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파트2, 떡밥 회수... 중간고사 이벤트 총정리 (+개봉 언제?)

더글로리 파트2 예고편 사진

이번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한 건 했습니다. 최근 영등위가 공개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 총 상영시간이 파트 1보다 50여 분 길어진 435분 14초로 드러났습니다. 또 영등위가 공개한 일명 '오피셜'은 '폭력 피해자들의 연합과 응징, 가해자들의 파멸의 과정'이었습니다. 

시즌2 시나리오 떡밥 관련으로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진행된 '더 글로리 중간고사 이벤트' 및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K 콘텐츠' 영상을 통해선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에 앞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더글로리 시즌2 평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로 분류된 동시에 새로운 떡밥이 던져졌습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더 글로리' 파트 2 총 상영시간이 435분 14초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파트 2 역시 파트 1처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매겨진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은 전체 분량이 384분 7초였습니다. 그러나 파트 2는 영등위의 주장에 따르면 51분 7초가 더 늘어났습니다. 8회로 구성된 파트 2를 생각해 보면 한편 당 6분가량 길어진 셈. 

더글로리 파트2가 청소년 관람 불가 콘텐츠로 분류된 평가표

또한 영등위는 관람 등급과 관련해 "살인 방조 및 살인, 범죄 교사 등 불법 행동들과 폭력과 살상 등의 신체 위해 요소가 노골적, 직접적,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주제, 폭력성, 대사, 약물, 모방위험 항목에서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파트 1 공개 이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 내용적인 측면에선 베일에 가려져 있었으나, 최근 영등위가 '폭력 피해자들의 연합과 응징' '가해자들의 파멸의 과정' 등 파트 2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떡밥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글로리 파트1 포스터 사

12월 30일 더 글로리 파트1 공개 이후, 파트 2의 내용과 이어질 떡밥에 대해 논하는 유튜브 콘텐츠 혹은 각종 커뮤니티의 글들은 수없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파트 1에선 손명오의 실종과 이 때문에 벌어진 가해자 집단의 혼돈이 또 하나의 재미요소였습니다. 문동은(송혜교)이 설계한 그림 속 손명오 실종 사건을 두고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는 연진 무리의 균열이 더욱 짙어져만 갔습니다. 

하도영(정성)에게 천천히 접근해 박연진(임지연)의 숨통을 조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엄청난 쾌감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바둑 기사들이 흔히 말하는 '신의 한 수'가 하도영에게서 시작될지 또한 파트 2를 기다리는 이들에겐 큰 관심사 중 하나일 것.

더글로리 시즌1에 출연한 문동은과 하도영 모습

주여정의 성형외과를 찾은 연진의 모습이 비춰진 예고편과 스틸컷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둘의 만남이 어떤 결말을 이끌어낼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추측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아버지를 해친 살인범에 대한 여정의 복수도 파트 2의 분위기에 새로움을 더할 전망입니다. 

지난 4일엔 유튜브 채널 'Netflix K-Contents'에 '파트2 궁예글 중에 진짜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일부 출연진들은 팬들의 각종 추측이 담긴 글들을 읽으며 직접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손명오의 생존, 박연진의 성형, 하도영의 불임, 문동은의 용서엔딩을 다음 시나리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긴 팬피셜(팬들이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용서엔딩이라는 말을 들은 출연진들은 모두 고개를 저었고, 박성훈은 "그럼 시작도 안 했습니다. 용서할 거면 긴 시간 동안 복수를 준비하지 않았을 거다"라면서 "학교 폭력은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더글로리 주여정의 명대사 장면

차주영도 "용서는 없다"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박성훈의 "이것까지 예상을 하셨구나. 들켰다 싶은 것도 있다"라는 발언은 파트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입니다.  

이 가운데 3일 진행 예정이었던 실시간 '더 글로리' 중간고사 이벤트 홈페이지의 서버 폭주 사건은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입니다. 

네티즌이 용서 엔딩을 묻자 용서는 없다고 대답하는 넷플릿스 인터뷰 장면

넷플릭스 측은 "실시간으로 진행된 '더 글로리' 중간고사가 접속 폭주로 인한 서버 과부하가 발행하여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시간 내어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서버 및 이슈 체크 후 중간고사 진행 및 결과 관련해 빠른 시간 내 재공지드리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황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걸 잘못이라고 하는 거야, 넷플릭스 혜정아" "네 덕분이야 연진아. 접속 폭주가 놀랍지도 않은 거" 등 작품 속 대사를 이용해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더글로리 중간고사 이벤트 폭주 사태 공식 안내문

넷플릭스가 주최한 '더 글로리 중간고사 이벤트'는 19일 종료될 예정이고, 1회 시험 1등부터 4등까지 총 10명에게는 맥북 에어, 아이패드, 빔프로젝트, 커피머신과 '더 글로리' 액자를, 5등 20명에겐 치킨 기프티콘이 증정됩니다. 물론 이벤트는 미성년자는 참가할 수 없습니다. 

더글로리 중간고사 시험 응시 장면

여담으로, 각종 매체와 커뮤니티 사이에선 중간고사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도 보여, 마치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문제풀이가 펼쳐지듯 진풍경이 연출돼 재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180 

"코로나 사망자로 관이 모자라다" 온 중국을 뒤덮은 참혹한 통곡소리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182 

"이 조합이 진짜 말이 됩니까" '일타 스캔들'이 달성한 3개의 신기록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183 

"아이유·임영웅·BTS 재껴" 뉴진스가 1위 차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185 

과거 점집 사주 때문에 송중기 송혜교 커플 결별 소식이 다시 뜨고있는 이유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186 

"우리 아들과 닮았어" 재벌집 양자로 들어간 1위 배우가 눈물 흘린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