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스포일러 영상에 법적 대응 예고한 제작진 총정리

미스터트롯2_본선 3차 경영 방송 화면 캡쳐 사진

TV조선 미스터트롯 2 제작진이 스포일러 영상 제작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스포일러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스터트롯2는 지난 17일엔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또다시 트로트 열풍 예고에 힘을 보탰입니다. 최수호 리더가 이끄는 칭기즈칸 팀은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본선 4차에 진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제작진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습니다. 20일, 스포일러 영상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해 16일 9회를 맞이했습니다.

tv조선_미스터트롯 방송 홍보 포스터

트로트 경연 역사상 가장 많은 참가자가 출전해 눈길을 끈 가운데, 최근 들어 녹화 경연을 본 후 몇몇 플랫폼에 '스포일러'(콘텐츠의 줄거리나 방송에서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미리 밝히는 행위) 유포가 성행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해당 이유로 TV조선 측은 스포일러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으로 공개적인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관련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 철통 보안 및 함구령을 내리는 등 엄중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철저한 단속에도 스포일러가 지속된다면 유포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스터트롯2 스포일러를 유튜브에 검색시 나오는 검색결과 사진

또한 제작진은 "'미스터트롯2'에는 지난 3년 동안 피땀 어린 노력으로 꿈에 그리던 오디션을 준비해 온 출연자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한 제작진들의 열과 성이 담겨있습니다.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스포일러 자제를 각별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미스터트롯2 스포일러 검색 시 '미스터트롯 2 탑 10 명단 유출' '추가합격 최종탈락' '미스터트롯 2 결승 진출자 유출 탑 10 순위 제작진 황급히 숨긴 증거' 등과 같은 영상이 게재된 것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선곡은 물론, 경연 순위까지 상세히 유포하는 스포일러는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명백한 불법 사항에 해당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미스터트롯2 남자 출연자들의 경연 모습

지난 17일 공개된 미스터트롯2 시청률은 전국 20.5%(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10% 후반대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다시금 '트로트' 열풍이 강타할 것을 예고라도 하듯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우선 16일 공개된 방송 초반엔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의 팀메들리 미션이 마지막에 선보여졌습니다. 칭기즈칸은 진욱의 애절한 단독 무대와 윤준협, 추혁진을 내세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습니다.

미스터트롯2에서 1위를 한 김수호 정면 사진

이들은 마스터점수는 1위였으나, 관객 점수에서 밀려 '뽕드림'(안성훈, 한태이, 임찬, 나상도, 박성온)이 최종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칭기즈칸', 3위 '꿀벌즈', 4위 '미스터 뽕샤인', 5위 '뽕플릭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본선 3차 2라운드 '대장전'에선 각 팀 대장들의 엄청난 한판승부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본래 '미스터트롯1'에서는 에이스전이란 이름으로 대장을 포함한 모든 팀원이 '에이스전'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연에선 팀 리더를 포함해 팀원들의 운명까지 걸고 대장이 대표로 무대를 펼쳤던 것.

미스터트롯2 mc역을 맡은 장윤정 정면 사진

결과적으로 대장전의 우승자는 마스터 점수 1259점을 받은 최수호였습니다. 그는 나훈아의 '영영'을 들고나와 신선한 미성으로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최종 1위는 칭기즈칸이 거머쥐었고 팀원 5명은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습니다. 

tv조선 미스터 트롯 출연진들 사진

미스터트롯2 참가자들의 라인업 사진

사실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참가자와 상금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유는 트로트 오디션 사상 최고 우승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라는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제2의 임영웅이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습니다. 

MC는 김성주가 맡았고, 심사위원 진에는 장윤정, 붐, 장민호, 김연자, 진성, 문희경, 이홍기, 츄, 강다니엘, 홍지윤, 이은지, 김해준, 알고 보니 혼수상태, 이현우가 명단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MC진뿐만 아니라 118명의 참가자 명단 역시 화려하면서도 이색적인 직업군이 참가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직속 후배인 곽영광과 박지현이 함께 출연했다고 알리는 방송 장면

배우 한정수, 뮤지컬배우 겸 가수 김용석,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 개그맨 손헌수, 래퍼 슬리피, 자영업자, 쇼호스트, 아나운서, 슈퍼모델 출신 등 다양한 인물들이 경연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최종 16인을 가리고 있는 시점에서 프리랜서 방송인 김용필, 초등학생 박성온, 호떡집 사장 이하준 등 활약을 펼쳐 우승자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후문이 들리기도 합니다. 

다른 한편, 트로트 오디션 역사상 가장 큰 무대를 선보이며 진행되고 있는 미스터트롯2 역시 작은 논란은 있었습니다.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장윤정이 특정 출연자와 이해관계에 놓여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서 자격이 있느냐는 것.

실제로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미스터트롯2' 마스터들이 아예 일부 참가자들을 밀어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해당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는 음악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개그맨 등이 출연자의 미래가 걸려있는 오디션을 심사한다며, 마스터 군단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새로 합류한 주영훈 작곡가와 박선주 프로듀서 사진

모든 논란의 중심이 됐던 장윤정은, 박지현과 곽영광 출연자와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장윤정은 그들이 자신이 키우고 있는 직속 후배라 소개하고 행사에 추천하기도 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심사에 있어 심사위원의 제척, 기피, 회피 규정이 법령조문에 있다는 점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조문에 의하면 심사위원과 피심사인이 친족 관계에 있거나, 피심사인과 함께 활동하는 등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심사위원 자리에서 제척 됩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2' 제작진과 장윤정은 특정 참가자와 이해관계에 놓였다는 언급 없이 마스터(심사위원)에 나섰습니다. 물론 논란 이후 제작진은 작곡가 주영훈, 가수 겸 프로듀서 박선주를 새롭게 투입했으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불만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여담으로, 현재 높은 시청률을 구가하고 있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유튜브 누적 클립 조회 수가 1억 뷰를 돌파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200 

군대 면제 받고 논란 일었다가 프로포폴 혐의로 다 잃게 생겼다는 유아인 근황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201 

"엄태웅 스크린 복귀 각" 사진 한 장으로 엄포스 과시하며 보인 반가운 근황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199 

"괜히 멤버들 힘들게 하지 마라" 김희철마저 정색하게 만든 최악의 논란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203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임창정이 주먹다짐하면서까지 아낀 여가수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211 

"페미 이해 안 간다던 아나운서" 김나정이 바니걸 자처하며 섹시 컨셉 유지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