는 대로 말씀드리면, 몇 년간 음반 회사에 계약돼있지 않고 혼자서 방송을 하고 행사를 다니던 차에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그 지인의) 조카사위가 하는 회사 사람을 만나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박혜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그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너에게 계약금을 줄 건데, 조건은 그 돈을 회사에 맡겨야 한다'라고 하더라. 어차피 난 계약금 받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동의했다. 지인은 (소개해주는) 회사가 행사가 많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1억이라는 행사비를 받은 거다. (실제로) 1억을 받고 행사 몇 번 해주는 조건이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조건인 줄 알고 전속계약 회사 미팅을 갔다. 삼성동에 있는 회사 대표랑 계약을 하던 와중, 자기네(대표) 회사가 돈이 많아서 임창정의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살 건데 임창정 씨가 대표로 올 거라고 얘기하더라"라는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주가조작단이) 핸드폰 앱도 다운받아줬다"

박혜경은 "임창정 씨와 일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회사에서도 계속해서 어필을 하더라. 그리고 계약은 추후 법인이 설립이 되고 음반 법인이 설립되면 그쪽으로 이관하면 된다고 해서 계약을 마치고 나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가수 임창정과 가수 박혜경/모이다스튜디오, iMBC

또한 "계약 조건으로 (받은 1억을 맡겨야 하니) 핸드폰을 만들어줬다. 또 핸드폰 앱도 다운받아줬다. 자기들이 하는 일을 (진척도를) 볼 수도 있다고 하더라. 처음엔 의심했다. 어떻게 되는 거냐 하니, 이건 '누나 명의로 하는 거고. 아무도 돈 뺏어가지 않는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주식이 계속해서 불어나길래 조금씩 자신의 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게 모두 4천만 원이었다고 하죠. 이와 관련해 그는 "어떤 날은 500만 원, 어떤 날은 800만 원, 어떤 날은 1000만 원, 어떤 날은 2000만 원해서 모인게 4천만 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박혜경은 "그들이 내게 준 1억의 전속 계약금은 나에겐 중요하지 않았고 코로나 이후 내가 힘들게 벌었던 4천만 원이 소중했다. 근데 갑자기 주식이 곤두박질쳤다. 그래서 대표에게 연락했지만 카톡도 읽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나중에 아는 동생한테 물어보니 엄청 큰 사건이 벌어져있었고 '팔아야 한다'는 말에 나는 계좌 비번(비밀번호)도 몰랐을뿐더러 지방에서 촬영중이라 손쓸 방법이 없었다. 결국 투자회사, 증권회사, 주식회사에 전화해서 비밀번호도 다시 설정했다. 하지만 이미 주식에 걸어져 있었기 때문에 내가 투자한 돈을 뺄 수도 없었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결론적으로) JTBC 기자 연락에 정신없이 인터뷰를 했던 내용이 편집돼서 나간 것이다"라고 억울한 심경과 분노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임창정 "A씨와 관련된 보도는 명백한 오보"

사진=가수 임창정이 지난 27일 현재 불거진 '주가 조작단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인스타그램

사건의 피해자로 처음 알려졌던 가수 임창정 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로 입장을 전했습니다. 

먼저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한 임창정은 "제가 설립한 기획사를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투자자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뗐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주가조작단 사태) 관련자들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들은 케이블 방송 채널, 프랜차이즈 관련 IT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IP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추진하는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신뢰를 가지고 이들이 제안한 다양한 제휴사업에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가수 임창정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머니투데이

해당 협의 과정에서 임창정은 "사태 관련자들이 제가 설립한 법인에 속해있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구주를 인수하고, 임창정 본인의 사업체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투자해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가조작 사태 관련자들은 '저평가된 우량기업에 대한 가치투자를 통해 재력 있고 신망 있는 유명한 자산가들의 주식계좌를 일임 받아 재테크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며 높은 수익률이 '실현된' 주가 그래프 등을 임창정에게 제시했다고 합니다. 

임창정은 "저는 그동안 주식투자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었고 주식거래 방법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 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하는 말을 좋은 재테크로만 그대로 믿고 '다른 투자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주고 주식 대금 일부를 맡기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과정에서 저의 자금을 (주가조작단)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봤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다. 동료 A씨에게도 오보임을 확실히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1조 '조조행사'에 갔다는게 왜..?

앞서 박혜경 및 임창정이 개인 인스타그램 등으로 직접 전한 입장에 따르면, 일관된 주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계좌 개설 후 '개별적인 주식종목이나 주식거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았다'라는 것인데요. 이와 관련해 임창정은 "어카운트인포(이 앱은 잔액만 확인 가능하고 신용대출과 보유 종목 및 그래프가 전혀 보이지 않는 앱이다)라는 앱만 깔아주었다"고 설명했던 바 있는데요. 

박혜경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이들에 의해 '앱'을 다운받았고, 주식 투자와 관련돼 자세히 알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만들어진 '계좌'의 비밀번호도 몰랐다고 했죠.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만으론 이들이 '조작'에 연관돼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의혹만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사진=임창정과 배우자 서하얀/인스타그램

게다가 임창정은 "사건의 진위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난 점에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인 보도는 부디 자제 부탁드린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주가조작 일당과 1조 기념 파티를 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 속 임창정은 해당 사실을 어떻게 해명할지도 귀추가 주목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박혜경도 1억의 전속계약금을 받는 조건으로 행사를 해주면 1억의 계약금에서 행사비만큼 차감시켜준다는 말을 했던 것을 생각해볼 때, 풀리지 않은 실마리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사진=임창정의 인터뷰를 최초 공개했던 JTBC 뉴스룸

만약 임창정 부부가 '행사'에 얼굴을 보여야만 했던 입장이었다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도 봐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투자와 관련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박혜경과 임창정. 중요한 것은 지금 사태와 관련해 누군가 '연예계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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