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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헬기 추락 ..2명 사망

by J(제이)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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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시 32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해 탑승자 4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합니다. 해경은 실종된 한 명을 찾기 위해서 1명을 수색 중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제주지방 해양경찰청은 8일 경비함정에서 헬기가 이륙하자마자 30~40초 만에 추락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락한 비행기체의 동체를 확인한 후 밝힌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헬기는 앞서 7일 오후 9시 15분쯤 김해 공항에서 구조대원 6명과 운영요원 4명을 태운채 이륙했다고 합니다.

이 헬기는 중앙 특수구조대원 6명을 경비함정 3012함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었습니다. 3102함은 대만 해상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었으며 그 함정에는 한국인 6명이 승선 중이었다고 합니다.

 

임무를 끝낸 헬기는 오전 1시 32분쯤 제주공항으로 복귀하려고 이륙하자마자 30초~40초 만에 해상으로 추락해 이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됩니다. 

 

해경 헬기 S-92란?

미국 시콜스키사의 S-92 기종은 2014년도 해경에 도입되었습니다. 정원은 21명이며 자동항해장치와 적외선 장비, 구조설비 등이 탑재되어있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해상 수색에 용이하고 구조활동에 적합한 기동체라고 합니다.

해경은 해당 헬기를 도입한 이후에 처음 발생한 사고라고 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누구?

사고를 당한 해경들은 모두 3000시간 이상을 비행해왔던 베테랑 조종사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 최모 경감(47)은 오전 1시 47분쯤 구조하였으며 오전 2시 10분쯤 부기장인 정모 경위(51)와 전탐사인 황모 경장(28)을 차례로 구조했습니다. 그러나 부기장과 전탐 사는 끝내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사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존한 최모 경감은 다발성 골절과 출혈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추락한 헬기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함정이 필요로 합니다. 함정은 4월 9일 오전 4시쯤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경은 헬기 동체가 인양되며 향후 블랙박스 등 기체를 살펴보며 추락 원인을 살펴보겠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실종자 수색에 있어서는 현재 해경 경비함정 6척과 해군 함정 4척, 남해 어업 관리업 지도선 1척이 동원되어서 실종자를 지금 이 시간에도 수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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