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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장모님 견미리, 남편의 주가 조작 사건과 제이유 그룹 총정리 (+입장문)

by J(제이)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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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와 그녀의 딸이 이승기와 결혼식장에서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

이승기가 마침내 자신과 견미리 집안을 둘러싼 조롱 섞인 뉴스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적으며 결혼식 광고 의혹, 일부 매체들의 오보, 가짜뉴스 양산, 악플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면서도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과의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사실, 이승기의 장모 견미리 집안을 둘러싼 제이유 사건과 유상증자 논란의 실체는 이미 해명된 바 있다. 

마침내 이승기가 길고 긴 시간 끝에 입을 열었다. 날 선 여론이 수개월째 반복되고 있는 굴레를 끊기 위한 힘든 결정을 내린 것이나 마찬가지죠. 이승기는 우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문을 두 개 분량으로 나눠 게재했다.

장모님인 견미리 집안의 문제와 논란에 대해 이승기가 직접 입장문을 밝히는 SNS인스타 게시글

짧게 요약하자면, 주가조작으로 260억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일부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며 열애설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악플과 조롱 섞인 '뉴스'로 매우 힘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승기는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다"고 전했다. 일부 보도를 낸 기자들에 대해선 잘못된 부분을 꼬집어내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정정보도가 됐던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또한 이승기는 결혼식 PPL 루머도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과거 결혼식 협찬 문제가 연예계 이슈로 떠올랐던 일화를 언급하며 "요즘은 대부분 본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치르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죠.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진행중 사진

물론, 본인 역시 "협찬 없이 직접 하객들에게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며 진심이 담긴 마음을 전했다.  

처가 이슈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이승기.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이미지보단 사랑을 선택한 후, 배우자에게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 말했다는 그는 이번에도 선행에 나섰다.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사실, 이승기가 장문의 입장을 내기 전부터 입장을 고수해왔던 인물이 있다. 이승기의 처가 장모인 견미리죠. 

올해 초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 이야기로 꽤나 시끌했던 여론이 일기 시작했을 무렵, 견미리는 13년 만에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매체는 '더팩트'였다죠. 

배우 견미리의 소속사 공식 프로필 사진

견미리는 당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인정"했지만, 사실이 왜곡돼 있는 부분들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견미리는 인터뷰를 가지게 된 이유를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밝혔죠. 

견미리는 "남편이 과거 유상증자 대금으로 사용했다는 266억 원의 행방을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장황한 설명을 이어갔다.

견미리 남편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 되었을 당시 언론 뉴스 보도 장면

그는 우선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허위 공시에 의한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건데 그 돈은 개인 명의로 1원도 쓸 수 없는 회사 돈이고, 실제로 개인이나 가족에게 쓴 일이 없다. 재판 과정에서 모두 해명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만 봤을 때 실제 밝혀진 사실을 들춰보면, 견미리의 남편 이씨는 2014년 11월부터 2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후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약 23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기소됐던 바 있다. 

그래서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죠. 그러나 이는 1년 뒤 무죄로 뒤바뀌게 된다. 이유는 '중대할 정도의 허위사실을 공시하지 않았다'라는 재판부의 판단 때문이었다. 

보타바이오 업체의 유상증자와 주가 흐름 도식표

당시 관련 내용을 보도했던 뉴시스는 재판부가 "유상증자 시 배정대상자로 공시된 사람을 그대로 공시한 것은 그 자체가 적법한 것이었고, 주식인수 일부 차용금을 예·적금처럼 공시한 것은 허위공시는 맞지만 실제 주가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라고 밝힌 점도 알렸다. 

게다가 재판부는 "이씨가 다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대단히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돈을 투자하고 주변 사람을 끌어들여 실제 자본을 확충한 사정이 엿보인다"고 덧붙였다고 하죠. 수사기관의 선입견에서 시작된 의혹이 불러온 결과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더팩트는 '이씨는 A사가 입금 받은 266억 원을 개인적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사용한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5억 원을 대여했던 적은 있으나 이 돈은 변제를 마친 상태'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무엇보다도 견미리 집안을 둘러싸고 있던 가장 큰 의혹은 '제이유' 사건이었는데. 

견미리는 지난 2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왜곡된 부분이 많다. 저 역시 피해자다. (주수도 회장이) 납품한 화장품 대금을 제때 주지 않고, 내가 제이유 행사에 참석하는 날에만 미끼처럼 조금씩 줬다"라고 고백했던 바 있다. 

주수도의 제이유 그룹의 사상 최대 사기 사건 관련 TV 송출 자료

그러면서 "투자금액이 원가 크다보니 어떻게든 회수할 욕심에 만찬 행사에도 참석하게 됐다. 마이크를 잡아주면 일부라도 물품 대금을 지불해 줬기 때문"이라며 "저 역시 속아 당했지만 저보다도 힘들었던 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당시엔 해명할 수가 없었다"고 심경을 전했다죠. 

물론, 제이유 사건이 현재까지도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명확한다. 우리나라에선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약 35만 명이 4조 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제이유 그룹 창립 1주년 기념식 사진

사실 견미리가 그동안 '미운털'이 박힌 이유는 따로 있었다. 더팩트에 따르면 견미리는 2003년 말 청담동에 스킨케어 숍 '미리美'를 차렸고 지인의 소개로 제이유를 알게 됐다고 한다. 

해당 지인은 견미리에게 '미용 사업에 성공하려면 제이유의 가맹점에 가입하고 포인트를 올려야 한다'라는 가스라이팅을 했고, 견미리는 승급단계를 거쳐 사파이어 단계까지 올라갔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론 7억여 원을 투자했다가 절반 이상을 사기당했다고 한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듯, 견미리가 제이유 만찬 행사에 참석하기도 하고 장려상까지 수상하는 등 제이유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보며 본인의 연예인 이미지를 이용해 홍보 활동을 했던 것에 있었다. 

견미리가 제이유 그룹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상을 받는 모습

곧 '마이크를 잡아주면 일부라도 물품 대금을 지불해 줬기에 만찬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는 견미리의 말은, 피해를 받은 입장이 된 것과 동시 '사기극을 벌인 기업 홍보에 나선 연예인'의 이미지가 박히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된 셈이죠. 해당 이유 때문에 미운털이 오랫동안 빠지지 않았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한다.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결혼 사진

하지만 견미리와 이승기는 명확히 의사를 전달해왔다. 말문을 닫지 않고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감수하며 오해가 쌓인 것엔 '사실'을 가져와 해명했다.

그리고 이승기와 이다인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상황이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신뢰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들 말하죠. 양가의 신뢰 없이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결혼을 허락했을 리는 없을뿐더러, 이미지에 흠집이 났다는 이유로 결혼 당사자들이 욕을 먹을 이유는 없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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