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거 2002 한일 월드컵으로 큰 인기를 얻은 '어떤 축구선수'가 큰 화제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가 현재까지도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와, 과거 있었던 불행한 사건들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축구선수 '안정환'입니다.
1976년 1월 27일생으로 올해 47세를 맞는 그는, 1998년에 K리그 '부산 대우 로얄즈'로 입단하면서 프로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출난 축구실력으로 K리그를 접수한 그는, 이후 해외로 진출해, 이탈리아 'AC 페루자 칼초'에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그 후,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골든골을 넣는 등의 활약으로 주가가 폭등하게 된 안정환.
연예인보다도 더 연예인 같았던 외모로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던 그는, 이로인해 범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선수, 홀몸이 아니었습니다.
2001년 12월 28일, 26세라는 어린 나이에 3살 연하의 탤런트 이혜원과 결혼식을 올린 안정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2018년 6월 18일에 방송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999년 한 광고 촬영장에서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으로 막 연예계에 데뷔한 이혜원을 보고 한 눈에 반한 안정환.
당시 안혜원은 '안정환이 바람둥이다'라는 소문을 듣고 그를 무관심하게 대했지만, 회식 자리에서 이혜원이 화장실을 갈 때 뒤따라가 연락처를 묻는 등의 정성으로, 그녀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이후 안정환이 2000년 이탈리아 'AC 페루자 칼초'로 이적하면서 장거리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당시 전화비로만 200 ~ 300 만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애정을 과시합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01년, 이혜원에게 프러포즈로 본인의 전 재산(?)인 2억이 든 통장을 건넨 안정환.
그는 훗날 한 방송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2억이 있으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포즈 때 내 목표였던 2억을 줬다"고 밝혔으며, 이혜원 또한 "돈의 가치를 잘 몰랐지만,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보여준 느낌이 들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후, 이혜원의 부모님에게 결혼을 승낙 받고자, 당시 트레이드 마크였던 장발까지 자르는 의지까지 보였던 덕에, 간신히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이후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부부생활을 이어간 두 사람은, 2004년에는 딸 안리원, 2008년에는 딸 안리환을 낳으며, 결혼한지 2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재조명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안정환이 가족에 대해 끝없는 사랑을 주게 된 이유에 대해 집중했습니다.
안정환은 매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어려서부터 부친을 여읜 탓에, 외할머니와 단둘이 판자촌에서 살아야 했다는 안정환.
축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그는, "운동이 끝나면 우유와 빵을 주더라. 그게 먹고 싶어서 축구부 생활을 계속했다" 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중고등학교 축구부에 진학해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쉬는 날 일용직 아르바이트나 공사판을 나가야 했다는 안정환은, 훗날 "목동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나한테 고마워해야 합니다. 내 손으로 열심히 목동역을 지었다" 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도 축구부 선배들로부터 상습적인 구타까지 받으며, 힘든 축구부 생활을 이어가야했던 안정환.
하루는 이러한 괴롭힘이 너무 심해 합숙소를 도망쳤던 적이 있었다고.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인 끝에, K리그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안정환.
그렇지만 친어머니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어려운 생활을 보내야 했고, 이 때문에 상술했던 '이혜원 2억 청혼 사건'과 "당시 이영표의 보약을 얻어 먹었을 정도로 힘들었다"는 일화까지 생기게 됩니다.
심지어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에서 넣은 골든골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난 후에도 힘든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해당 골로 인해 불화가 생긴 이탈리아의 소속팀 'AC 페루자 칼초'와의 이적 문제로, 무려 약 35억원의 빚이 생겨버렸기 때문.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당시 이적이 유력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블랙번 로버스'에 입단하지 못했으며, 빚을 갚기 위해 일본 연예기획사인 '프로페셔널 매니지먼트'와 계약해 3년 간의 연예인 생활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게다가 안정환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 안 씨가 각종 도박 및 사기 혐의로 엄청난 액수의 빚을 지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이로인해 안정환은, 훗날 "확인을 거쳐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맞을 경우 모두 변제해 드렸습니다. 집도 팔고 연봉 전체를 쏟아붓기도 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환의 연이은 불행 속에서도, 아내 이혜원과 가족들은 늘 묵묵히 그의 곁을 지켰입니다.
이에 대한 고마움이었을까, 훗날 2019년 4월 7일에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 출연한 안정환은, 이날 직접 작성한 본인의 유서에 "남편은 하나! 아빠도 하나!"라는 문구를 넣으며 가족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정환의 불행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안정환과 그의 가족들은 연일 행복한 근황을 맞이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딸 안리원은 "미국의 명문대인 '뉴욕대학교'에 입학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고, 아들 안리환 또한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카네기 홀에서 트럼펫 연주를 마친 것에 이어, 의원상까지 받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안정환이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힘들었던 것들 다 보상 받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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