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황당한 가짜뉴스에 휘말려 곤혹을 치른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큰 화제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장윤정의 인기와, 그녀를 흠모(?)한 남자 연예인들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3년 3월, 온라인 상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이,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의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의 가짜뉴스가 떠돌면서 큰 화제가 된 장윤정-도경완 부부.
이에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2023년 3월 21일, SNS를 통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우리 집에서 밥 먹는 준호"라는 글과 함께 해산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여전한 부부 사이를 과시했습니다.
2012년 12월 도경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된 장윤정과 도경완은, 그로부터 6개월 뒤인 2013년 6월에 웨딩마치를 울리면서 공식적인 부부가 됐습니다.
이후 2014년에는 첫째를, 2018년에는 둘째를 출산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게 된 장윤정-도경완 부부.
게다가 여러 예능 방송에 출연한 도경완이 "내 수입이 모래 포대 두 자루라면, 아내의 수입은 경포대 모래사장이다"라 언급할 정도로 엄청난 수입을 자랑하고 있는 장윤적 덕에, 두 사람은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장윤정이 성격도 좋고 수입도 많아서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과거 장윤정을 흠모했던 남성들에 대해 재조명 했습니다.
2009년 6월 8일, 장윤정의 소속사가 "그 동안 가수 활동을 위해 사생활을 접어 둔 채 일에만 전념했던 장윤정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노홍철로, 두 사람은 한 달 전부터 정식 교제중이다" 라고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노홍철이 데뷔한 2004년부터 친구로만 지냈던 두 사람의 사이는, 2007년부터 이어진 노홍철의 적극적인 구애로 인해 진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한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났을 땐 독특한 동료 정도였는데, 이후 그의 진중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됐다"며 밝힌 바 있기도 합니다.
이후 공식적인 연애 행각을 통해,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같은 출연자들의 염장까지 지른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의 이러한 공개 연애는, 그로부터 11개월 만인 2010년 3월 9일에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훗날 2010년 6월 30일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윤정은, "노홍철과의 열애 소식을 공개하자, 임신설·결혼설 등의 루머에 휩싸여 괴로웠습니다. 서로 개성이 강해 연인보다는 친구가 맞다는 얘기를 나누던 도중, 결별 기사가 나면서 그대로 인정하게 됐다" 며 결별의 이유를 알렸습니다.
한편 장윤정은, 노홍철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지고 있었던 2008년 3월에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 3월 10일, MBC '지피지기'에 출연한 장윤정이 "김종민에게 여러 차례 '제발 결혼해 달라. 내 인생을 다 버릴 수 있다'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MC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 당시의 김종민은, '지피지기'의 MC를 맡고 있었던 현영과 10개월 넘게 교제를 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은 현영은, 이후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먼저 "김종민이 날 좋아한다고 표현한 지가 벌써 3년째입니다. 2년 동안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도 변치 않는 그의 태도에, 교제를 허락했던 것"이라며 입을 뗀 현영.
그녀는 이어 "(장윤정에게 프로포즈 한 것)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다"라며 분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에 장윤정이 "아마 김종민이 농담으로 한 말 아니겠느냐"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지만, "김종민은 여자게스트와 말도 못 할 정도로 부끄러움을 타는 성격이다"라며 무서운(?) 질투심을 내보인 현영.
이 모습을 본 MC 박명수는 "4주는 너무 길고, 1주간의 조정 기간을 드리겠습니다. (김종민과) 둘이 해결하고 오라"고 언급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원인이었을까, 현영과 김종민은 그로부터 1년 만인 2009년 4월에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민은 2011년 4월 2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영과의 이별은)싸워서 그랬다"고 밝히며, 결별 사유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편 장윤정은, 강제로 지상렬의 여자친구(?)가 될 뻔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2007년 2월 19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의 방송 말미에 붙은 예고편에는, 지상렬이 "현재 한 여가수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삽입됐습니다.
이후 해당 방송이 송출되자, 누리꾼들은 "지상렬의 연애 상대가 누구냐"며 궁금했고, 그 과정에서 "그 대상은 바로 가수 장윤정이다"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게 되면서, 장윤정은 곤혹 아닌 곤혹을 치르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007년 2월 26일 방송.
이날, 모 여가수와 사귀고 있다고 고백한 지상렬은, 이후 해당 여가수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개하는 것을 동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MC들은 '연애 상대가 누구냐'며 지상렬을 추궁했고, 이를 본 강호동은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이따 이따 이따요' 등의 노랫말을 부르며, 그 상대가 바로 장윤정임을 암시했습니다.
결국 '정이가', '윤정이'라고 언급하면서, 사실상 장윤정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지상렬은, 이후 방송을 통해 사랑고백까지 이어갔다고.
하지만 잠시 뒤, "애인이 없으면서 있는 척 해 봤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한 연기였다"고 밝히며, 장윤정과의 열애설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린 지상렬.
결국 이로인한 논란을 우려한 박수홍이, 이후 지상렬에게 시청자에 대한 사과방송을 유도하면서 그저 해프닝으로 끝났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상렬의 '장윤정 고백'사건엔, 어느정도 지상렬의 진심도 섞여있었던 듯 합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2015년 7월 1일,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에 출연한 김구라가 "지상렬이 과거 장윤정을 짝사랑했다"고 폭로했기 때문.
또한 김구라는 "지상렬이 8년 전에 장윤정과 두 번의 술자리를 했었습니다. 이후, (지상렬이) '장윤정이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말이 안된다'고 했었다"며 ,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장윤정은 "어느 날, 강호동이 나한테 제수씨라고 하더라.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그때 지상렬이 진짜 장윤정 좋아했었나", "장윤정이 진짜 황당해 했을듯", "장윤정 진짜 인기 엄청 많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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