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전 여자친구 양다리 폭로... 사생활 총정리 (+ 포켓몬 불법 다운)

찬열이 군대 훈련소에 있을때 사진과 콘서트중인 찬열의 모습

최근 엑소가 4년 4개월이라는 공백기 이후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4월엔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으로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되는 '엑소 클락'(2023 EXO FANMEETING 'EXO CLOCK')이 진행된다고 하는데. 

지난해 9월 전역한 찬열이 엑소엘과 자리하는 첫 번째 공식 스케줄이기도 한다. 아울러 찬열은 군 입대 전, 사생활 논란으로 사호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3월 3일이었죠. 2022년 9월 전역하며 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로 군필 멤버가 됐던 찬열이 올해 들어 처음 공식석상에 자리했던 날이었다.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앞에서 찍힌 엑소 멤버 찬열이 회색 정장을 입은 사진

찬열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진행된 '아쿠아 디 파라므 X 사무엘 로스' 팝업스토어 오픈 행상이었는데. 사생활 논란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찬열의 복귀가 코앞에 다가온 것 같아 보인다. 

엑소 멤버 박찬열의 전여자친구 폭로 게시글

몇 해 전, 한 커뮤니티에서는 엑소 박찬열의 여자친구라며 폭로글이 하나 올라왔다. 여자친구라 자처한 A씨는 글의 초반부에서 "내가 너 때문에 생전 안해본 폭로글이라는 걸 한 번 써보려고 해"라며 운을 떼었다.

그러면서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라는 폭탄 발언을 해 엄청난 폭로를 예고하는 것처럼 보였죠. 

집안에서 전 여자친구가 박찬열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

글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3년간 연애를 하는 동안 박찬열군이 걸그룹, 유튜버, 댄서, 승무원 등과 연애 및 관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한 여자친구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여성들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인데요. 심지어 "여자로 인해 음악인생에 문제가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라는 무서운 말까지 남겼다고 한다.

찬열의 전 여자친구와 780일 기념일을 챙기는 셀카 사진

긴 하소연이 담긴 이 글은 새벽에 게재되어 몇 시간 후 삭제되었지만 이미 캡쳐한 글이 많았기 때문에 널리 퍼져나갔다. 

팬들은 찬열과 SM엔터테인먼트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찬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공식입장이 없다'라며 묵묵부답이어서 팬들의 마음은 타들어갔죠.

찬열은 해당 사건에 대하여 팬들에게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가 한 달 후 대뜸, 팬 메신저 어플에서 생일축하 글을 올려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팬들 사이에서도 옹호 의견과 반박 의견으로 엇갈린 토론이 일어났다. 찬열은 잠수로 일관하고 있다가 약 4개월 후 팬 커뮤니티인 ‘리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사생활 논란에 공식적으로 리슨에 남긴 찬열의 입장문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면서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고 되새겼다"고 말하는 등 논란을 함축시키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찬열은 그 후 군대에 입대하였다. 여담이지만 찬열은 군악대에 지원 후에 탈락해 현역에 입대하게 됐다고 하죠.

이후 2021년 5월 17일. 찬열의 사생활 관련 허위사실 게시자를 검찰 송치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찬열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은 사그라들은 듯했지만, 팬덤의 분노는 식을 줄 몰랐다. 오히려 '찬열'의 탈퇴까지 요구했으니 말이죠.

엑소 멤버 중에서도 찬열은 유독 논란이 끊이질 않는 멤버였다. 찬열은 불법다운로드 논란에도 휩싸인 적이 있다. 많은 분들의 어린시절을 즐겁게 했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는 핸드폰으로 직접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트레이너가 되는 게임인 '포켓몬 고'를 출시했다. 

박찬열이 sns 인스타에 올린 불법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한 포켓몬스터 금은 게임 모습

논란이 된 것은 바로 찬열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포켓몬 고'가 아닌 '포켓몬스터 금은'을 플레이하는 것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기 때문이다.

