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의 주동자 안준영 PD의 근황이 전해졌다. 안준영 피디는 2021년 11월 출소한 이후 최근까지도 CJ ENM 측으로부터 징계는커녕 휴직 상태에 있다가 Mnet으로 재입사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작 사건 이후로 해체된 'IZ*ONE'(아이즈원) 과 'X1'(엑스원) 역시 재조명됐다.
2019년 11월, 안준영 PD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실형을 살게 됐다. 일명 '프로듀스 시리즈'로 알려진 4개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죠. 게다가 수천만 원 가량의 술 접대도 받은 정황도 드러나 관련 업계는 물론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프로듀스 시리즈 관련 그룹들에도 여파는 상당했죠. 안준영 PD가 조작 혐의를 인정했던 시기보다 1년여 앞서 데뷔한 'IZ*ONE'과 2019년 8월 데뷔한 'X1'으로선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두 그룹 모두 결과적으론 해체를 하게 됐습니다만, 2020년 11월 18일 안준영 PD의 불법 행위로 피해를 본 연습생 18명을 공개한 서울고법 형사 1부는 조작에 의한 수혜를 입은 이들과 관련해 "순위 조작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언했죠.
또한 재판부는 "순위 조작을 빌미로 연예 기획사에 예속되는 등 이들 역시 피해자로 볼 측면이 있고, 피고인들을 대신해 희생양이 될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죄송합니다"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안준영 PD가 검찰에 송치될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에게 남긴 한마디였다죠.
물론 안준영 PD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맡을 때마다 속칭 '악마의 편집'을 통해 화제와 논란을 한꺼번에 잡아 대중적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고, 능력 있는 예능 PD로 알려져 있기도 했다.
하지만 명백한 사기 행각이 드러나며 2년의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출소한 안 PD는, 지난해 6월 YTN star가 보도했듯 CJ ENM으로부터 징계 처분 대신 휴직을 받아 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1년여의 시간이 지난 2023년 4월 3일. 안준영 PD의 근황이 전해졌다.
YTN star는 안준영 PD가 'Mnet 음악사업부에 재입사했다'고 보도했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지 수년이 흘렀건만, CJ ENM 측은 징계 대신 안준영 PD의 복귀를 받아들여준 것이죠.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음악콘텐츠사업본부인 Mnet은 안준영 PD의 실형이 확정됐을 당시 "실형을 선고받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던 바 있는데.
2021년 형기를 마치고 나온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휴직' 상태에 있던 안 PD는, 이로써 징계는커녕 '복직'이 성사된 것이다. 심지어 김용범 CP도 지난해 초 CJ ENM의 글로벌 뮤직 TF로 복귀했다죠.
어찌 됐든 프로듀스 4개 시리즈의 시청자 유료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 연예기획사 관계자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만 원'을 선고받은 안준영PD는 별문제 없이 자신의 터전이었던 Mnet으로 복귀했다.
실시간 시청자 투표 조작으로 수혜를 입었다는 의혹을 받은 몇몇 그룹들은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까지 선택했음에도, CJ ENM 측과 사건의 당사자인 안준영 PD는 별다른 추가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보다 안타까운 사실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체된 '아이즈원'과 '엑스원'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있다는 것이다. 아직도 이들의 공식 인스타 계정에 올라온 마지막 게시물에는 발길을 끊지 못하고 있는 많은 국내외 팬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결과적으론 안준영 PD와 CJ ENM 측의 물러터진 후속 조치가 프로듀스 시리즈로 청춘을 불태운 모든 참가자들에게 상처를 안기고 있을 뿐이다.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28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27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26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16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22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불 났는데, 김민재, 김영환, 김선신 공인들의 잘못된 행동 (+술자리, 불법주행) (0) | 2023.04.04 |
---|---|
구혜선과 이혼한 안재현, 4년만에 진짜가 나타났다 드라마 복귀 (0) | 2023.04.04 |
샤샤샤, 트와이스 사나... 일본 연호 논란과 경제 보복 불매운동 총정리 (0) | 2023.04.03 |
엑소 찬열, 전 여자친구 양다리 폭로... 사생활 총정리 (+ 포켓몬 불법 다운) (0) | 2023.04.03 |
백현 소집해제, 엑소(EXO) 복귀 공식 발표...성범죄자 크리스 근황 (0) | 2023.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