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기나긴 법정공방이 드디어 끝나게 된 가수 박효신이 큰 화제입니다.
대한민국 4대 보컬 '김나박이'로도 유명한 그는 과거, 소속사들과의 법정공방으로 큰 곤욕을 치렀던 바 있기도 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박효신이 노래 '야생화'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렸던 사실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3년 1월 26일, 여러 매체가 일제히 "박효신이 전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공방에서 승소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2022년 4월, 본인의 팬클럽 '소울트리'에 직접 "계약 초반부터 약 3년간,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로부터의 음원수익과 계약금을 정산받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소속사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이후, 보유하고 있었던 과반 수의 글로브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이용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해지를 시도한 박효신.
이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는, 박효신의 지분을 낮춰 전속계약해지를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임시주총을 열고 발행 주식수를 늘리는 강수를 뒀입니다.
이러한 A씨의 대처에 박효신은, "새로 발행한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는 곧 받아들여지게면서 박효신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됐습니다.
그 후 2022년 5월, 글로브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본인만의 소속사 '허비그하로'를 설립한 박효신.
그는 이후 소속사 대표 A씨가 발행했던 주식 자체에 대해서도 무효임을 주장하는 소송을 추가로 냅니다.
이는 상술했던 대로, 2023년 1월 원고 측의 최종 승소 판결로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박효신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박효신의 이러한 소속사와의 법정공방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2006년, 전속계약을 맺고 있었던 닛시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정공방으로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기도 합니다.
당시 "박효신이 음반 4장을 제작하기로 전속계약을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약 10억 원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던 닛시엔터테인먼트 측.
그러나 이에 대해 박효신 측은 "해당 소속사가 개그맨 서세원을 대표로 두고 있었기에, 믿고 계약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음반 제작 능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음반 제작비로 1억 5천만 원이 필요했는데, 이를 닛시엔터테인먼트 측이 주지 않아 5개월간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돈을 돌려줄테니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오히려 고소당했던 것"이라며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효신과 닛시엔터테인먼트의 법정공방은, 박효신이 계약금 전액을 반환함과 동시에 양측 모두 소송을 취하하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그 후 2006년 7월, 소속사 '인터스테이지'와 계약하고 다시 활동을 이어가는 듯했던 박효신.
하지만 그는 그로부터 2년뒤, 또다시 소속사와의 긴 법정공방에 휘말리면서 곤욕을 치르게 됐습니다.
2008년, 소속사 '인터스테이지'는 "박효신이 5집을 발표한 2007년 당시, 매니저와의 연락을 끊어 업무의 지장을 초래했으며, 2006년에 있었던 전국투어 당시에도 협의가 끝난 상태에서 불참을 선언하면서 많은 손해를 입혔다"며, 약 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인터스테이지 측은, 4년간 4장의 앨범을 내는 조건으로 10억원에 박효신과 계약을 맺음과 함께, 닛시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고 있었던 채무 10억 원을 추가로 지불하면서 약 20억 원의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었습니다.
이에 박효신 측은 "소속사가 마음대로 스케줄을 잡아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탓에 공연을 할 수 없었다"면서 "또한, (소속사는) 당시 음반 발매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고, 공연이나 OST 등의 수익금 정산도 해주지 않았었다"라고 주장하며, '인터스테이지'를 상대로 맞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법원은 2012년 6월 소속사 '인터스테이지'측의 손을 들어줬고, 이로인해 박효신은 배상금 15억 원과 법정 이자금이 포함된 33억 원의 막대한 채무를 떠안게 됩니다.
결국 해당 재판 결과로 인해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된 박효신.
그는 그로부터 5개월 뒤인 2012년 11월 27일 "군복무와 연예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배상금 15억원과 법정 이자 15억 원을 포함한 총 채무액 33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변제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며 개인회생을 신청했지만, 이내 기각당하면서 다시금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그로부터 2년 뒤인 2014년 3월이 되어서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도움으로 채무액을 청산하게 된 박효신.
당시 상황이 너무나도 악몽같았던 탓일까, 2014년 3월 28일 타이틀곡 '야생화'로 가까스로 컴백에 성공하게 된 박효신은, 이후 힘들었던 과거를 내포하고 있는 해당 곡을 부를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에 누리꾼들은 "울컥할 만하지", "소속사가 문제야? 아니면 박효신이 문제야?", "너무 힘들었겠습니다. 꽃길만 걷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박효신의 고난은 이어졌습니다.
2019년 6월, 사업가 A씨가 "박효신이 구두로 전속계약을 하기로 약속하고 4억 원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는데, 이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사기혐의로 박효신을 고발했습니다.
게다가 그로부터 2개월 뒤인 2019년 8월엔, "인테리어를 수 차례 요구해 수천만 원대의 공사비용을 유발하고, 이후 이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한 박효신.
이에 대해 당시 박효신의 소속사였던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사비용 건은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합니다.
해당 사실이 재조명 되자, 누리꾼들은 "박효신이 운이 없는 건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가 없는데", "박효신이 문제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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