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파참'으로 누리꾼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서유리가 씁쓸한 근황을 전하면서 큰 화제입니다.
과거 가상의 아이돌 멤버 '로나로나땅'으로 활동했던 그녀는 이후, 남편 최병길과 함께 '로나 유니버스'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서유리는 '로나 유니버스'를 탈퇴함과 동시에 "사기를 당했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로나 유니버스' 관련 사태와 그녀의 행적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2년 12월 4일, 서유리가 본인의 SNS를 통해 또다시 근황을 알렸습니다.
서유리는 사진과 함께 "일련의 상황들에 머리가 좀 아픈 나날들이었는데요. 한국 축구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16강에 올라가는 걸 처음부터 응원하며 지켜보면서 저도 끝까지 힘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차분히 정리해야할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하다보면 쌓인 오해도 이 상황들도 하나씩 풀려나가겠지요. 희망을 주신 태극전사님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이날 게재된 사진 속의 서유리는 유쾌했던 과거의 행적과는 달리, 웃음기 하나 없는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누리꾼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서유리가 SNS를 통해 부정적인 근황을 전한건, 2022년 11월 24일 SNS를 통해 "기분 거지 같음"이라고 전한 뒤 두 번째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유리가 얼마 전 겪었던 로나엔터테인먼트 관련 사태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1년 9월, 서유리는 가상의 걸그룹 멤버 '로나로나땅'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2년엔 남편 최병길과 함께 가상의 아이돌 걸그룹 및 보이그룹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예 기획사, '로나유니버스'를 차렸습니다.
로나유니버스는 단순한 유튜버 수익만을 노리는 것이 아닌,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웹툰, 게임 등의 사업과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그 덕에, 2022년 7월엔 메타버스 연구소로 인정받으며 각종 혜택을 받기도 하는 등 성공적인 회사로 발전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서유리가 2022년 10월 경에 가상 걸그룹 활동의 은퇴를 선언한데 이어, 2022년 11월 1일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로나유니버스를 만드는데 내 모든 걸 바쳐 마련한 용산 아파트까지 털어 넣었습니다. 저는 제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나도 없었다" 고 언급하면서 많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한 서유리는 "지금까지 제가 대주주인 줄 알았다"라며 "빈털터리가 됐습니다. 제가 사기를 당한 건가. 회사에서 나한테 '네 돈으로 사업하지 그랬냐'더라. 저는 내 돈으로 사업하는 줄 알았다" 며 사기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이로인해 그녀의 남편인 최병길까지 졸지에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결국 로나유니버스 주주측은 "두 사람은 (주)로나유니버스의 공동대표이지만, 10월 11일 이후 경영에 관한, 즉 주주로서나 공동대표로서의 자격사항 및 관련 사항이 없기에 당사의 정책이나 입장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서유리님의 은퇴는 회사와 사전 협의 없이 단독 결정하신 점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회사는 서유리님의 그간의 노고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휴식과 함께 개인의 방송 활동에 정진하시길 바라고 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즉, 서유리가 대표직을 맡고있긴 하지만 회사의 경영엔 관여할 수가 없었다는 것.
이러한 주주측의 공식 입장문 발표 이후 서유리는 2022년 11월 15일, 남편인 서병길과 함께 로나유니버스 회사에서 완전히 물러난다는 입장을 밝혔고, 로나유니버스를 공식적으로 탈퇴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유리가 회사를 설립한 대표직임에도, 회사의 방향을 조정할 수 없어서 실망했던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서유리(개명전 본명은 서영은)는 1985년 2월 8일생으로, 올해 37세를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 시험에 합격하면서 성우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활동과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성우' 중 한 명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녀는 특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미스 마리테 역을 통해 그 인지도를 높였고 그 덕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그녀를 단순 방송인으로 알고 있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그녀는 누리꾼들로부터 "성우로서 본연을 잃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고, 그녀 또한 이를 인지하여 SNS에 반성하는 글을 게시한 바도 있습니다.
서유리는 특이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름하여 '열파참'입니다.
과거 한 게임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던 그녀는, 2007년 있었던 게임 소개 영상에서 "이름하야~ 열파참! 우와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하죠?" 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대사는 당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매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는 결국 그녀의 흑역사로서 남게됐습니다.
이러한 서유리의 흑역사는 이후 그녀가 여러 방송과 활동을 통해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점차 확산됐습니다.
그녀가 출연했던 방송의 게스트들이나 누리꾼들은 '열파참'이라는 별명으로 그녀를 놀리기 일수였는데, 이로인해 그녀가 방송에 출연하는 날이면 '열파참'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것.
결국, 해당시점으로부터 무려 15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그녀는 '열파참'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 또한 이러한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는지, SNS에 "열파참 한 번 할 때마다 백원씩 받으면 갑부될듯"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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