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임창정과 김창렬 사이의 삼각관계로 부부싸움 루머 (+토토가)

임창정 김현정 김창열 세명을 합성한 사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멍'으로 유명한 '롱다리 가수' 김현정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현정을 특히 아꼈던 임창정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그녀의 근황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2015년 1월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김현정이 출연해, 바쁜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MBC 예능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에 출연하면서 다시금 인기를 누리게 된 그녀는, 급속도로 바쁜 일정 중에도 가수 김창열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회포를 풀었습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창렬과 김현정이 만나서 반가워하는 사진

이날, 김현정의 컴백을 축하하며 "다시 김현정으로 돌아와 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김창열.

그는 이어 "(옛날에) 김현정을 놓고 임창정과 싸웠었습니다. 서로 내 것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사실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김창렬은 옛날부터 주먹으로 유명했었는데, 임창정과 싸웠었다고?", "두 사람은 지금 절친 아닌가? 잘 해결됐나 보네", "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라는 반응을 보이며, 임창정과 김현정의 과거 인연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김창렬이 김현정과 임창정 사이에서 삼각관계가 있었음을 이야기하는 사진

임창정은 김현정이 데뷔했을 당시부터 매우 아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2009년 2월 7일에 방송된 MBC '명량히어로'에 출연해, 가수 김현정 때문에 부부싸움까지 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동료들의 모임인 '만창패밀리'의 유일한 여자 멤버 김현정을 데뷔 초부터 격하게 아꼈다"며 입을 뗐입니다.

방송에서 김현정과의 인연이 있었음을 이야기하는 자료

이어 "내가 만약 결혼을 안 했다면 아마 김현정과 했을 것이다"라는 폭탄발언을 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임창정.

이에 김현정은 "사실 사귄 적도 없고, 스캔들이 난 사이도 아닌 데다 애도 있는데 그런 얘길 해 당황스러웠다" 며 당시 상황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임창정은 "현정이와 오랫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그 정도 정이면 현정이 같은 사람과 결혼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과거 김현정과 인연으로 아내와 부부싸움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임창정 모습

그는 이어 "이후 창렬, 하늘, 현정과 이별 포옹을 하고 집에 갔는데 갑자기 아내에게서 '왜 옷에 여자 귀걸이가 있습니다?'라며 전화가 오더라. 온몸에 소름이 끼치더라"라고 덧붙였고, 이로 인해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임창정이 당시 아내가 있었을 텐데, 너무 스스럼없었던 것 아니냐", "이성으로 김현정을 생각했던 거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수홍, 김창렬, 임창정, 김현정 네명이서 찍은 사진

하지만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임창정이 과거 '스타실험카메라'에 출연해 보인 행동에 대해 재조명하며, 이러한 반응을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김현정이 바람둥이 남자를 만날 때, 임창정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후, 바람둥이 역을 맡은 남자가 잠시 자리를 뜨자, 임창정은 "이 남자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남자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라"라고 김현정에게 조언을 한 바 있습니다.

김현정 데뷔무대인 그녀와의 이별 뮤직비디오 모습

즉, 임창정은 김현정을 동료이자 동생으로서 매우 아꼈다는 것.

이러한 사실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임창정이 은근 의리가 있구나", "김현정을 진짜 동생으로서 소중히 여겼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롱다리 미녀 가수'로 유명한 김현정은 1976년 4월 4일생으로, 올해 46세를 맞았습니다.

1995년 기획사가 주최한 오디션에 합격한 이후, 1997년 2월 1집 앨범 'LEGEND'를 통해 처음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

방송에서 멍을 부르는 김현정 모습

하지만 전혀 인기가 없었던 데다가, 소속사의 재정문제까지 겹쳐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고.

이로 인해 김현정은, 1년 6개월 동안 보컬 강사와 코러스 등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무명생활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1집 앨범 'LEGEND'의 타이틀곡 '그녀와의 이별'이 역주행하면서, 다시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된 김현정.

그녀는 이후 '실루엣', '되돌아온 이별', '자유선언' 등의 노래가 모두 히트를 치면서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고, 2000년엔 "다 돌려놔"로 유명한 3집 앨범 수록곡 '멍'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 후 6집 앨범까지 모두 히트를 치면서 인기몰이를 성공한 김현정은, 2004년에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모험에 나섭니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한 김현정 모습

하지만 너무 새로운 도전을 했던 탓일까, 이후 점차 인기가 하락하면서 위기를 맞게 된 김현정.

그러나 그녀는 2014년 11월 방영됐던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해, 전성기의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다시금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M.net과 tvN 등의 각종 음악 예능에 출연하면서 간간히 모습을 비췄고, 현재까지도 SNS를 통해 그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그녀의 결혼에 대한 소식은 전해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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