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팩토리’의 파더테레사. 최고참, 남부장님. 택배기사로 일하다, 교통사고로 죽었다. 아내와 딸을 극진히 사랑한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로, 차웅의 건물에서 아내가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주는 조건으로 차웅의 모진 갑질에도 한마디 불평도 없이 수년째 버티고 있다.
‘매직팩토리’의 미친개. 힘 담당, 마과장님. 봉황무늬 셔츠 금목걸이를 찬 우락부락 덩치의 전직 조폭. 욱하는 성미에 말도 거칠고, 무식하기 짝이 없지만, 여자 앞에만 서면 온몸 벌벌 떨며 횡설수설하는 고질병(?)을 갖고 있다. 연애 한 번 못해 보고 죽은 것이 한이라 처녀 귀신과의 소개팅 주선과 영혼결혼식 성사를 약속받고 취직했다.
‘매직팩토리’의 정상은 아닌 애. 기계, 전자 장비 담당, 아름 사원. 비록 말단이지만 명문대 공대생답게 조명, 음향, 통신 등 각종 기계에 능숙해서 마술쇼에 없어서는 안 될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 외의 모든 시간을 게임, 애니, 미드에 미쳐 사는 오타쿠. 게임 길드 전에 참가하기 위해, 신작 애니와 미드의 다음 시즌을 봐야 하기에!! 죽어서도 떠나지 못하고 이승에 머물고 있다.
슬해의 부사수이자 순찰 파트너로 가끔은 뺀질거리기도 하지만, 본성은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순경. 동네에서 싸움을 말리다 우연히 예지와 마주친 순간, 첫눈에 반한다. 심지어 그녀가 무당이라는 사실조차 그에겐 문제가 아니다! 도도해 보이지만 은근 허술해서 당기면 당기는 대로 끌려오는 예지가 용렬은 마냥~ 귀여워 죽겠다!
큰 만신 나금옥의 하나뿐인 손녀. 상큼 도도 앙큼한 똑소리 나는 깍쟁이 무녀다. 꽃다운 나이에 무당의 길을 걸어야 하는 숙명을 슬퍼하진 않냐고? 노노노~ 천만의 말씀. 요즘 세상에 이렇게 능력껏 버는 평생 전문직이 어딨냐며 자부심 만땅이다.
일찍이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딸 슬해를 키워왔다. 정의로운 열혈 형사로 거의 사건 현장에서 살다시피 하느라, 하나뿐인 딸내미는 뒷전이라고 슬해에게 항상 구박을 받는다. 하지만 그만큼 고딩 딸과 친구처럼 투닥거리며 격 없이 지내는 딸바보. 아내를 꼭 닮은 슬해가 아빠랑만 사느라 점점 괄괄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슬해의 오랜 짝사랑 상대이자 강국 경찰서의 형사팀장. 강국서장 서창호의 외아들이며, 경찰대 출신 엘리트라는 스펙은 물론, 명석한 두뇌와 온화한 성품, 훈남 외모와 전국체전 우승의 유도실력까지 갖춘 ‘엄친아’의 아이콘 같은 남자. 10년 전, 슬해 아버지가 사망한 뒤 3년 동안 슬해와 한집에서 지내며 친동생처럼 귀여워만 했는데... 자신도 모르는 새 그녀를 여자로 보게 되었다. 어색하기도 하고, 아버지의 반대에 그 마음을 제대로 한번 표현해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고백할 때가 된 거 같다.
평생 장군신 최검을 모셔온 박수무당. 성정이 아주 맑은 도사로, 무속계의 등대와 같은 존재였으며, 그 신기 또한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이 강했다. 집안 대대로 악귀가 갇힌 봉인함을 잘 지키는 것을 소임으로 삼았다. 퇴마 의식 중 입은 상처로 임종을 맞는 와중에도 손자 차웅을 그리워하며, 차웅이 자신을 이어 장군님을 모시게 되리라 유언을 남긴다.
‘불사할머니’를 몸주로 모시고 있는 차사금의 오랜 동료 만신. 고집 있고 꼬장꼬장하지만 속정 깊은 경상도 할머니다. 인간문화재로 등록된 실력자임에도 가난한 이웃에겐 돈도 안 받고 도와주고, 굿을 해줘 손녀 예지의 불만을 산다. 차사금과 최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적이 있기에, 사금을 무당으로서 존경하고, 인간적으로 애틋해 한다.
희수의 아버지.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식도 도구로 쓸 수 있는 출세주의자. 현재는 강국경찰서 서장이지만,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야심이 있다. 10년 전 영식이 쫓던 살인범 체포현장에서 자신의 실수로 살인범을 놓치게 되자, 일말의 죄책감은 있어, 슬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신의 집에 거둬 키웠다. 그것으로 마음의 빚을 털었다고 생각했으나, 슬해가 차웅과 만나며 점점 영식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고 아들 희수 또한 슬해 때문에 정계와의 혼담에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갈수록 슬해가 못마땅해진다.
아재 개그 마니아 파출소장님. 무사고 정년 퇴임이 소원인 FM 공무원으로, 매번 출동만 하면 사건을 크게 키워 갖고 오는 슬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겉으로 보면 꼰대 잔소리꾼으로 보이지만, 과거 슬해 아버지 영식과 한 팀에서 일한 적이 있기에, 형사과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슬해를 친조카처럼 걱정하고 지지해준다.
슬해의 선배로 성실하고 믿음직한 경사. 눈치 있게 소장님의 아재 개그에 배꼽 빠지게 웃으며 기분을 맞출 줄도 알고 후배들의 사정을 미리 알고, 배려해주는 마음 씀씀이도 따뜻하다. 슬해가 차웅과 함께 동네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매스컴의 주목을 받자 진심으로 응원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자신보다 어린 희수가 팀장으로 있어 항상 짜증 만땅인 형사다. 윗선에 아부하기와 줄서기로 승진을 노리는 얌생이. 서장 창호에게 찰싹 달라붙어 그가 지시하는 각종 잡일을 앞장서 돕고 있다.
성실하고 빠릿한 형사팀 막내. 희수 팀장의 말을 잘 따르며 밑받침을 잘하는 후배로 신임을 받는다.
함께 보면 좋은 글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장인물 총정리 (0) | 2022.04.24 |
---|---|
지금부터 쇼타임 (+ 등장인물 총정리) (0) | 2022.04.24 |
오늘부터 쇼타임 예고편 미리보기 (0) | 2022.04.24 |
우크라 의용군 사망 (+이근 사망 여부) (0) | 2022.04.23 |
이근 인스타 바로가기 (0) | 2022.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