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받은 이후 '복귀' 논란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라, 넷플릭스 관계자가 '김새론의 <사냥개들> 출연 분량 중 이미 녹화한 부분을 모두 편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된다면, 유아인의 마약 투약과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공개에 차질이 생겼던 작품들에도 새로운 활로가 열리게 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은 선고 공판에서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수개월 동안 '자숙'과 관련해 비난 여론을 정통으로 맞았던 그는, 재판부의 판결에 항소하지 않아 13일 1심 선고가 확정됐죠.
면허 취소 수준인 0.08%보다도 훨씬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227%의 음주운전 사건. 이대로 김새론의 연예계 생활은 '자숙'에 조용히 돌입하는 듯했다.
그러나, 18일 넷플릭스에서 "김새론이 '사냥개들'에서 통편집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다시금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넷플릭스 관계자가 "김새론의 '사냥개들' 출연 분량을 제작진과 논의 중이나 이미 녹화한 분량을 모두 편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했다.
사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이후 캐스팅됐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며 공식적인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물론 김새론의 출연 장면이 통편집 되지 않고 공개된다는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음주운전 사고 당시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사냥개들'에서 사건의 중심을 이루는 역할인 만큼 극의 전개에 있어 통편집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사냥개들'이 그대로 공개가 된다면 문제는 또 생기게 된다. 유아인도 비슷한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앞서 유아인은 마약 혐의와 관련돼 스캔들이 터진 이후, 광고 업계는 물론 영화계에서도 '퇴출' 분위기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이유로 유아인이 출연한 작품 중 공개를 앞두고 있던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피해를 입게 됐죠.
세 작품 모두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된 것도 사실이다. 영화 '승부'의 경우엔 총 제작비가 약 150억 원이 투입됐다고 한다. 2023년 넷플릭스가 판권 계약을 체결한 영화 중에선 규모가 가장 큰 작품이기도 하죠.
총 제작비 약 200억 원이 들어간 하이파이브도 하반기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다. 드라마 '종말의 바보'의 경우엔 소재 자체가 CG를 많이 필요로 하는 '소행성과 지구 충돌'이었기에 투입된 제작비만 해도 약 300억 원에 이른다고 하죠.
수백여 명의 스태프들이 피와 땀을 흘려 제작한 작품들. 한 사람의 일탈로 운명이 뒤바뀌어버린 탓에 안타까움과 '분노'가 공존하게 된 경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막대하게 투입된 금액과는 별개로, 대중의 인기를 기반으로 부와 명예를 축적하는 연예인의 실수와 잘못으로 빚어진 피해는 그들이 감내해야 할 문제라는 의견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생과 사'가 직결된 현실적인 문제 앞에 서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찌 됐든 여기서의 논점은 김새론의 출연작이 최대한의 편집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공개가 된다면, 유아인이 출연한 작품도 같은 선상에 놓게 될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죄의 크고 작음을 떠나, 연예인의 '잘못에 따른 책임'이 백지화가 된 셈이죠.
이 때문에라도 '공정성'을 생각한다면, 넷플릭스 '사냥개들'의 공개에 대한 논의는 너무 이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한다.
같은 예를 든다면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곽도원이 출연한 영화 '소방관'과 티빙 드라마 '빌런즈'가 있겠다. 두 작품 모두 곽도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하죠. 결국 두 작품 모두 공개가 불투명하게 됐다.
특히 '소방관' 같은 경우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촬영이 미뤄지다가 어렵게 크랭크업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 대중들과 영화업계의 안타까움이 이어진 바 있죠.
작품이 통편집 됐던 사례도 있다. 앞서 배성우는 2020년 11월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던 바 있다. 해당 이유로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대본을 전격 수정하는 바람에 3주간 휴방하기도 했죠.
홍기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홍기준은 2020년 3월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들어 경찰에 붙잡혔다. 그래서 SBS '하이에나'에서 통편집이 됐죠.
다시 돌아가서 김새론이 출연한다는 '사냥개들'의 경우, 지난해 일부 매체들에 의해 '김새론 촬영 분량이 통편집이 됐다'고 전해진 사실이 있다.
게다가 현재 포스터까지 공개된 마당에 '작품의 전체 줄거리와 김새론의 캐릭터 비중 때문에 통편집이 불가능하다'라는 말이 나왔다는 점은, 위에서 언급한 유아인과 곽도원의 사례 역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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