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논란 백지영, 데뷔부터 이상민과 계약해지 논란까지 (+ 콘서트)

백지영과 그와 연관된 남자들 사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최고의 발라드 가수 중 한 명으로 유명한 백지영이 큰 화제다.

데뷔 시절부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최악의 사건으로 인해 전성기를 잃어 버리게 된 백지영.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겪게된 그녀는, 이후 본인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나 큰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게 된 인물들에 대해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데뷔 당시 그녀가 누렸던 전성기와, 그녀의 전성기를 사라지게 한 최악의 사건들에 대해 재조명했다.

1999년, 1집 앨범 'Sorrow'의 타이틀곡 '선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백지영.

라틴댄스곡인 백지영 2집 얼뱀 dash 당시의 백지영의 무대위 모습

당시로선 파격적인 라틴 댄스곡을 무기로 들고 온 그녀는, 타이틀곡 'Dash'를 필두로 한 2집 앨범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그렇게 2000년을 지배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 것만 같았던 그녀.

비디오 스캔들 당시에 백지영이 울고있는 모습

하지만 2000년 11월, 전 매니저였던 김 씨가 돈을 벌기 위해 몰래 비디오를 촬영하고 유출하는 최악의 '비디오 스캔들'이 터지면서, 백지영의 인기는 한 순간에 추락하고 만다.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까지 열어 사과를 해야 했던 백지영은, 2001년 6월에 3집으로 복귀했음에도 각종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출연이 연기되는 등의 곤혹을 치르게 된다.

이 때문에 2003년 4월 12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 연예인 비디오 파문의 진실'에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밤무대나 케이블 방송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백지영의 모습이 등장한다.

백지영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

훗날 2009년 3월 11일 방영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백지영은, "머리 속에 어떤 생각조차 없었다. 호텔 9층에 숨어지내면서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었다. 그때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었니...'라고 하시자, 눈물이 나왔다" 며 당시 상황을 회상한 바 있기도 하다.

그 후, 모든 역경을 딛고 룰라 출신 프로듀서 이상민과 계약을 맺으면서, 2003년 4집 앨범 'Smile'로 컴백하게 된 백지영.

게다가 상술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그녀의 억울했던 사정이 어느정도 전해지면서, 그녀의 컴백에 대한 대중들의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이로인해 다수의 지상파 방송에 다시금 컴백할 수 있게된 그녀는, 해당 방송들에서 3위 · 4위 등을 차지하며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오는 듯 했다.

백반기행에서 이상민이 부도가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

하지만 5집 앨범의 발매를 앞둔 2005년, 프로듀서 이상민의 소속사 상마인드가 무려 70억원 상당의 부도가 나면서, 앨범 발매 자체가 무산이 될 위기에 처한 백지영.

이에 그녀는 직접 3억원의 보증을 서며 이상민을 돕기로 했지만, 결국 회사는 파산을 면치 못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3억 원의 빚이 고스란히 생겨버린 백지영 또한 빚쟁이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결국 이상민에게 "전속 계약을 해지해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낸 백지영.

이상민과 계약해지를 위해 내용증명을 보낸 당시의 언론 보도 자료

그러나 이에 대해 이상민은 역으로 "아직 앨범 활동 계약이 남아있어서 전속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며 백지영을 붙잡는 내용 증명을 보냈고, 이로인해 두 사람의 사이는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훗날 이상민이 "채무자들이 백지영을 붙잡는 내용 증명을 보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지만 말이다.

이후, 가까스로 이상민과의 계약을 해지하게 된 백지영.

하지만 발매되지 못한 5집 앨범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던 그녀는, 직접 여러 기획사를 찾아다니며 해당 앨범의 제작을 요청하던 끝에,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현 뮤직웍스)'에서 5집 앨범을 발매할 수 있게 된다.

백지영이 사랑안해를 무대위에서 부르는 모습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2006년 타이틀곡 '사랑 안 해'를 필두로 한 5집 앨범으로 컴백하게 된 백지영은, 각종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그 후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그 여자', '내 귀에 캔디' 등의 히트곡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에 등극하게 된 백지영은, 과거 그녀를 믿고 도와준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와 무려 15년 간 인연을 이어가는 등의 대인배적인 행보를 보인다.

백지영의 대인배적인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병역비리로 구설수에 올랐을 당시 MC몽의 편을 들어주는 백지영의 모습

2014년 11월 3일, 본인의 SNS를 통해 "정말 고생했다 몽이야(MC몽).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니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고생했다 내 동생" 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당시 병역 비리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MC몽을 응원했던 것.

이에 대해 당시 누리꾼들은 "백지영이 편을 잘못 고른 것 같다", "MC몽은 용서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지만, 훗날 누리꾼들은 "백지영이 과거 괴로웠던 기억이 있었던 탓에, MC몽에게 저런 조언을 남긴 것 같다" 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상민에게 지난 과거의 과오를 용서를 청하는 백지영의 모습

게다가 2016년 8월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에 출연해, 한때 불편한 사이였던 이상민을 용서한 백지영은, 2018년 2월 남편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당시에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사랑하는 아내로서 곁을 지킬 생각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용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백지영이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온 게 이해가 된다", "진짜 상처 많이 받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지영의 미국투어 공식 포스터

한편 백지영은, 2023년 4월 16일부터 미국투어 콘서트 '고백(GO BAEK)'을 시작했다.

16일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21일 뉴욕, 23일 워싱턴 D.C 까지 이어지는 해당 콘서트는, 마음 속 이야기를 가감 없이 꺼내고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교감을 할 수 있는 무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부터 매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백지영의 미국 콘서트는, 미국 LA와 뉴욕에서 전석 매진 되거나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맨해튼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 입성 하는 등의 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고난을 딛고 세계적인 가수가 되다니 대단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554 

SM 거절했다가 학습지 선생님까지 하게 됐다는 '센 언니'의 반전 과거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588 

"아빠 일어나!!" 연예계 최강 배우가 '환상의 똥X쇼' 로 굴욕당한 이유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589 

'성한빈은? 중국인 센터..' 말 많던 보이즈플래닛이 남긴 결과물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584 

"공부하려고 밥도 굶어" 서울대 출신 아나운서가 KBS를 때려친 이유

https://www.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581 

"폐지 트럭까지 팔았다" 서인국이 '출생의 비밀' 드러나자 비명 지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