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트랜스폰더를 차지 않았다는 이유로 금메달을 뺏긴 린샤오쥔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9일엔 WBC 1라운드 조별리그 1차전에서 2루타를 날린 강백호 선수가 세리머니 도중 호주 선수 글렌디닝에게 태그를 당해 씁쓸한 주루사 결과를 빚어내기도 했다. 한 순간의 실수로 희비가 엇갈린 스포츠 선수들의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것일지라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우리말 속담이다.
특이한 연구를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어느 대학에서도 US 오픈 테니스 선수들의 샷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언제 실수가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알아냈다고 하죠.
알려진 바로는 테니스 선수는 중압감이 많을 때 실수가 잦고, 이 때문에 실수 샷을 연이어 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실수들이 멘털 코칭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수들 사이에서 일관되게 보인다는 것이다.
농구선수들도 경기가 끝날수록 자유투 성공 확률이 낮아지기도 하고, 골퍼들도 높은 상금이 걸려 있는 샷일수록 퍼팅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즉, 중압감이 높은 상태에선 아무리 멘털적인 요소가 강한 운동선수라 할지라도 실수가 전혀 없을 순 없다는 것이죠.
쇼트트랙 대회도 유독 실수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는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전에 참가한 린샤오쥔(임효준)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뻔했지만, 실격 판정을 받게 됐다.
애당초 성추행 사건에 휘말려 중국으로 귀화한 선수라 국내 누리꾼들은 비웃음 섞인 조롱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처음 참가한 린샤오쥔 입장에선 명예 회복을 노린 것이 수포로 돌아가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바퀴까지도 2위를 유지하던 린샤오쥔은 아웃코스로 선두 스티븐 뒤부아(캐나다)를 추월했고, 인코스를 타고 들어온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도 함께 결승선 다툼을 했다. 피니시 라인에서 엉킨 세명의 선수들 사이에서도 비슷하게 발을 뻗은 린샤우쥔과 시겔은 모두 금메달은 자신의 몫인 듯 확신에 찬 포효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린샤오쥔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당초 기록으로는 린샤오쥔이 가장 먼저 들어온 게 맞다. 하지만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트랜스폰더를 차지 않아 실격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국 야구팬들의 기대감 속에 일본 도쿄돔에서 9일 열린 한국과 호주의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1차전도 엄청난 장면이 연출됐다.
4-5로 역전 당한 한국이 7회 말 1사 후 강백호(KT)가 최정(SSG) 대신 타석에 들어서, 워릭 소폴드(KBO리그 당시 등록명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2루에 안착한 강백호는 동료들이 있던 3루석을 향해 힘찬 세리머니를 하며 팀 분위기를 되살리는 몸짓을 보였는데, 난데없이 호주 2루수 로비 글렌디닝이 강백호를 태그 한 뒤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비디오 분석 결과 세리머니를 하던 강백호의 발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고, 그대로 태그아웃 처리가 됐다.
당일 경기 7회 초에서 김원중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터뜨리기도 했던 글렌디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전에 주자가 베이스에서 떨어졌을 때 태그아웃을 한 적이 있었다. 어쩌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도 답했다.
이후 강백호는 '주자의 움직임을 끝까지 주시해야만 했었다'라는 국내외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수비가 야구의 기본이라고 할지라도 한순간의 실수가 초래한 결과로썬 너무나 황당한 사건이었다.
2022년 열린 베이징겨울올림픽에서도 운명적 실수로 인한 희비극이 생기기도 했다. 크로스컨트리 주행에서 세계 1위였던 노르웨이의 얄 마그누스 리베르는 2022년 중국 장자커우에서 열린 노르딕복합 라지힐 10㎞ 개인전에서 코스를 잘못 탔습니다.
이 때문에 리베르는 다시 올바른 코스로 돌아가야 했고, 선두에서 8위로 밀리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라지힐은 이미 스키점프 1위에 올랐었고 기록에 따라 2위보다 44초나 앞서 먼저 치고 나갔다. 그러나 첫 바퀴를 돌며 정해진 코스를 타지 못하는 실수를 범해 2위로 뒤처졌다.
이후 2.5㎞를 남기고 다른 선수들에게 추월을 허용해 1위 기록보다 39초8 늦은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지어 리베르 선수는 중국 입국 당시 낭패를 겪기도 했는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있어 열흘 넘게 호텔에 격리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치 판정을 받은 하루 뒤 해당 경기에 나서게 된 것이죠.
그럼에도 온 열정을 쏟아가며 코스를 주파했던 리베르는 외신을 통해 "바보 같은 실수를 했다. 하지만 나는 좋은 스프린터다. 끝까지 금메달을 노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17일 열린 노르딕 복합 단체전 경기에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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