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김성은이 "진심 계속 생각나. 김밥 또 싸주세요!" 라며, 배우 생활을 은퇴한지 14년이 지난 한 '여배우'를 언급했습니다.
해당 여배우는 여러차례 열애설이 난 것으로 유명하며, MBC '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톱스타였지만 어느 순간 모습을 감췄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여배우의 과거와 열애설에 대해 집중하면서도, 그녀의 최근 근황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와 커플로 등장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배우 '신애'입니다.
1982년 3월 13일생으로 올해 40세를 맞는 신애(본명 조신애)는,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매우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2001년 화장품 '엔프라니'의 CF모델로 처음 데뷔한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분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여러 CF모델 및 배우로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배우 활동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은 신애.
이후 그녀가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는 배우 활동이 아닌 전혀 다른 분야였습니다.
2002년, 신애는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 신화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축구 선수, '송종국'과의 열애설이 터진 적 있습니다.
해당 열애설은 한 언론이 송종국과 신애가 훈련장에서 만나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사진에는 당시, 얼굴을 숨기기 위해 모자를 쓴 신애의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 송종국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송종국이 신애를 부모님께 소개를 시켜줬다", "둘이 결혼 하는 것 아니냐" 며 결혼설을 재기하기도 했지만, 이를 극구 부인한 신애와 송종국.
이후 2003년 6월 15일, 송종국과 송종국의 팬클럽 회장 출신인 김정아 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열애설은 그대로 일축되는 듯 했지만, 그로부터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금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신애는 2003년, '손태영-신현준 결별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선 "신현준과 손태영이 결별한 이유가 S양 때문이었다"는 내용의 루머가 떠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이 "배우 이병헌의 생일파티에 신현준이 손태영이 아닌 신애와 함께 참석했다"고 주장하면서 "S양은 신애"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신애는 한동안 신현준과 손태영을 결별시킨 배우라는 누명을 쓰게 됐습니다.
결국, 이에 분노한 신애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태영 언니가 나를 신현준과 몰래 교제 중인 여자로 ‘오해’한 것은 사실입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루머의 진상을 파악했을텐데, 왜 그러지 않았는지 의아하다" 면서 "언니에겐 미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신현준에 대해선 "그 선배(신현준)가 나한테 미안해 할 필요 없습니다. 딱 한 번 패션 화보 촬영을 했을 뿐이니" 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엇고, 해당 루머는 일단락 됐습니다.
그러나 루머가 일단락 됐던 것은, 이러한 그녀의 인터뷰 때문만은 아닌 듯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애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의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
온라인 상엔 "신애와 환희가 서울 청담동 '다질링' 이라는 이름의 바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강남 극장가에서 함께 나타났다", "한강에서 함께 운동을 했다" 등 다수의 목격담이 존재했단 상황이었는데, 두 사람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신애에게 열애'설'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5년, 한 언론에서 "신화의 인기 멤버 이민우와 신애가 다정하게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당시 신애와 이민우는, "커플링 착용을 했다", "두 사람이 포옹을 한 사진이 온라인에 떠돌고 있다", "스키장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등 다수의 목격담을 근거로 한 열애설에 휩싸여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친한 동생 · 오빠일 뿐이다"라며 열애설을 극구부인한 두 사람.
하지만 이후, 이민우가 2007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넷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에 출연해 “신애는 제가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던 사람이다”라고 언급, 과거 신애와 연인관계였던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신애는 2008년에 있었던 절친 배우 '최진실'의 사망사건에 큰 충격을 받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얼마 후 사업가 박 씨와 조용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면서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이후 2016년까지 총 3명의 아이를 출산한 신애.
하지만 연예계 활동에 미련을 가졌던 것일까, 신애는 2012년에 방영된 KBS '스타 인생극장'에서 은근슬쩍 본심을 털어놨던 적이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신애가 본인의 결혼을 부러워했던 절친 손담비에게 "결혼하면 일도 사랑도 둘 다 놓쳐버리게 되니까 일을 좀 더 했으면 좋겠다"라고 충고하면서, 아쉬웠던 연예계 활동에 대한 미련을 표했던 것.
그러나 이후에도 신애의 연예계 복귀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기에, 그녀의 이러한 아쉬운 마음은 그저 마음으로 끝날 예정입니다.
한편 신애는 2022년 5월에 있었던 손담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사진이나 배우 김성은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SNS에 게재하며 그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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