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아중이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마지막 화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있었던 그녀의 웃지못할 어떤 사연을 재조명하는 한편, 최근 활동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제의를 받아, 가수 연습생으로써 소속사 '하하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간 김아중.
하지만 소속사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가수 데뷔가 무산되었고, 이후 배우로 데뷔를 하기 위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진학했습니다.
결국, 2004년 'SKY'의 모델로써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아중은, 이후 2004년 10월에 방영된 MBC '심심풀이-러브 서바이벌 두근두근'에 출연하면서 그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해피투게더 프렌즈', '야심만만' 등 각종 예능의 MC를 맡거나 '해신',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방송 경력을 이어간 김아중은,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릅니다.
이로 인해, 숫한 광고 러브콜을 받으며 CF퀸의 자리까지 올랐던 김아중.
또한, 김아중은 좋은 작품을 고르는 눈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녀가 출연한 '나의 PS 파트너', '더 킹', '싸인', '펀치' 등은 모두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 선택에 너무 신중해서일까, 김아중은 "출연한 작품이 유명세에 비해 너무 적은 탓에, 방송활동을 보기가 매우 어렵다"는 평을 누리꾼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김아중은, 어느 황당한 뉴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2018년 8월 14일, "김아중이 전날 강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엔 김아중의 사망과 관련된 내용들이 올라왔고, '김아중 사망설'은 급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결국, 김아중 측이 이러한 루머에 대해 "최근까지도 (김아중은) 지방에서 대본을 읽었고, 당일엔 개인적인 용무가 있었습니다. 해당 사망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김아중 사망설'은 일단락 됐습니다.
2018년 8월 27일에 방영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해당 사건으로 황당해 한 김아중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김아중의 사연을 전한 한 연예부 출신 기자는, "김아중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녀는 그 시간에 양치질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며 입을 뗐입니다.
기자는 이어, "해당 소문의 진원지는, 바로 증권가 정보지" 라며 "아무리 활동을 안 하고 있어도 그렇지 너무한 것 아니냐"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아중은, 공인된 페미니스트 연예인으로도 유명합니다.
2015년 개최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제 1대 '페미니스타'로 선정된 그녀는, 이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행사에서 명예집행위원으로 일하거나, MC를 맡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페미니스타로써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연예계 외적으로도, 2012년엔 미혼모 시설인 애란원과 인연을 맺고 자원봉사를 하거나, 꾸준히 물품기증을 해오는 페미니즘적인 행보를 보인 김아중.
그녀는 또한, 2019년 EBS '세상의 모든 가족' 편에 나레이션으로 참가하거나,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공익광고를 직접 제안 ·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 밝혀진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선 "제 3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교육부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세이브더칠드런'에 제안하기도 했으며, 이후엔 '아동 성착취 반대' 캠페인 영상까지 촬영했습니다.
이러한 김아중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페미니스트를 안 좋게만 봤었는데, 김아중의 행보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김아중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특별출연하며 모습을 보였던 그녀는, 2022년 4월 20일에 종영된 디즈니+ 드라마 '그리드'를 마지막으로 별 다른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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