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거 MBC 시트콤 '논스톱 5'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 여배우가 큰 화제입니다.
하지만 해당 여배우는 '어떤 논란'에 휩싸이며 그 전성기를 모두 잃게 되었고, 이후 방송계에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논란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여배우의 근황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전직 배우 '조정린'입니다.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처음 전파를 탄 그녀는, 이를 계기로 가수 '이선희'의 첫 제자로 들어가 가수를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늘어나지 않는 조정린의 노래 실력에, 결국 그녀를 포기하게 됐다는 이선희.
이에 대해 이선희는 2009년 1월 4일 방영한 KBS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에 조정린과 함께 출연해, "처음에 정린이 목소리를 듣고 반했었습니다. 가수로 데뷔를 시키려고 6개월 동안 가르쳤는데, 가르쳐도 안 되는 게 있더라"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연예 리포터와 배우, 라디오 DJ 등의 방송인으로 노선을 튼 조정린은, MBC '논스톱 5'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5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한 조정린.
순진하고 착한 컨셉의 연기를 펼쳐왔던 덕에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로 남았던 그녀는, 긴 시간 동안 전성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녀는 연예인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맙니다.
2006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정린을 칭찬하는 게시글이 대거 게재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게시글에는 조정린을 칭찬하는 내용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닌, 인기 남자 연예인들과 조정린의 스캔들을 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거나, 타 여배우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등의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던 상황.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들의 제목에는 꼭 쉼표(,)가 들어간다", "서로 다른 아이디들이 아이피는 모두 같다" 등의 증거를 찾아내, 해당 게시물들이 모두 한 사람의 소행임을 밝혀냅니다.
그리고, 게시글들에 삽입된 '조정린 미니홈피' 캡처 이미지에서 미니홈피 주인에게만 보이는 'EDIT' 버튼과 'SETTING'버튼을 발견한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들의 작성자가 조정린 본인임을 알아냅니다.
이러한 사실에 누리꾼들은 "착한 이미지로 먹고 살아왔으면서, 타 여배우들을 비방하는 게시물들을 작성했구나", "인기 끌라고 기를 쓰네", "개그이미지도 가식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제히 조정린을 비난했습니다.
결국 조정린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방송출연이 뜸해지게 됩니다.
'자작극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이 거의 끊겨 전성기 시절에 비해 초라한 경력을 이어가고 있었던 조정린은, 2008년에 일반인과의 열애사실을 고백했지만 또다시 자작극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후 조정린의 남자친구가 거짓이 아니었음을 해명하기도 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에서 은퇴를 하게 된 조정린.
그런데 그녀는 돌연, 2012년에 TV조선 신입 공채 방송기자 부문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대중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정린은 "방송 활동을 하면서 본 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더 치열하고 열심히 사는 것을 고민하다 기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성취한 꿈이기에 다시 연예인으로 돌아가는 것은 생각해 본 적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정린이 앞선 TV조선 공채 시험의 2차 필기시험에서 낙방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언론고시 관련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이에 조정린 측은 "조선일보 시험을 보고 2차 탈락 발표 전, TV조선 측에서 조정린의 방송생활을 언급하며 인턴기자를 제안했다" 면서 "이후 한 달 정도 인턴기자를 하다가, 발령이 나면 정식기자가 될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즉, 조정린이 TV조선 측의 제안으로 인턴기자 직을 수행하는 것이니,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런게 특채냐", "조정린 방송경력이 헛되지는 않았네", "적성에 맞는 직업일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TV조선의 보도본부 탐사보도부 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가면서, 올해 12년 차의 경력을 가지게 된 조정린.
그녀는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정 2022'에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현장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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