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를 탈퇴한 가수 현아, 박재범, 원더걸스, 2pm등 총정리

현아와 박재범 그리고 소속사 대표 박진영 합성사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같은 JYP 소속이었던 현아와 박재범의 만남이 다시금 화두에 올랐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더걸스'와 '2PM'활동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두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탈퇴했는지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19년, 남자친구인 던과 함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P.nation과의 계약을 했던 현아는,  전속계약 3년 만인 2022년 8월에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싸이가 운영하는 소속사 P.nation에서 계약이 종료된 현아와 딘 사진

이에 P.nation 측은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1월 29일, 현아가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6년간 공개연애를 이어왔던 던과의 결별 소식을 전해, 많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후 현아의 행보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던과 이별한 당시의 현아 사진

그런데 2022년 12월 9일, 한 언론에서 "현아가 가수 박재범의 소속사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를 냈습니다.

현아가 전속계약을 위해 박재범과 미팅을 했다는 것.

한때 박진영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람의 재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람 인연이 진짜 기묘하구나", "이런 식으로 만나게 되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아가 모어비전으로 이적 루머가 떠돌던 당시 무대위 사진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생각해보니까 두 사람 모두 그룹 내에서 1등의 인기를 달리고 있엇는데, 왜 JYP를 탈퇴한 건지 모르겠다"며 두 사람의 탈퇴과정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현아와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는 매우 밀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약 4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가진 현아.

그녀는 이후 2007년 2월 10일,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하면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원더걸스 시절 현아의 무대위 모습

당시 중학생 3학년으로 16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데뷔하게 된 현아는, 엄청난 활동량과 뛰어난 춤으로 그룹 내 최고 인기 멤버로 급부상 합니다.

하지만, 연예계 활동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도의 누적으로 습관성 장염에 걸리게 된 현아는, 이로인해 여러 차례 연습에 빠지거나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의 곤욕을 치뤘고, 결국 데뷔한지 5개월 만인 2007년 7월에 JYP 엔터테인먼트와 '원더걸스'를 탈퇴합니다.

박재범 역시 그룹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을 탈퇴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비난했다고 구설수에 올랐을 당시 박재범 게시글 사진

2009년 9월 5일, 한 언론에서 "2005년 과거 연습생 시절의 박재범이, 미국의 SNS에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박재범은 "한국은 역겹다", "다시 미국에 가고싶다"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렇게 미국이 가고 싶으면 가버려라", "한국이 싫다면 굳이 여기서 연예 활동을 할 필요가 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논란은 일파만파 퍼져갔습니다.

박재범이 2pm을 탈퇴할 당시 보이콧을 하는 모습

결국 박재범은 2009년 9월 8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습니다.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힘과 동시에, 그룹 2PM을 탈퇴했습니다.

약 1년간의 2PM 활동 동안, 그룹내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했던 박재범의 2PM 탈퇴소식에, 당시 팬들은 크게 분노하며 "박재범이 복귀할 때 까지 2PM의 모든 활동에 대한 불매운동과 보이콧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팬들의 여론에 결국, 2009년 11월 MBC '무릎팍도사' 에 출연한 박진영은 "재범이 쉬는 동안 춤 노래 선생님을 만나면서 가수로서 녹슬지 않게 도와주고, 본인이 나중에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면 그때는 도와주겠습니다. 복귀를 한다면 당연히 2PM이다" 라며, 박재범의 복귀를 시사하는 발언까지 하게 됩니다.

박진영이 박재범의 복귀를 무릎팍도사에서 이야기하는 모습

하지만 2010년 2월 25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이 "박재범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박재범의 2PM 복귀는 무산됐습니다.

그 이유로 "박재범의 심각한 사생활 문제이며, 작년 9월 팀 탈퇴시의 문제(SNS 비방 사건)보다도 훨씬 안 좋다"고 밝힌 JYP 엔터테인먼트.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원더걸스'를 탈퇴했던 현아와, 박재범 탈퇴 직후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미를 언급하며 "박재범이 현아와 선미 중 한 명과 '심각한 사생활' 문제가 터졌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JYP가 박재범 없이도 2PM이 잘 돌아가니까, 필요 없어져서 그를 버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박재범 탈퇴 이후 6인 체재로 활동하여 수상을 받을 당시의 사진

하지만 2023년 현재까지도, 박재범의 '심각한 사생활'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한편 2PM을 탈퇴한 박재범은 이후, 소속사 '싸이더스 HQ'에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그 후,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한 박재범은 Mnet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등의 방송을 통해, 최고의 힙합 레이블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합니다.

이후 2017년에 또 다른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을 설립하기도 한 박재범이었지만, 2021년 12월 31일 "연예인 박재범으로서의 활동이 많아질 것이며, 새로운 연예 기획사를 설립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AOMG'와 '하이어 뮤직'의 대표직 사임 의사를 알렸습니다.

박재범 sns 인스타 정면 사진

그리고 2022년 3월 3일, 새로운 연예 기획사 '모어비전'을 설립한 박재범은 2022년 3월 디지털 싱글 'GANADARA'를 발표하면서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섭렵, 2022년 마마 어워즈와 2023년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수상하면서 특출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더걸스와 JYP를 탈퇴한 이후, 2009년에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포미닛을 통해 재데뷔한 현아는,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하지만 2018년 10월, 이던과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소속사를 탈퇴하게 된 현아.

그녀는 이후 P.nation과의 계약을 통해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댄스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JYP를 나가게 된 게 박재범이나 현아에게 있어서 잘 된 일이었네", "박사장 흥해라", "그래서 현아의 소속사는 어디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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