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삼천리 주가조작 논란 및 소주 한잔과 걸그룹 미미로즈 총정리

임창정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

가수 임창정을 둘러싼 잡음이 들려오며 그의 정보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배우, 가수 등 여러 직업을 가져온 그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별칭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임창정은 사업을 하기도 했는데 증류식 소주 '소주 한 잔'을 출시하는가 하면, 걸그룹 '미미로즈'를 데뷔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임창정은 최근 '삼천리'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여 많은 이들로부터 해당 주가조작 사태 배후에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상황입니다.

임창정 sns 인스타 소속사 공식 프로필 사진

임창정은 경기도 이천군 백사면 송말리 출신으로 1973년 11월 30일 출생입니다. 현재 만 49세인 그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무종교 상태입니다. 더불어 가수, 배우, 소속사 프로듀서, 예능인, 유튜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누리꾼들로부터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별칭을 얻게 됐습니다.

임창정이 출연한 영화 스카우트 공식 포스터

특히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배우로서 활동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가수로서 활동은 1995년 정규 1집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평론가들의 평은 배우로서 활동은 가수로서 활동하는 것보다 많이 미흡하다는 후문을 내놓지만, 그럼에도 불구, 임창정 자신은 연기를 너무 사랑해서 가수 은퇴까지 한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임창정이 소주 한잔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한 당시 홍보 대사들이 술과 술잔을 들고 찍은 사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펼쳐온 임창정은 2023년 2월 16일 ‘소주 한 잔’이라는 증류식 소주를 1년 간의 준비 끝에 출시했습니다. 특히 해당 소주는 자신의 대히트곡 ‘소주 한 잔’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만큼, 원재료부터 엄선해 병 디자인 작업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창정은 '맛'에 있어서만큼은 자부심을 갖기 위해 전국의 유명 소주 업체들과 여러 차례 연락한 것에 이어, 주류 업계 전문가들과 맛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전했습니다. 특히 국내산 쌀 100%, 낮은 압력에서 증류한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임창전이 출시한 소주한잔 주류의 병 사진

더불어 증류식 소주가 가진 고유의 장점인 견과 향과 누룩향,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냄새가 나게끔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반면, 임창정의 주류 시장 도전은 ‘소주 한 잔’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임창정은 최근 ‘우도땅콩전통주’ ‘증류식 소주’ ‘이도’ 등을 제조하며 ‘임창정 꿀미숫가루 막걸리’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 단체 사진

그가 소주 사업에 뛰어든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입니다. 임창정은 걸그룹 ‘미미로즈’를 런칭했으며, 이를 위해 ‘소주 한 잔’과 같은 노래 약 170곡의 저작권을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2023년 2월 11일, 채널A 뉴스 ‘뉴스A’에 출연해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임창정은 28년 가수 생활을 하며 쌓아둔 약 170곡의 저작권을 모두 팔았다며 “팔 수 있는 게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걸그룹 미미로즈의 소속사 공식 프로필 단체 사진

임창정은 그러면서도 자신의 걸그룹 ‘미미로즈’에 대해 “내가 키웠으니 나오면 전부 1등을 차지할줄 알았다”며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달랐다”며 고충을 털어놨입니다. 또한 “과거 무명 시절 단칸방 버티던 시절 만큼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걸그룹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곧 꿈을 이룰 친구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미미로즈로 인해 임창정이 입은 손실이 최소 몇십억에 이를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창정이 소주를 출시한 것이 미미로즈 실패에 대한 비용을 메꾸는 것이 아니냐”와 같은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주가조작 논란 사태에 대한 임창정의 공식 입장 인터뷰 방송 보도 자료

끝으로 임창정은 ‘주가조작’ 논란과 연루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2023년 4월 25일 보도 매체 JTBC는 잦은 주가조작을 일삼는 일당들에게 수입억 원을 투자한 배후가 있으며, 해당 인물이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임창정은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15억 원을 자신의 증권사 통장에, 15억 원은 부인의 통장에 넣어 30억 원을 이들에게 재투자했습니다. 이에 주가조작 일당들은 임창정이 투자한 30억 원을 신용매수 해 총 84억 원어치 주식을 샀입니다. 하지만 임창정은 주가 폭락으로 오히려 큰 손실을 봤다고 토로했습니다.

주가조작 논란이 있는 삼천리 회사의 그래프 사진

이에 누리꾼들은 임창정의 모순된 발언에 대한 의문을 쏟아냈습니다. 손해를 본 그가 주가조작 일당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한 것에 이어,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 투자에도 함께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임창정이 '피해를봤다'는 주식은 삼천리 등의 종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임창정은 수사 및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누리꾼들은 여전히 임창정을 향한 의혹을 거두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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