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면제, 프로포폴 혐의로 나락간 유아인 근황 (+골종양 총정리)

유아인의 마약 대마 양성반응을 검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면사진

한국일보에서 유아인이 국과수 마약류 감정에서 일반 대마 양성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측은 "해당 보도는 경찰에서 공식 확인해 준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아인의 인스타엔 그를 걱정하면서도 불면증과 우울증이 있으신 것 아니냐는 댓글도 달리기도 했습니다. 알려진 바로 유아인은 과거 골종양 판정을 받아 군대 면제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그가 참여한 영화 및 드라마 작품 공개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이 한국일보를 통해 10일 오전 보도됐습니다. 게다가 경찰이 유아인의 대마 사용 혐의를 추가로 붙여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해 준 일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프로포폴 주사약 채우는 모습 사진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해당 보도는 경찰에서 공식 확인해준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사실 여부 역시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며 이를 언급하는 것은 피의사실공표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확실한 국과수 감정 결과가 도출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2주에서 최대 한 달까지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 마약범죄수사대는 국과수에 유아인의 체모 약 160가닥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전해집니다. 프로포폴 반응 외 다른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 역시 열어둔 셈.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지난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유아인이 연기하는 모습

연예계에선 유아인 출연작이 최소한 올해 중엔 공개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유아인은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중단됐다고 봐야 한다"며 "유아인은 주연 배우이기 때문에 유아인 출연작을 유아인 없이 공개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팬들 입장은 다른 입장입니다. 사실이 아니길 기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억측성 주장은 자제해달라는 댓글을 달며 유아인 보호하기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현재 유아인의 SNS(인스타그램)에는 "힘내시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잘 버틸 거라 믿고 응원한다" "고소장 받을 사람들 많네. 팩트 없이 헛소리하면 바로 보여주는 오빠라는 걸 모름?" "불면증이나 우울증이 있으셨는지... 힘내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과, 아직 나온 사실이 없으니 기다려야 한다는 식의 주장으로 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 sns 인스타 최신 게시글에 팬들이 남긴 응원 사진

알려진 바로,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혹은 드라마 중 곧 나오게 될 작품은 3편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있습니다. 게다가 바둑을 소재로 구성된 영화 '승부'는 올 상반기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바둑 갤러리의 공식 촉구도 있었습니다. 지난 9일 바둑 갤러리에선 이창호 국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것이라는 유아인의 결백이 입증될 때까지, 영화 '승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넷플릭스 측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무신사 버츄얼 휴먼 유아인 사진

우선적으로 한 온라인 스토어 관련 업자는 유아인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그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한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 역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무신사가 최근 유아인을 본 뜬 버츄얼 휴먼 '무아인'을 론칭할 정도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기 때문. 

심지어 지난해 8월에는 성동구 서울숲 무신사 X 서울시 주최 패션 페스티벌인 '넥스트 패션'에서도 대형 광고판에 유아인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남동이나 압구정 등 서울 주요 상권에 설치된 광고판에도 버츄얼 휴먼 무아인이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무신사와 콜라보를 하여 화보를 촬영할 당시 사진

무신사 측은 이와 관련해 "유아인과 광고 계약을 해지할지 여부를 경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기업 이미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2020년, 유아인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며 그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가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연기, 패션, 미술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모습이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른 한편, 일각에서는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이 평소 앓던 '골종양' 때문에 이뤄졌을 가능성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프로포폴의 특징인 마취효과와 수면을 유도하기 위한 효과를 얻기 위해 투여한 것이 아니냐는 것. 알려진 바로 배우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습니다. 그러다 2014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며 증상이 악화됐고, 2015년 결국 골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종양에 관한 사진

해당 이유로 그는 2015년부터 받은 세 번의 신체검사 모두 재검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후 다섯 번째 신체검사를 통해 병역 면제를 받게 됐습니다. 여론은 그의 병역 면제를 두고 특혜 논란이 아니냐며 주장했고, 이에 유아인은 "골종양은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로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절대 아니다"라며 "대단한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비리를 저지르겠냐"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축시켰습니다. 

골육종 전문가인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는 "유아인씨가 골육종을 앓고 있을 확률은 희박하다"며 "골낭종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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