찬열이 해당 영상에서 했던 게임의 경우에는 2002년 '게임보이' 전용으로 나온 게임이었다. 스마트 폰을 이용해 게임을 유포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었죠.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있는 가수가 불법다운로드를 할 수 있냐'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찬열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 게임 다운로드에 대해 해명과 반성문을 가볍게 올린 게시글

이에 찬열은 SNS를 통해 본인의 셀카와 함께 사과문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찬열은 이 사과문에서도 3인칭 표현, 잦은 느낌표 사용 등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듯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엑소 팬들에게 '가벼워보인다'는 지적을 받은 찬열은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다시 게재하였다.

그렇게 '가벼움'의 대명사로 자리하기도 했던 찬열은, 이후 그의 본질과도 같은 가수로서의 실력을 평가받는 '스크래치'가 나기도 했다.

엑소의 찬열과 세훈이 냈던 앨범을 토대로 알아보겠다. 19년에 발표한 'What a life'라는 곡인데요. 막강한 팬덤이 형성돼있던 보이그룹 엑소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대중평론가 정민재가 엑소 찬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담은 트위터 게시글

멜론은 첫날이 음원 순위가 가장 좋게 나온다죠. 하지만 발매 당일 85위였다고 한다. 음원 순위만을 두고 음악을 평할 수 없지만, 일각에서는 '가사 자체가 음악에 대한 고민이 느껴지지 않는다' '뮤직비디오가 선정적이다' 등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을 하기도 했다.

또, 대중평론가면서 '이즘' 편집장이었던 정민재는 "가창, 랩, 톤이 모두 어설프고 짜임새 없이 '한껏 흥에 취한 내게 반한 나'의 느낌만 강해서 민망하다"며 "데뷔 초반에야 신인이라 그랬다 쳐도 지금까지 엉성한 건 그냥 노력, 실력 부족 아닌지"라고 일침을 놓기도 하였다.

박찬열이 엑소 콘서트에서 드럼을 치는 모습

이후 찬열은 엑소의 첫 콘서트에서 멋진 드럼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초반에는 잘 치는 것처럼 보였으나 나중에 찬열의 실수로 드럼스틱을 놓치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럼에도 드럼 소리는 계속 나와 민망함을 자아냈다.

첫 콘서트부터 '핸드싱크'로 팬들을 기만한 것이죠. 핸드싱크란 립싱크처럼 미리 녹음된 악기 소리를 틀고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방식이다. 게다가 찬열은 평소 악기에 관심이 많고 바이올린, 베이스, 드럼, 기타 등의 악기를 다룰 줄 안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논란이 되었다.

엑소 찬열이 핸드싱크로 피아노를 치는 모습

또 다른 콘서트 중엔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하는 무대에서, 마이크를 움직이느라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피아노 음악 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사건도 있었다.

심지어 마이크 위치를 계속해서 손으로 움직였지만, 노랫소리 또한 너무나도 일정해 '핸드싱크'와 '립싱크'를 같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 탄로 났다. 중간중간 소리가 나올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편안한 '노랫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그냥 무대도 아닌 대부분 팬들이 오는 콘서트에서 이런 무대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라는 식의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엑소 팬미팅 exo clock 공식 포스터 사진

멤버의 논란과 관계없이 굳건하게 엑소는 4월에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으로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되는 '엑소 클락'(2023 EXO FANMEETING 'EXO CLOCK')에선 다양한 토크와 무대가 마련된다고 한다.

아울러, 2018년 활동 이후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 및 군 입대로 인해 긴 공백기를 가진 이후 4년 4개월 만의 스케줄이라 많은 팬덤의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탄탄하고 규모 있는 대규모 팬덤으로 인해 군백기가 있었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엑소. 팬미팅에는 멤버 수호,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이 참여한다고 하는데. 완전체로 함께하는 '엑소' 공식 스케줄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호응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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