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커피스미스 대표의 가짜 음란 동영상 유포에 대한 대응 총정리

김정민 바디프로필과 음란물 유포에 대한 대처 게시글 합성사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몸짱으로 유명했던 배우 김정민이 다시금 재조명됐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가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 '동영상 협박 사건'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2년 11월 22일, 5년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배우 김정민이, 본인의 바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감탄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정민 바디프로필 사진

"올해 작업한 cozy 한 느낌의 바디프로필"이라며 자신을 드러낸 김정민은, 이어 "해가 잘 들지 않았던 날. 원래 의도와 달랐지만 그 순간 그 분위기 살려 잘 찍어주셨어요"라며 본인의 근육미 넘치는 바디 프로필 사진에 대해 만족해했습니다.

청바지에 흰색 톱을 입은채, 붓을 들고 우아한 매력을 자랑한 김정민.

그녀는 이어 "가장 좋아하는 컷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복근이 돋보이는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습니다.

김정민이 편안한 모습으로  찍은 바디프로필 사진

그러면서 김정민은 "피트니스 느낌보단 화보느낌의 바프라서 친근하고 편안했던 촬영이었어요"라는 소감으로 글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몸매 진짜 엄청나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여자가 저런 복근 가지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그녀가 5년 동안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12년 2월, 김정민은 황당한 동영상 유포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안정민의 해명 인터뷰 영상

당시 온라인 상에서 김정민의 이름이 들어간 제목의 음란물이 떠돌아다녔던 것.

이러한 사실에 분노한 김정민은, 이후 본인의 미니홈피에 즉각적으로 '해명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중 매니저를 통해 이런 동영상이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 이름이 걸려 있어서 부끄럽지만 직접 확인을 했습니다. 제가 절대 아니다"며 입을 뗀 김정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불법 영상물 유포에 대한 대처 게시글

그녀는 이어 "'실제 제가 아니면 되지’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자꾸 상황이 커지고 저를 사랑하는 분들이 오해하시고 실망하실까 봐 용기를 냈다"라고 덧붙였고, 그러면서 "혹시라도 기대한 분들에게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도 제출했다"라고 밝히며 강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김정민은 해당 루머를 불식시킬 목적으로, 해당 음란 동영상과 똑같은 제목의 '해명 인터뷰 영상'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정민에게 폭언을 가하며 동영상 협박을 가한 손모씨 대화내역

이러한 김정민의 노력 덕이었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유포자가 잡혀 처벌을 받게 됐다는 후문.

하지만 김정민의 '동영상'에 대한 악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뒤인 2015년, 김정민은 2013년 7월부터 교제했던 커피스미스 대표 손 씨로부터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게 된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화두에 올랐습니다.

데이트에 사용한 10억을 요구한 커피스미스 대표 대화내역

해당 사건의 내막은, 2017년 7월에 방송했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손 씨는 김정민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언론에 꽃뱀이라고 알려서 방송일을 못하게 하겠다', '네가 모르는 동영상이 있다' 등의 협박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정민에게 데이트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현금 10억 원을 줄 것을 요구, 이를 통해 약 1억 6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 등을 갈취했다는 손 씨.

자신의 sns에 억울한 심정을 해명하는 김정민 사진

이에 대해 손 씨는, "애초 돈이 목적이 아니라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으나, 분쟁이 공개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민·형사고소 등을 비롯한 법적 조치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2015년 2월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김정민이 진짜 꽃뱀 짓해서 그런 것 아니냐", "손 씨가 불쌍하다", "데이트 비용이 10억이라니,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에 격분한 김정민은, 본인의 SNS에 "나는 피해자였는데 말도 안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버렸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고, 이후 2017년 7월 26일엔 손 씨를 '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합니다.

폭언 및 협박으로 고소한 손씨를 고소 취하한 당시의 김정민 사진

이에 손 씨 또한, 김정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후문.

그렇게 약 1년 간의 긴 법정싸움을 하게 된 두 사람은,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했을까요.

해당 법정싸움은 2018년 5월 4일, 손 씨와 김정민 측이 모두 소송을 취하하면서 막을 내리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소 취하 이후에도 형사 재판은 계속 진행되었고, 이로인해 결국 손 씨는 "피해 규모 자체가 작지 않고, 공갈 내용이 저질스럽고 불량하다"는 법원의 판결하에,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습니다.

김정민 또한, 해당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미지의 타격을 입게되었고, 이로 인해 약 5년간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방송업계에서 퇴출후 요가 강사로써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의 김정민

이후 2022년 8월 25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정민은, 근황과 함께 당시 사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평생 벌어 놓은 것이 없어, 조그마한 집(아파트) 사놨던거 팔았습니다. 없을 때는 몇십만 원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요가와 명상을 가르치는 강사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입을 뗀 김정민.

그녀는 이어 "다시 복귀 했을 모습을 상상합니다. 예전에는 사랑받으려고 방송했습니다. 다시 방송을 한다면 뭔가를 주는 사람이 되자. 같은 웃음을 주더라도 가벼운 웃음이 아니라 진짜 서로 공감하고 같이 힘이 나는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후 2022년 9월 28일, 10년간의 운동 경력을 살려 유튜브 채널 '명량김정민'을 시작한 그녀.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방송 복귀를 못하게 된 건 너무 안타깝다", "유튜브에서 잘해나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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