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솔로 앨범 총정리 (+제이홉, 지민, 진, RM)

방탄소년단 멤버와 지민 첫 솔로 앨범 face 사진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솔로 앨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팀 내 네 번째 솔로 앨범이 탄생했습니다. 지민의 앨범 FACE 발매는 'Set Me Free Pt.2' 선공개 이후 3월 24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해 6월 첫 솔로 활동을 예고하며 앨범 Jack in The Box를 냈습니다. 이후 진 역시 The Astronaut 앨범 발매를 이어갔고, RM은 Indigo 발매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방탄 지민의 첫 솔로앨범 face 수록곡

2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첫 공식 솔로 앨범 'FACE' 발매 소식을 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FACE의 트랙리스트에는 'Set Me Free Pt.2'와 타이틀곡 'Like Crazy' 외 4곡이 담겨있었습니다. 

특히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한 지민과, 동료 RM을 비롯 Pdogg, Supreme Boi, EVAN 등 엄청난 작가진들이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이홉이 jack in the box를 통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지민은 'FACE'를 통해 '내면의 다양한 감정들을 떨쳐내고 자유롭게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선공개 곡 'Set Me Free Pt.2'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를 토대로 한 Synth Pop 장르 'Like Crazy' 등 두 곡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해당 앨범은 내달 17일 'Set Me Free Pt.2' 선공개 이후 같은 달 24일 'FACE'가 발매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6월, 데뷔 9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4일엔 방탄소년단이 돌연 그룹 활동 잠정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솔로 활동을 예고하며 멤버 각자의 역량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빌보드 차트 8위에 오른 잭인더박스

제이홉은 당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기조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나를 시작으로 각자가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의 방침에 따라 솔로 활동을 하지 못했었는데, 제이홉이 첫 주자로 나서며 방탄소년단 활동의 챕터 2를 열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그의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가 바이닐 앨범(LP) 차트 8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시아 가수로는 BTS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 솔로 가수로는 최초 진입 기록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싱글앨범 아스트로넛 사진

게다가 바이닐 앨범 차트 외에도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9위, 톱 세일즈 앨범 14위에도 진입해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앨범 중 더블 타이틀곡 '모어'와 '방화'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모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진 역시 지난해 10월 28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발매 당일에는 70만 장이나 판매돼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약 한 달 뒤 써클차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디 아스트로넛'은 당시 누적 판매량 102만 4,382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진이 작사에 참여해 방탄의 팬덤층을 향한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수록곡 '디 아스트로넛'은 진 특유의 감성과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1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0위·6위에 진입했습니다.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앨범 indigo

팝 록(Pop Rock) 장르의 '디 아스트로넛'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점점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도 해석되곤 합니다. 2022년 빌보드 선정 최고의 K-POP 25곡 중 1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RM 또한 방탄소년단 내에서 세 번째로 솔로 앨범을 냈던 바 있습니다. Indigo는 지난 2018년 10월 공개된 믹스테이프 'mono.' 이후 약 4년 만의 RM 개인이 탄생시킨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앨범 출시 당시 빅히트 뮤직은 RM이 그간 달라진 성향과 생각들을 표현하기 위해 흑백 분위기였던 'mono.'와는 달리, 앨범 곳곳에 '인디고' 컬러를 활용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Indigo의 전곡 작사 및 작곡, 앨범의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구성·뮤직비디오 기획까지 RM이 모두 작업을 이끌었다고. 

게다가 해당 앨범에는 네오 소울의 여왕으로 불리는 에리카 바두를 필두로 앤더슨 팩, 마할리아, 체리필터 조유진, 포크 아티스트 김사월까지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국내외로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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