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정종철보다 못생긴 개그맨... 오지헌, 아내와 딸들 외모 (+갈갈이 패밀리)

추남 개그맨 정현동과 정종철 사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역대급 개그 '재능'을 가졌던 어느 '개그맨'이 큰 화제입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그의 재능으로 인해 벽을 느꼈던 개그맨들의 과거 일화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이후 그가 맞이하게 된 최고의 기적들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오지헌이 개그콘서트에서 잇몸을 드러내고 개그를 하고 있는 모습

개그맨 '오지헌'입니다.

1979년 4월 18일 생으로 올해 43세를 맞은 그는, 2003년 'KBS 공채 18기 개그맨'으로 발탁되면서 개그계에 첫 발을 내딛는입니다.

KBS '개그콘서트'의 '4인 4색', '장난하냐', '착한 녀석들', '패션 7080', '사랑의 가족' 등의 코너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게 된 그는, 특유의 외모와 당당한 미남 컨셉(?)을 이용한 코너 '꽃보다 아름다워'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떠오르게 됩니다.

갈갈이 패밀리들과 함께 MBC로 이적할 당시 단체 사진

같이 개그를 했던 박준형의 소속사 '갈갈이 패밀리'에 들어가면서 정종철과 한솥밥을 먹게 된 그는, 이후 이들과 함께 MBC '개그야'로 옮겨 활동합니다.

하지만, '개그야'가 처참한 시청률로 종영을 맞은데 이어, 후속작인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 마저 동일한 이유로 종영을 맞게 되면서, 2012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무대를 옮기게 된 오지헌.

코미디 빅리그에서 통편집 당한 오지헌의 개그 프로그램 사진

그러나 연이은 프로그램의 폐지 등으로 개그력(?)을 잃어버린 것일까,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코미디빅리그'에서 통편집까지 되는 굴욕을 맞게 된 그는, 그 후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종적을 감추게 됩니다.

한편 과거 오지헌의 전성기에 대해 궁금해했던 누리꾼들은, 그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보낸 개그맨들의 사연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습니다.

정형돈과 합을 맞춰 못생긴 얼굴을 무기로 개그를 하고 있는 모습

2022년 7월 7일, 개그맨 정종철이 본인의 SNS에 "정형돈이 '개콘'을 그만두고 '무도'를 선택한 이유"라는, 다소 충격적인 제목의 영상을 게재합니다.

해당 영상엔, 오지헌의 전성기를 가져왔던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보다 아름다워'의 한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어 "미안했다 형돈아. 그때 개그맨으로서 넘지 못할 벽이 있다말하며 우리 앞에서 술 먹고 울던 네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고 덧붙인 정종철.

얼굴로 오지헌을 이기지 못해 좌절에 빠진 정형돈 모습

그는 그러면서 "그때 너 부모님 원망 많이 했었지? 이해해. 난 아직도 엄마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알지? 나 엄마 닮은 거. 아 맞다, 지헌이도 엄마 닮았댔지" 라며, 본인과 오지헌의 '벽'을 넘지 못했던 정형돈을 위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진짜 정형돈이 잘 생겨 보인다", "다른 개그맨들한테 사과하세요. 너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문(?)을 게재했던 정종철도, 오지헌으로 인해 절망을 느낀 적이 있었던 듯 합니다.

정종철이 군대 소재의 개그를 하고 있는 모습

2004년 5월 '개그콘서트'의 코너 '동작그만'에 출연한 정종철 또한, 오지헌을 향해 "너(오지헌)를 뽑지 말았어야 했는데요... 네가 들어오고 나서 내 얼굴이 평범해졌어" 라고 외친 바 있었기 때문.

이에 오지헌이 "너는 이제 끝났다" 라고 응수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정종철마저 '벽'을 느끼게 할 정도로 놀라운 '재능'을 소유한 오지헌은, 최근 기적의 주인공으로 불리우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오지헌의 '기적'은, 2023년 4월 8일에 방송된 MBN '모내기클럽'을 통해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본인의 '탈모 극복 예방 일상'을 공개한 오지헌.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그의 아내 박 씨가 출연하자, 게스트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지헌 아내 박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모습

오지헌의 아내 박 씨가 고소영을 방불케 하는 '연예인 급 미모'의 소유자였기 때문.

이에 박명수가 "고소영씨인 줄 알았다"며 감탄을 보내자, 오지헌 또한 "예쁘다"라고 답하며 아내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오지헌의 아내를 닮아 예쁜 외모를 가지고있는 딸들의 모습

게다가 해당 영상에선, 토끼처럼 귀엽게 자란 오지헌의 세 딸들도 출연하면서, 게스트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름다운 숙녀로 자라난 오지헌 딸들의 모습에 게스트들이 호평으로 일색하자, "약간 제가 가미(?)가 되긴 했는데 괜찮느냐" 며 실 없는(?) 걱정을 보내기도 한 오지헌.

딸들이 자기를 닮아 못생겨질까봐 걱정했다고 인터뷰하고 있는 오지헌 모습

하지만 이에 대해 게스트들은, "엄마 위주로 조화가 잘 됐다"며 오지헌을 안심시켰다는 후문입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자, "오지헌은 기적을 낳았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

심지어 몇몇 누리꾼들은 "오지헌이 개그를 하기 위해 일부로 '성형'을 한 것 아니냐"는, 다소 황당(?)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고.

갈갈이 패밀리 공식 유튜브 개그 채널

한편, 2013년 이후 잠시 육아에 집중했던 오지헌은, 간간히 여러 예능 프로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22일 개설된 유튜브 채널 '갈갈이 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현재 박준형 · 정종철과 함께 대한민국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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