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격적인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배우 김새론이 큰 화제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김새론처럼 최악의 음주 교통사고를 내면서 물의를 빚었던 '어떤 배우'가 다시금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재조명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신은경은, 1973년 2월 15일 생으로 올해 50세를 맞았다.
1987년 KBS 드라마 '욕망의 문'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처음 연기계에 발을 들인 그녀는, 이후 '사랑의 기쁨', '옛날의 금잔디', '검은 자화상', '신 손자병법'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경력을 다진다.
그리고 1994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의 보이시한 신세대 의사 역을 맡으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신은경.
이로 인해 각종 매체들로부터 "올 연예계 휩쓴 신데렐라", "X세대의 대명사", "김혜수 · 채시라 · 고현정 · 최진실에 버금가는 여배우"라는 찬사를 받게 된 그녀는, 당시 최고의 여배우들만 출연할 수 있었던 화장품 광고 등에도 섭외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1996년에 있었던 '최악의 논란'으로 인해, 신은경의 짧았던 전성기는 그대로 막을 내리게 된다.
1996년 11월, 여러 언론매체들이 "배우 신은경(23)이 술을 마신채 본인의 BMW 승용차량을 몰고 가다, 뺑소니 사고를 냈다. 그런데 당시 신은경이 무면허로 운전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신은경은 술에 취한 채 음주 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냈고, 이에 당황해 도주하던 중 경찰의 기동대 버스를 들이받아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당시 신은경이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함과 동시에, 동승자의 신원 해명 요구까지 거절했다고도 전해졌다.
이후, 해당 사건으로 인해 법정에 출두하게 된 신은경.
"술은 한 잔 만 마셨다. 그리고 도망간 것이 아니라, 당시 차량이 50여m나 미끄러지는 바람에 경찰 버스를 들이받게 된 것이다"라는 황당한 해명으로 선처를 호소한 그녀는, 이어진 재판장의 "(심은경 본인이)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 맞느냐"라는 질문에 의식을 잃고 실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진심(?)이 먹혔던 것일까, 이후 재판부는 "도주 거리가 짧고, 피해가 경미하며, 탤런트로서 열심히 살아온 점을 인정한다"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음주에, 무면허에, 뺑소니운전까지 했는데 말이 되는 판결이냐", "일반인이면 이런 판결 받을 수 있었겠느냐"며 분노했고, 이로 인해 신은경은 자숙의 기간을 가져야 했다.
그렇다면 신은경은,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성공적인 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었을까.
천생 연기자였던 그녀는, 그 방법을 본인의 '연기 변신'에서 찾았던 듯 하다.
신은경은 해당 사건으로부터 1년이 지난 1997년 9월, 대한민국 환락 사업의 변화로 한 개인이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묘사한 영화 '창(노는 계집 창)'으로 복귀한다.
사창가를 배경으로 하는 파격적인 설정과, 순진한 여자아이가 퇴물 창녀가 되기까지의 삶을 그린 해당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과거 청춘 스타 이미지를 버리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의 연기 변신을 꾀한 신은경.
그녀는 이를 위해 노골적인 노출 연기까지 감수해야 했다고.
이러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인정받아 '1997년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신은경은, 이후 '여성스러운 연기파 배우'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면서 성공적인 연예계 복귀를 이루게 된다.
그 후, 2001년 영화 '조폭 마누라'를 통해 대세 카리스마 여배우로도 자리매김하게 된 신은경.
그녀는 이후 '엄마가 뿔났다', '하얀 거짓말', '욕망의 불꽃', '두 여자' 등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녀는 2015년, "(2010년 당시, 신은경이) 백화점에서 1억여 원의 옷을 외상으로 구매했는데, 이후 외상값을 받지 못했다. 이후 옷을 돌려받기는 했지만, 이 사건으로 입은 손해에 대해 직원이 직접 3500만 원을 대출받아 대신 변제해야 했다"는 충격적인 폭로로 인해 다시금 나락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장애 있는 아들을 그대로 방치했다", "전 남편이 빚이 있었다고 주장해왔는데, 거짓이었다", "헤픈 씀씀이로 인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이후 파산까지 하게 됐다"는 폭로까지 이어지면서, 엄청난 논란에 빠지게 된 신은경.
그러나 그녀는, 그때마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면서 이러한 논란들을 모두 불식시켰고, 2023년 현재까지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녀는, 2023년에 선보일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연기자한텐 연기가 진짜 무기구나", "예전엔 가능했을지 몰라도, 요즘엔 바로 매장당한다", "새롬아, 잘 보고 배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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