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넷플릭스의 공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2023년엔, 2020년 12월 18일에 공개되면서 많은 인기를 끈 드라마 '스위트홈'의 시즌2가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누리꾼들의 기대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스위트홈에서 인상깊은 특수부대 출신의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은 배우 이시영에 대해 재조명했다
1982년 4월 17일 생으로 올해 40세를 맞은 이시영은, SUPER ACTION '도시괴담 데쟈뷰 시즌 3'에 출연하면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오민지 역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그녀는,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전진의 아내로 출연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엔 드라마 '부자의 탄생', '포세이돈', '난폭한 로맨스'등에 출연하거나 영화 '위험한 상견례'등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간 이시영.
하지만 그녀에겐 다른 여배우들과는 다른, '국가대표 복싱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이 존재합니다.
2010년에 캐스팅 됐던(이후 무산됨) 드라마를 통해 처음 복싱을 접하게 된 이시영은, 이후 적극적으로 복싱을 배우기 시작, 2010년 11월 28일 '2010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여자부 -50k급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입니다.
이후 2011년 3월 16일에 열린 '제 7회 전국 여자신인 아마추어 복싱대회' 여자부 -48kg'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복싱계를 점령한 이시영.
그 후 '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과 '33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녀는, 2012년에 12월에 열린 '국가대표 1차선발대회' 여자부 -48kg 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2013년 4월 24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여성 배우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이시영의 강인한 성격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2010년에 방영된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는,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 3인이 출연해 '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한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이날,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당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던 이시영에 대해 "비호감의 얼굴이었는데 성형 후 호감형 인상으로 바뀌었다"고 호평하며, '성형이 잘된 연예인 2위'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이시영은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3년 7월, MBC '황금 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해당 사실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당시 복싱 선수로 활동중이었던 이시영에게 "성형했는데 맞는 게 두렵지 않나"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이시영은 "(성형수술) 딱 봐도 했으니까... 수술한 지 10년이 넘어서 이젠 내 얼굴 같아 편안하다" 면서 "23살에 성형을 한 후 10년 동안 성형외과 근처에도 안 갔다"라며 당당히 성형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방송 내용이 전파를 타자, 당시 누리꾼들은 "이시영 진짜 당당해서 멋지다", "쉽지 않은 고백이었을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시영의 강인한 성격에 대한 일화는 이외에도 존재했습니다.
2015년 6월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는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이에, 바로 다음날인 2015년 7월 1일, 이시영 측은 "여성에게 가장 치욕스럽고 흠집을 내기 쉬운 성적 동영상의 존재를 기정사실화하고, 겁박에 의해 불법적인 일들에 연루된 것처럼 적시하고 있어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즉각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이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포자를 찾아내 엄중 처벌할 것을 바라며,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이시영.
이어진 수사결과, 검찰은 "해당 루머 속 동영상의 주인공은 이시영이 아니며, 해당 동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루머 또한 허위사실"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2015년 8월 27일엔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인 언론사 기자 신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결국 신 모씨는 2017년 4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누리꾼들은, "와 진짜 선처없네", "멋있다", "이렇게 강경하게 대처하는 연예인은 처음 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시영은, 본인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파수꾼'의 종영일인 2017년 7월 13일, 본인의 SNS를 통해 "9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이다" 라고 밝히며, 결혼 소식과 혼전임신 사실을 함께 알렸습니다.
이어 "드라마 촬영이 한참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도 가득했지만 먼저 새 생명이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라며 "그렇지만 드라마 팀이나 외부에 알려지면, 피해가 있을까 아무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며 임신소식을 숨긴 이유에 대해 밝힌 이시영.
이러한 사실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한다", "임신한 상태에서 그런 과감한 액션을 선보였다니 대단하다", "남에게 피해를 안 주기 위해 저런 선택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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