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우 유아인이 약물 투여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입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약물 투여 혐의와 거짓말로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 한 방송인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2년 2월 8일, 한 언론이 "지난 6일, 경찰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하여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A 씨에게 출국 금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 씨의 (프로포폴) 처방 횟수가 지나치게 너무 잦고,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처방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해 11월 경찰에게 수사를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 유아인의 소속사인 UAA 측이 2022년 2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해당 영화배우 A 씨의 정체가 유아인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넷플릭스 드라마랑 영화 전부 다 하차하게 생겼네",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다", "또다시 프로포폴 게이트 열리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과거 여러 차례의 약물 투여 혐의로 현재까지 옥살이를 하고 있는 한 연예인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해당 연예인의 정체는 바로, 방송인 '에이미'입니다.
1982년 1월 7일 생으로 올해 41세를 맞은 그녀는, 미국에서 태어난 후 한국에서 성장한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이후 연예계에 발을 들여, Olive '악녀일기', KBS '해피선데이' 등의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녀는, 부유한 집을 공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각종 케이블 예능 등을 통해 활약합니다.
하지만 2012년 9월, 향정신성약물인 프로포폴을 남용했다는 사실이 적발, 징역 1년형을 구형받으면서 위기를 맞게 된 에이미.
그 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등을 선고받고 가까스로 구치소에서 풀려난 그녀였지만, 2014년 1월에 벌어진 한 충격적인 논란으로 인해 다시금 위기를 맞게 됩니다.
2014년 1월, 에이미는 본인의 프로포폴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전 모씨와 추문에 휩싸였습니다.
과거 에이미의 성형을 실패한 성형외과 의사를 협박해, 700만 원 상당의 재수술과 1500만 원의 보상금을 받아 내는 등의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정황과, 1억 원을 에이미에게 빌려준 정황까지 밝혀지게 된 전 모씨.
이에 대해 전 모씨는 "에이미가 인간적으로 불쌍해서 도와줬다"는 해명을 통해 해당 추문을 일축했지만, 2014년 1월 21일 JTBC 뉴스 9에 출연한 에이미가 "해당 검사와 본인은 연인관계가 맞다"라고 인정하면서, 엄청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결국 전 모씨는, 해당 논란으로 인해 집행유예와 동시에 검사직을 파면당하는 처분을 받게 되면서, 사실상 법조계에서 퇴출됩니다.
하지만 이후 에이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전 모씨와 연인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검사 신분이 아닌 남자친구 입장이라면 죄가 적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거짓말을 했던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이후 에이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전 모씨와 연인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검사 신분이 아닌 남자친구 입장이라면 죄가 적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거짓말을 했던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2019년 4월 16일, 에이미는 본인의 SNS를 통해 "제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의 친구가 있었다"며 "그러다 제가 잘못을 저질러 경찰서에 가게 됐을 때 경찰이 누구랑 프로포폴했냐고 물었지만 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만 처벌해 달라고 빌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그런데 제가 잡혀가기 며칠 전, 누군가가 전화해 내 솔메이트였던 친구가 '에이미가 경찰에 자신을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놓자'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라면서 변명만 늘어놨다"며 "자신은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작전을 짜지 않았다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 날 피했습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직도 용서되지 않는다"며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습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죗값을 치르고 있는데 그 사람은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습니다.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며 말을 마친 에이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에이미의 '솔메이트 같은 존재의 친구'라는 발언과 '군대에 있던 친구'라는 발언을 통해, "해당 인물은 가수 휘성"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측은 2019년 4월 19일, 에이미를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휘성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휘성은, 녹취록을 통해 "네가 잘못했다고 해주셔도 유죄추정의 원칙 아무도 안 믿는입니다. 난 콘서트까지 취소되면서 모든 계약들이 무효되었습니다. 이제 나 무슨 일 하고 사냐.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요?"며 울음 섞인 원망을 토해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눈물 섞인 녹취록이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휘성이 마녀사냥의 피해자인 것 같다"는 주장이 일면서, 휘성에 대한 논란은 차츰 잦아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인 2020년 3월 26일, 한 언론이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라고 보도하면서, 다시금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에이미의 과거 폭로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같이 프로포폴 투약했던 사이였던 게 사실인 것 아니냐", "그럼 강간 모의 했던 것도 사실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고, 에이미 또한 2020년 4월 10일에 "과거 폭로글은 모두 사실입니다. 휘성의 사과를 원한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게다가 2020년 8월 31일, 보컬 트레이너와 함께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까지 된 휘성.
그는 결국 해당 혐의로 인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받았고, 2021년 11월 13일 자로 KBS 출연정지 명단에 오르면서 사실상 나락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 에이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녀는 2021년 8월 27일, 졸피뎀이나 프로포폴보다도 훨씬 심각한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체포, 2022년 12월 25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을 최종 선고받게 되면서 2024년까지 복역하게 될 예정입니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그녀가 동종 전과(약물 투여) 혐의로 이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려진 전력이 있기 때문에, 해당 사건으로 영구 입국 금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억울하다 뭐다 하더니, 그냥 본인 모습이었네", "다신 얼굴 보이지 마라", "한국에서 빨리 추방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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