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에 합류할 뻔한 '어떤 래퍼'가 큰 화제입니다.
데뷔 당시부터 힙합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끝에, 대한민국 힙합의 최정상을 차지하게 된 해당 래퍼. 하지만 그는, 과거 피쳐링한 곡을 통해 방탄소년단 제의를 거절했음을 밝힌 바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제의를 거절한 래퍼의 정체와, 해당 래퍼의 근황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15년 10월 15일, 일리네어 레코드의 래퍼 더 콰이엇이 5집 앨범 '1 Life 2 Live'를 발매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누리꾼들은, 해당 앨범에 수록 되어 있는 곡 '할렐루야' 를 듣고나서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해당 곡에, "언더 시절 어떤 프로듀서가 내게 그런 말했네" "날 더러 턱 좀 깎고 하면 되겠대" "I don't need ur bullet proof" "그렇게 난 그의 소년이 되기를 거부했고" 라는 내용의 가사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
이중에서, 방탄을 뜻하는 'bullet proof'와 '소년이 되기를 거부했다'는 내용의 가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영입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한 누리꾼들.
게다가 해당 부분을 피쳐링한 래퍼가 '빈지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몇몇 누리꾼들은 "빈지노가 방탄소년단이 될 뻔 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2010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그 당시 빈지노는 재지팩트로 막 데뷔할 때니까 얼추 기간이 맞지 않느냐"며 추가적인 근거를 제기한 누리꾼들.
게다가, 2013년 7월에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래퍼 베이식이, "과거 방시혁 프로듀서로부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합류 제안을 받은 적 있습니다. 7년 계약이 마음에 걸려 거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래퍼 빈지노도 같은 제안을 받았다가 거절했다더라" 고 밝힌 점을 재조명하기도 한 누리꾼들은, "빈지노 방탄 영입설은 그저 루머는 아닌 것 같다" 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추측이 점차 정설로서 퍼졌지만, 누리꾼들은 "어차피 둘 다 최고의 위치를 차지했으니 잘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010년 10월 26일, 힙합 그룹 '재지팩트'에서 1집 앨범 'Lifes Like'라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빈지노는, 이후 힙합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2011년 6월,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던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로 영입된 빈지노는, 2012년 7월 3일에 발매한 첫 번째 EP '24:26'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이후, 'Dali Van Picaso', 'If I Die Tomorrow', 'Break'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블랙넛을 포함한 여러 래퍼들의 우상이 된 빈지노.
하지만, 이러한 인기를 뒤로하고 2017년 5월 29일자로 입대를 하게 된 그는, 이후 한동안 소식이 뜸해지게 됩니다.
2019년 2월 17일, 드디어 전역 소식을 알린 빈지노는, 같은 해 4월 23일에 싱글 곡 'OKGO'를 내면서 컴백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그가 속해 있던 '일리네어 레코즈'가 공식적으로 해체되면서, 래퍼 E-SENS가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Beasts And Natives Alike(BANA)' 로 발자취를 옮기게 된 빈지노.
이후 2021년 11월 12일부터 정규 2집 'NOWITZKI'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2023년 1월 30일 선공개 싱글 'Trippy'를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빈지노는, 빅뱅 소속의 멤버 태양의 새 미니 앨범 'Down to Earth'의 작사를 맡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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