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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전문 이천수 은퇴와, 아내 심하은과 결혼후 철들었다 (+ 육아 방송)

by J(제이)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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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한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큰 화제입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이천수의 엄청났던(?) 사건사고들에 재조명하는 한편, 이후 그가 철이 든 모습을 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3년 4월 1일 방송된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출연해 한 차례 언쟁을 벌였습니다.

육아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이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출연하여 쌍둥이들을 육아하는 모습

이날, 부쩍 자란 쌍둥이들을 위해 본인이 사용하던 2층 공간을 내어준 이천수는 "TV와 2층 물건을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며, 재앙을 예상(?)한 듯 한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천수의 걱정은, 슬프게도 모두 적중한 모양세입니다.

2층을 개방한지 5분 만에, 클레이와 음료수로 방을 엉망으로 만든 쌍둥이들이, 이천수가 외출한 사이에 TV까지 쓰러트려 고장내는 대사고를 치고 말았던 것.

이를 본 이천수가 "2층 열자마자 이러면 어떡하냐"며 화를 내자, 심하은은 "첫날이니까 약속 기억 못 하고 놀았던 것 아니냐"며 쌍둥이들을 감쌌습니다.

엄격한 훈육을 주장하는 이천수와 체벌은 안된다는 아내의 의견 대립

이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정확하게 해야 한다"며 엄격한 훈육을 염두에 둔 이천수의 주장에, "애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지"라며 반박한 심하은.

결국, 분노가 폭발한 이천수가 "대화가 안 됩니다. 나가라"라며 몰아붙였지만, 심하은 역시 "할 말 있으면 오빠가 와서 얘기 하세요. 이름 불러서 오라 가라 하지 말고" 라며 강하게 응수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면이 전파를 타자, 오히려 누리꾼들은 "이천수 진짜 많이 착해졌다", "아내 잘 만난 덕인가", "이전 같았으면 진짜로..."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풍운아'라고 불렸던 이천수의 과거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킥 등의 남다른 축구 재능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떨쳤던 이천수는, 1999년 청소년 국가 대표팀에 합류해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밀레니엄 특급'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됩니다.

2002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경기중 뛰는 모습

이후 2000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활약을 펼친 그는,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히딩크 호에 승선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달성합니다.

그 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3년 7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팀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게 된 이천수.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친 초라한 성적을 보인 끝에, 2005년 다시금 K리그 '울산 현대 호랑이'로 돌아오게 된 그는, 이후 MVP급의 활약을 펼치면서 K리그를 평정하기 시작했습니다.

k리그에서 이천수가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

이러한 활약으로, 다시금 네덜란드 리그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하게 된 이천수.

그러나 네덜란드에서 또 다시 부진한 활약을 보인 그는, 이후 K리그와 사우디 리그 등을 전전한 끝에, 2015년 11월 자로 은퇴를 선언합니다.

상술했던 일대기로 인해 '비운의 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이천수였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그를 '풍운아 이천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경중 상대팀 이탈리아 선수의 뒷통수를 발로 후려치는 이천수의 모습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 이탈리아 전 당시, 상대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의 뒤통수를 발로 차는 등의 행위로 '사고뭉치 역사'의 서막을 알린 이천수.

이천수가 k리그에서 활동하던 당시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에게 욕설을 날리는 모습

그는 이후, 본인에게 '삽질 王 천수'라고 피켓을 든 상대 팀 팬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보였던 행위나,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에게 팔을 휘둘러 타격하는 행위, 팀에 불리한 판정을 내린 심판에게 욕을 하거나 '주먹감자(?)'를 먹이는 행위 등의 대사건을 일으키면서, 잦은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차범근 감독과 악수를 하고있는 이천수 모습

게다가 2008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당시, 동료였던 문민귀 선수를 폭행해 전치 12주의 피해를 입히거나 코칭 스테프의 지시를 거부하는 등의 행위로, 차범근 감독에 의해 임의탈퇴 및 방출까지 당했던 이천수.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차두리(차범근 감독의 아들)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후문입니다.

이천수가 전남 드래곤즈 소속일때 박항서 감독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

하지만 이러한 이천수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결정적 사건이 있었으니, 이는 바로 2009년에 있었던 '이천수 임의탈퇴 사건'입니다.

2009년 2월, 상술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 사건'으로 경기 출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이천수의 재능을 탐낸 '전남 드래곤즈'의 박항서 감독은, "문제가 생기면 제가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까지 쓰며 이천수를 영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박항서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개막전부터 심판에게 '주먹감자'를 먹이는 등의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천수는, 이후 "구단이 제대로 보호해주지도 않고 자체 징계를 먹였습니다. 또한, 구단과의 계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아서 월급을 늦게 받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리그에서 활동할 당시 이천수가 낙타를 타고있는 모습

이로인해, 2009년 사우디 리그의 팀 '알 나스르'로 이적하게 된 이천수.

하지만 그는 이적 직전, 당시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경기라도 뛰어 달라"는 요청마저 거부하고 전남의 코치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숙소를 무단 이탈하는 등의 소동까지 일으켰고, 이로인해 박항서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를 자진사퇴하게 하는 상황까지 만드는 등의 행보로 구설수에 오른입니다.

게다가, 이후 이천수가 이적을 위해 거짓으로 계약 내용을 알렸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전남 드래곤즈' 로부터 임의탈퇴 처분까지 받게 된 이천수.

이로인해 그는, 2011년에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2013년 초까지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었다고.

한편 이천수는, 상술했던 '무단 이탈 사건'으로 인한 무직 생활 도중, 모종의 계기로 개과천선(?) 하게 된 듯 합니다.

2012년부터 "용서받을 때까지 전남 드래곤즈 홈 경기가 열릴 때 마다 찾아와 사과를 하겠다"며 간절한 용서를 구한 그는, 2013년 2월 5일 '전남 드래곤즈'가 임의탈퇴 조치를 해제하면서 다시금 K리그로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본인의 고향 팀이기도 했던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 이천수.

경기중 전남 드래곤즈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를 하는 이천수의 모습
경기중 이천수를 격려하는 축구 팬들 모습

그러나 이전과는 다른 깍듯한 태도를 보인 덕에 '전남 드래곤즈' 팬들로부터도 용서의 박수를 받게 된 그는, 후배들을 모아 연습을 시키는 등의 모범적인 태도까지 보이며, 축구팬들로 하여금 "드디어 이천수가 철이 들었구나" 라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풍운아' 이천수가, 갑작스럽게 철이 들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는 '인천 유나이티드' 복귀 당시 진행했던 이천수의 인터뷰에서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에 대해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해당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한창 방황하고 있었던 2012년에 아내(심하은)를 만나 정신을 차리게 됐습니다. 이젠 가족과 축구에만 모든 것을 집중 할 것" 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기 때문.

또한 이천수는, 훗날 2016년 11월 17일 MBC 예능 '미래일기' 출연 당시에도, "(아내는)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잘할 것" 이라며, 심하은에 대한 애정을 과감없이 드러낸 바 있기도 합니다.

이천수가 은퇴할 당시에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

이후 2015년 11월 5일자로, 뒤늦게 시작한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은퇴하게 된 이천수.

이날 그는, 팬들로부터 "풍운아를 품은 저희는 행운아"라는 문구까지 받으며 아름답게 그라운드를 떠나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심하은이 어떤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이천수를 철이 들게 한 걸 보면 대단한 건 확실하다", "아내한테 평생 잘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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