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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학폭 논란, 피해자의 스파링 동영상 제보로 재조명 (+ 총정리)

by J(제이)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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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사진과 그의 학폭에 대해 영상을 제작한 이진호 기자의 얼굴

배우 남주혁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다시 불거진 모양새이다.

지난 24일 스포츠경향이 다시금 '남주혁과 그의 학교폭력 가해를 주장한 동창 A씨의 만남이 이뤄졌으나 기억이 엇갈렸다'며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해 26일 유튜버 이진호가 학폭 피해 폭로자로부터 받은 '스파링' 영상을 공개해 커다란 파장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매니지먼트 숲은 지나온 시간 동안 '학교에서 이미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라며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강력히 제기해왔다.

신변교육대에서 소대장 훈련병으로 있었던 남주혁 군대안 단체 사진

남주혁의 군 입대 근황이 알려졌던 지난 3월. 팬덤 사이에선 남주혁이 신병교육대에서도 소대장 훈련병으로 뽑혔다며 응원을 이어가기도 했는데. 

그러다 지난 4월 7일 디즈니+가 남주혁이 '비질란테'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사실 '비질란테'의 촬영은 지난해 마무리됐다고 하죠.

영화 비질란테에 출연한 남주혁의 공식 포스터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자경단을 뜻한다는 해당 작품에서, 남주혁은 법의 심판을 비껴간 피의자들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 김지용을 맡았다고 한다. 올 하반기에 공개된다고 하죠. 

하지만 24일 스포츠경향에서 남주혁과 몇 차례 직접 대면을 통해 '학폭(학교폭력)' 주장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학폭 피해 폭로자의 최근 소식을 전하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앞서 소속사 측이 "(학교 폭력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던 바, 더 이상의 논란은 없을 것 같았던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9개월 만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셈이 됐죠. 

결과적으론 남주혁 측과 학폭 피해 폭로자 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서로의 기억을 되짚어가며 이야기를 나눴지만 서로 다른 입장이 지속됐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선 지난해 6월쯤으로 되돌아갈 수 있겠다. 당시 여러 매체들은 한 제보자가 '남주혁에 의해 중, 고등학교 시절인 6년이란 시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라는 폭로를 했다고 보도했다. 최초 보도는 '더데이즈'라는 매체였죠.

남주혁 학폭에 관한 언론 보도 자료 헤드라인들

피해를 주장한 이는 폭로를 하던 시점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호소했다고 알려져 있다. 남주혁의 소속사 숲매니지먼트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되려 폭로자를 고소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유로 명예훼손이 됐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소속사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있었던 대화 내용에 관한 기사는 앞뒤 정황에 대한 설명도 없이 단편적인 부분만 발췌된 것"이라며 "사실관계가 복잡하고 인물들간의 사적 영역인 문제다. 학교에서 이미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렇지만, 처음 학폭 피해를 제기한 제보자는 '남주혁이 일진 무리들과 어울려 다니며 본인 외에도 여러 반 친구들에게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을뿐더러 빵셔틀까지 시켰다'라는 식의 주장을 일관되게 호소했다. 

영화 스물다섯스물하나에 출연하고 있는 남주혁의 모습


학폭 피해 폭로자의 어머니 역시 스포츠 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학폭으로 인해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학폭 피해자는 현재까지 고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론적으론 남주혁을 둘러싼 학폭 논란은 잠식됐다.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단호히 했고,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매체와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하며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26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체 왜 억울해 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남주혁을 둘러싼 학폭 논란을 다룬 영상이었죠. 

이진호는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은 있었으나 가해자는 없었던 학폭 논란. 현재 반전이 생겼다"며 말문을 뗐습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남주혁의 학폭 피해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유튜브 영상

이어 "지난해 7월 나는 또 다른 피해 당사자가 있다고 했던 바 있다. 추가적인 취재가 없어 흐지부지 됐던 사건이었으나, 남주혁과 피해 당사자간의 직접적인 대면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여기서 이진호가 언급한 피해 당사자는 '두 번째 폭로자'였다. 특히, 이진호는 학창 시절의 상황을 증언해 준 반 친구들의 입장이 뒤바뀌었다는 사실도 다뤘는데. 

이진호가 힘들게 확보했다는 '스파링 영상'이 등장한 이후 '스파링은 없었다'라던 반 친구들의 입장이 '스파링이 있긴 했다'는 주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었죠. 

또한 "증언해 줬다는 친구들의 대다수는 남주혁과 친했던 인물이고 일진 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과는 다르게 (입수했던) '사진'을 보면 노래방을 가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했던 학우들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진호에게 학폭을 당하였고 강제로 스파링을 시켰다고 입장을 밝히는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

안타까운 사실은 '두 번째 학폭 피해 폭로자'의 경우는 재학 당시 왕따를 당했고, 그 과정에서 해당 인물의 편을 들어주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었죠. 

이진호가 학폭 피해 폭로자로부터 받아 공개한 영상엔 '발차기 해. 발차기. OOO 그런건 안통해. (발차기를 하고 넘어지자 수많은 학우들의 비웃음과 조롱) X신아. XX아. 뭐야 이 X신'이라는 반 학생들의 육성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보니 '정말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시켜서 했다. 특별한 기술을 보여주지 않거나 웃음이 나는 포인트가 없으면 스파링을 지속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허공에 날아차기를 하고 한 번의 비웃음을 산 뒤 끝냈다'라더라. 하지만 이때 당시의 스파링은 한차례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남주혁에게 학폭 피해를 당한 당사자가 제보한 스파링 동영상

그러면서 이진호는 "조심스러운 사안이다. 영상 속에 남주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없고, 본인이 학폭 가해자가 아니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도 "스파링이 없었다던 이들의 말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의혹을 품기도 했죠.

덧붙여 "남주혁이 학폭에 가담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카톡 감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분명하게 메시지를 남겼다는 증거는 남아 있다. 분명히 스파링은 있었고, 피해 당사자들은 빵셔틀 등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더 안타까운 것은 학폭 피해 폭로자가 2차 피해를 호소했다는 것이었다. 해당 사안을 두고 이진호는 당시 담임을 맡았던 교사가 "'교사 인생에 자존심을 걸겠다. 체벌이 있던 시절이었고, 여선생님까지 매를 들고 다녔으니까요. (중략) 적어도 내가 가르쳤던 시기에 학폭이런건 있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주장 때문에 피해자들은 2차 피해를 당하고 있었다"고 했는데.

이진호는 "'본인이 당했던 사실은 분명하게 존재하고, 그 트라우마로 아직까지 괴로워하고 있는데 교사라는 사람이 어떻게 당사자들의 확인조차 거치지 않고 학폭은 없었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너무 괴롭고 힘들다. 적어도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취해서 확인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이다"라며 그들의 입장을 전했다. 

남주혁이 수일고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자들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사진

또한 이진호는 "남주혁 씨의 (학폭) 가담까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하면서도 "학교 폭력의 흔적이 곳곳에 드러났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선생님들은 어떤 말씀을 하실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여기까지 봤을 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와 남주혁 측과의 갈등 양상은 또 한 번 불거질 것 같습니다만, 명확히 드러난 것이 없다는 점에선 더 이상 '남주혁' 배우의 '학폭 의혹'을 논하긴 어려워 보이다. 

반면 '흔적은 곳곳에 남아있고 선생님들은 어떤 말씀을 하실지 귀추가 주목된다'라는 이진호의 발언을 생각해본다면 당시 담당 교사들이 어떤 반론 입장을 낼 것인지 궁금해지는 상황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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