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리 마동석, 범죄도시3 개봉 확정 (+포스터, 예고편 다시보기)

마동석이 단발머리를 한 모습과 프레즐과 에스프레소잔을 들고 있는 모습

마블리 '마동석'의 영화 소식이 또 전해졌다. 매년 마동석의 작품 출연 소식은 대중들의 관심이 따르곤 하는데. 이번엔 범죄도시3로 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동석의 연기가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통쾌한 액션감을 꼽을 수 있겠다. 또한 일상에서의 숨겨진 '반전 매력'은 '마블리'로 불리게 된 이유라고도 하는데. 

지난해 결혼 소식을 알렸던 마동석과 예정화의 근황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다. 

영화관 누적 관객 수 1억 돌파의 주인공 마동석의 차기 영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1부터 '마석도' 캐릭터로 유명했던 그 영화, 범죄도시3로 돌아온다는 것인데요. 

개봉 준비를 마친 '범죄도시3'가 17일 런칭 포스터 및 예고편 영상을 공개해 많은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이미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부터 흥행을 거머쥔 바 있는데. 

범죄도시3 개봉 예정을 알리며 공개된 공식 포스터

주연을 맡았던 마동석은 2017년 '범죄도시' 688만 명, 2022년 '범죄도시 2' 1269만 명의 관객 수를 유치해, 일찍이 '시리즈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호평이 따르기도 했다. 물론, 범죄도시 3에 이은 '범죄도시 4' 역시 다음 해 제작 예정이라고도 하죠. 

사실, 마동석은 지난해 10월 20일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올해의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던 바 있다. 그만큼 범죄도시2의 반응은 엄청났다. 

그 가운데엔 마동석이 평소 취미로 한다는 '복싱' 기술이 접목된 것도 한몫했으리라 본다.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더킹과 위빙, 스웨이, 콤비네이션 공격 등은 마동석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여느 '스파링' 취미(?) 영상에서 볼 수 있던 모습이기도 했죠.

마동석이 펀치기계를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

유독 '범죄' 영화와 잘 어울렸던 마동석 배우.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러 팬덤 층이 존재하는 그에게도 또 다른 무기는 있었다. 

마동석 배우는 최근 헐리우드까지 진출해 해외에서의 인기도 사로잡은 바 있는데. 간단한 예로 2018년 드웨인 존슨이 '마블리' 마동석에게 팔씨름을 신청한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사건이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이 영상편지로 마동석에 대해 애정을 전달하는 인터뷰 자료 화면

게다가 이듬해인 2019년 드웨인 존슨은 영화 '쥬만지' 시리즈에도 마동석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던 사실도 있다. 그리고 둘은 2019년 8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디즈니 팬 이벤트인 'D23 Expo 2019'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했죠.

또한 마동석은 마블 제작사가 2021년 개봉한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에서 차지하는 분량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이터널스 2'가 제작이 확정되며 기대감을 모은 상황이죠. 

마블 영화 이터널스2 제작 확정 당시 마동석 출연 모습

이터널스 감독은 마동석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죠. "(마동석에게서) 인생을 안다는 인상을 받았다. 마동석 씨를 검색해 보니 유튜브에서 영어로 오하이오에서 복싱을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은 단순한 연기자 이상'이라 생각했다."

이터널스 영화에 출연할 당시마블 스튜디오 시사회에 참석한 마동석과 클로이 자오 감독의 모습

실제로 마동석 주연 '부산행'은 서구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만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흥행 주역'으로 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미국에서 생활했던 이유로 '영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무시할 순 없죠.

마동석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한다면, 우락부락한 체형과 강인한 인상에서 나오는 포스와는 별개로 '반전미'가 있는 배우라는 점이다. 별명 '마블리'가 생긴 이유이기도 하죠. 2019년 개봉한 영화 '시동'에서 맡은 '거석이 형'을 통해 반전 매력이 드러나기도 했으니까요.

심지어 마동석은 각종 영화에서 알려진 모습과는 달리 '섬세하고 부드러운 남자'라고도 한다. 병아리를 무서워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잘못 쥐면 어딘가 부러질까봐(?) 무섭다는 말은 다소 격한 표현이긴 하지만, 후에 본인이 밝힌 바론 워낙 약한 동물이라 다루기 조심스럽다는 뜻이었다죠. 인터넷에서 화제 된 사진은 많은 이들 사이에서도 입에 오르내려 여성층 사이에서도 호감 가는 인물로도 평가받는다고 한다. 

마동석이 병아리를 움켜쥐고있는 모습

마동석과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는 '결혼' 에피소드이다. 마동석과 예정화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던 일이죠. 실제로도 나이 차이가 17살이나 났었기에 꽤나 화제에 올랐다.

예정화가 미국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 시사회에 함께 참석한 모습

마동석의 '결혼'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해 10월, 올해의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마동석의 수상 소감 때문이었다. 그는 "앞으로 더 즐겁고 시원한 액션 영화, 더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겠다. '범죄도시 2' 동료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던 것이다. 

당시 마동석의 소속사 또한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며 "아직 바쁜 관계로 추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해 결혼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지게 됐다. 둘의 인연은 2015년 12월부터 이어졌던 바 있다. 

마동석의 운동모습을 올린 sns 인스타 게시물 사진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예정화가 "남자친구는 없지만 썸남(호감 있는 남성)이 있다. 덩치가 크고 배 나오고 통통한데 상남자 스타일을 좋아한다. 마음은 여리고 순한 사람이 좋다"라며 마동석을 암시하는 듯한 멘트를 했던 사실이 있다. 

마동석이 cf를 찍은 모습

이후 2016년 11월 공식적인 열애설을 인정하기도 했죠. 마동석은 예정화의 결혼을 이미 2019년쯤 암시했던 사실이 있다. 2019년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마동석은 '장가는 언제 가느냐'라는 인터뷰에 "내년(2020년)에 갈 것"이라고 말했었죠.

이렇다 할 '결혼식' 보도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끊임없는 작품 소식을 내곤 하는 마동석을 본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국내외에서 크나큰 활약을 하는 시점에 결혼식을 잡는 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마동석이 차를타고 백미러에 비친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

인스타그램 등을 잘 할 줄 몰라서 하지 않았다는 마동석. 요 근래엔 아내 예정화의 도움(?)으로 많은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하곤 하는데. 물론 '인증샷'을 제외하곤 스파링과 펀치를 하는 모습 혹은 '마블리'의 귀여움이 깃든 사진뿐이긴 한다.

가끔 남기는 약간의 '스포'가 가미된 귀여운 영화 홍보는 많은 누리꾼들이 그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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