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집 이주빈, 레인보우 연습생에서 배우까지 총정리 (+ 주먹왕 논란)

주먹왕 이주빈 증명사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종이의 집'으로 유명세를 탄 '어떤 여배우'가 큰 화제입니다.

과거 한 걸그룹 연습생으로 활동했던 해당 여배우는, 이후 본인의 증명사진으로 인해 법정싸움까지 가는 황당한 사건과 함께, 특유의 신체부위로 이상한 별명까지 붙는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의 증명사진을 둘러싼 황당한 사건과, 그녀가 가지고 있는 괴상한 별명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주빈'입니다.

1989년 9월 18일 생으로 올해 33세를 맞은 그녀는,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의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처음 연기계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이전, 소속사 'DSP 미디어'의 걸그룹 '레인보우' 로서 연습을 해온 과거도 있었지만, 이내 포기하고 배우로의 길을 걸었다는 그녀.

걸그룹 레인보우 연습생이 배우가 되었다고 인터뷰하는 이주빈 모습

훗날 2019년 5월 23일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이주빈은, 그 이유에 대해 "노래를 못했습니다. 가수가 되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됐습니다. 2년 동안 연습했지만 더 큰 도전을 위해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종이의집에 출연한 이주빈 모습

이후 '미스터 션샤인', '트랩', '멜로가 체질', '안녕 드라큘라' 등의 드라마와 여러 광고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간 이주빈은,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출연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에겐 언제 들어도 황당한 별명이 있었으니, 바로 '주먹왕'입니다.

코로나19사태 당시 sns 덕분에 첼린지를 하면서 엄지를 치켜든 이주빈 모습

2020년 5월 11일, 본인의 SNS를 통해 '덕분에 챌린지' 사진을 게재한 이주빈.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을 게재하는 캠페인으로,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를 붙여 게재합니다.

그러나 이날 이주빈의 '덕분에 챌린지' 는, 특이한 점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주빈의 주먹 사진

'덕분에 챌린지' 특유의 '엄지척' 자세를 하고 있는 그녀의 손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일반적인 주먹과는 달리 네모 반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굴이 주먹 만 한게 아니라, 주먹이 얼굴 만 하다", "어떻게 주먹이 저리 네모날까" 등의 반응을 보였고,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에게 '주먹왕' 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배우 이주빈이 하얀 원피스를 입고 복싱이 취미라고 인터뷰하는 모습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에, 이주빈은 SNS에 "야 너두 할 수 있어 네모 주먹"이라며 '네모 주먹'을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주먹으로 화제가 됐지만 복싱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액션 연기 시켜주면 잘 할 자신 있다"며 재치있는 농담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이주빈은, 너무 잘 찍힌 증명 사진 때문에 법정싸움까지 가는 곤혹을 치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이주빈의 사연은, 2019년 5월 23일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 자세히 다룬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이주빈의 정갈한 증명사진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주빈은, 2017년부터 큰 화제가 된 본인의 증명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매우 반듯하면서도 정갈한 모습이 담긴 그녀의 역대급 증명 사진은, 당시 누리꾼들로부터 "이건 무조건 면접 합격이다", "역대급 사진이다"라는 찬사를 들은 바 있습니다.

이어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찍은 증명사진이 아니고 드라마 소품용이 필요하다고 해 녹화장에서 급하게 찍었다" 고 덧붙인 이주빈.

불법 업체에서 이주빈의 사진을 사용하는 모습

그녀는 그러면서 "각종 불법 업체에서 내 사진을 도용했습니다. 심지어 (불법 업체들이) 내 사진으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중고 거래 사기 범죄까지 저지르는 바람에 법원에서 연락까지 왔다"며, 당시 황당했던 상황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빈의 소속사 측은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했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는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라면서, 강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범죄도시4 촬영팀과 출연 배우들 모습

한편, 이러한 논란(?)을 넘어선 이주빈은, 2024년에 개봉할 '범죄도시4'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동석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것으로도 유명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각종 범죄 소탕작전을 펼치며 화끈한 액션을 펼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범죄도시4' 역시,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마석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여기서 이주빈은 사이버수사팀의 한지수 역으로 분해 신선한 분위기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주빈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너무 궁금하다", "범죄도시4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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