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타이틀전

UFC273-청찬성-볼카노프스키-페더급타이틀전

 

오는 10일 일요일 정찬성은 20연승 가도를 달리고있는 UFC 패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은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코리안 좀비 전창성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2007년 데뷔한 그는 이미 30대 중반의 노장선수이며 이번이 마지막 타이틀전임이 확실한 상태입니다.

 

정찬성은 7일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꿈이자 이 대회를 위해 15년을 싸워온것 같다고 이야기하였는데요. 현재 그의 컨디션은 최상이며 이번 대회에서 정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비추고 있습니다.

 

볼카노프스키 역시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자신있는 모습을 감추지 않고 보여주었습니다.

 

정찬성 프로필

 

UFC273-정찬성

정찬성의 데뷔는 2007년 6월 SSF종합 격투기 무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전까지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T10급 파이터가 되었고 2010년 4월 WEC에 데뷔하면서 해당 리그가 UCF통합으로 자연스럽게 UFC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 7월에는 UFC162에서 조제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루었었습니다. 당시 이 타이틀전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UFC 타이틀전이였기 때문에 굉장히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TKO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정찬성 선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페더급 챔퍼인 최강자이자 현존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MMA 선수로 평가되어지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UCF데뷔 초반 연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대 중반 격투가로서 전성기라고 불리울 수  있는 나이에 타이틀전을 치루면서 그 유명세를 떨쳤었는데요. 군복무와 부상의 문제로 공백기간이 길었음에도 그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자 15년의 격투가 생활을 보상받겠다며 노장의 나이로 다시한번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입니다. 

주요 프로필
체격	175cm / 66kg / 리치 187cm
입식전적	21전 16승 5패 (11ko)
UFC 랭킹	패더급 4위
승	6KO, 8SUB, 3판정
패	3KO, 3판정
주요 타이틀	Pancrase 2007 네오 블러드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Korea FC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프로필

UFC273-알렉산더-볼카노프스키

그의 레슬링과 펀치력, 완력은 그의 가장 강한 무기로서 현재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 UFC 페더급 챔피언입니다.

그의 유일한 패배는 웰터급에서 코리넬슨에게 패배하였는데요. 감량 이후에 무패 전적을 달리고 있는 현 UFC 최강자입니다. 

원래는 할로웨이선수와 UFC272에서 3차 방어전을 치루기로 되어있었으나 그의 부상으로 정찬성을 콜하였으며 정찬성이 받아들이면서 이번 3차 방어전이 확정되게 되었습니다.

주요 프로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실 전적차이만으로도 너무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해외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가들도 대부분 볼카노프스키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필
체격	167cm/ 66kg / 181cm
종합격투기 전적	24전 23승 1패
UFC랭킹	페더급 챔피언
승	11KO, 3SUB, 9판정
패	1KO
주요 타이틀	Cage Conquest cheo 웰터급 챔피언 Roshambo MMA 초대 웰터급 챔피언 Roshambo MMA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A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PXC 초대 페더급 챔피언  Wollongong Wars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5대 페더급 챔피언

 

파이팅스타일

정찬성

UFC273-정찬성

정찬성 선수는 겉모습으로는 뛰어난 타격가라고 보여질 수 있지만 그의 전적을 면밀히 살펴보면 서브미션으로 승리한 경기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또한 KO로 끝낸 경기는 모두가 1라운드 KO였었습니다.

그가 군 복무를 하기 전까지는 전문가들은 정찬성이 콤비네이션도 느리며 니킥의 활용을 잘하는 편이지만 킥의 활용도가 굉장히 낮으며 강한 한방이 있거나 정확도가 높은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는 스스로 이 모든 단점들을 깨달았으며 격투기 최정상의 무대인 UFC 출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타격자세부터 완전히 바꾸어 이후 경기에서 KO로 승리를 이끌어내며 그 성과를 스스로 증명한바 있습니다.

 

그의 특출난 강점을 뽑아보라면 서브미션이라고 얘기는 할 수 있겠습니다. 정식 주짓떼로로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노기, 즉 MMA무대에서 그의 주짓수는 창의성과 다양한 응용력으로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정상의 선수들처럼 특정 분야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그가 최고의까지 올라설 수 있도록 가능하게 했던것은 무엇보다도 그의 타고난 격투 센스가 가장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이 학습한 무술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이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격투를 익히고 상황에 맞는 형태를 골라내는 그의 센스는 상대의 경기를 분석하는 모습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가 가진 무기가 어떠한 것들이고 그런 무기들을 파해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등을 분석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의 센스가 타고났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럭비선수출신-볼카노프스키-93KG

그는 어린시절 레슬링선수 출신으로 정말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것을 기반으로 UFC 페더급에서 최고의 수준의 레슬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최고 강점인 레슬링과 럭비선수 출신때의 명성에 걸맞게 강한 완력과 스피드를 활용해 그라운드에서 정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레슬링을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타격스킬 자체가 스트라이커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강한 펀치력까지 소유하고 있지만 그의 작은 체격이 유일한 약점이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그 누구도 그의 약점을 깨부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칙적인 스타일은 선호하지 않으며 정말 안정적으로 KO를 노리기보다는 포인트를 쌓아올리는 전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는 한결같이 고수하는 파이팅 스타일 덕분에 팬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구태여 약점을 꼽아보자면 맷집이 약하다는 평가들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요. 지금까지의 경기를 토대로 판단하자면 그는 상대 선수에게 여러번 다운을 빼앗기기도하고 카운터를 당해 꼼짝못한채 서브미션을 당하기도 하는 모습으로 그를 그렇게 평가하지만 아직까지는 의문일 뿐이지 약점이라고 정의를 그 누구도 내리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연히..현재 20연승을 달리고 있기때문에 그 누가 그의 약점이 맷집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는가)

 

 

경기 계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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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 9일 공식 계체에서 정찬성은 145파운트 65.77kg 기준에서 0.5파운트 적은 144.5파운드 65.50kg으로 계체에 통과하였습니다.

UFC데뷔 이후 단 한번도 계체에서 실패한적이 없는 그는 오늘도 역시 계체에 통과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말했던 것이 단순히 말뿐만이 아니였던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승부예측

해외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가들의 예측은 현재 볼카노프스키의 승리쪽으로 대부분이 기울러있으며 생업을 위해 승부를 맞추는 도박사들도 87.5%수준으로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파이트머니

정찬성 개런티는 50만달러로 볼카노프스키보다 10만달러가 높은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타이틀전으로 정찬성 선수는 6억 4856만원을 보장하여 받는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번 경기를 이기게되면 대전료 6억가량에 광고예약까지 총 합 20억이 걸린 경기라는 소문도 있는데요. 스포츠인만큼 어떤 변수로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UFC 273 경기 순서

 

■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코리안 좀비’ 대진 (경기순)

 

메인카드

[라이트급] 빈스 피셸 vs 마크 마드센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티샤 토레스

[웰터급] 길버트 번즈 vs 함자트 치마예프

[밴텀급 타이틀전] 알저메인 스털링 vs 페트르 얀

[페더급 타이틀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정찬성

언더카드

[밴텀급] 훌리오 아르세 vs 다니엘 산투스

[여성 스트로급] 피에라 로드리게스 vs 케이 핸슨

[미들급] 앤소니 헤르난데스 vs 조쉬 프렘드

[헤비급] 알렉세이 올리닉 vs 재러드 밴더라

[웰터급] 미키 갈 vs 마이크 말롯

 

[여성 밴텀급] 아스펜 래드 vs 라켈 페닝턴

[헤비급]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vs 마르친 티부라

[웰터급] 이언 개리 vs 대리언 위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