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및 건달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 논란으로 시작해 상해 전과, 폭행 등 불편한 의혹을 받고 있는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이 입을 열어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24일엔 네이버 나우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 쇼가 그대로 방영돼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황영웅을 둘러싼 군대 제보 및 소속사 논란에 대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황영웅 측 팬들은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레즈미 문신 논란부터 시작해 상해 전과, 폭행 등 불편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황영웅이 마침내 입을 열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 중 불거진 자신의 과거 사생활 이슈와 관련해 25일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출연 중인 '불타는 트롯맨' 하차와 관련돼서는 어떠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황영웅은 먼저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 왔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라고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제가 비록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 수년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습니다.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습니다.
MBN 불타는 트롯맨 홈페이지는 말 그대로 시청자들의 비난이 불붙듯 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 의사를 전달한 황영웅이지만 누리꾼들은 "어제 모범택시2 보는데 주인공이 황영웅 이더라" "반성한다면 하차하라" "방송국도 2차 가해자. 영상 빨리 내려라" 등 날 선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루 전인 24일, 오후 6시에 방송된 네이버 나우 스페셜 쇼에는 황영웅이 예정대로 등장해 방송국을 향한 비난이 거세진 상황입니다. 뉴스엔은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 관계자가 "오늘(24일) TOP8 스페셜쇼는 오후 6시에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힌 사실을 전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사전 녹화를 끝냈기 때문에 황영웅의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했습니다.
네이버 나우 스페셜 쇼에선 논란의 중심인 황영웅과 결승 진출자인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에녹, 신성, 김중연이 출연했고 약 한시간 동안 팬들과의 질의응답 등 라이브 무대를 펼쳤습니다.
특히 제작진이 영상 오프닝에서 자막으로 넣은 "지금 시청하시는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 쇼'는 2월 17일에 사전 녹화로 진행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은, 현재 불거진 '황영웅 논란'에 의식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실로도 해석됩니다.
앞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3일 공식 입장을 밝히며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황영웅을 둘러싼 여론의 시선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또 다른 영상을 게재해 '새로운 의혹'을 꺼내 보였기 때문.
이진호는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 쇼가 방송된 당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하차설 실체, 취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하나씩 짚어냈습니다.
이진호는 "제보 내용 중 50% 정도만 공개됐다"며 "제보자들 입장에서는 당시 당했던 상황들에 대한 주장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주장만 있고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없으면 자제하고 있다"며 "주장을 뒷받침 할 내용이 확보가 돼야 방송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정제된 내용만 보도를 했습니다. 나머지 50%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검토 중"이라고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황영웅 씨 경우는 좀 독특합니다. 통상적으로 학폭이나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다음 사안들에 대한 제보가 추가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황영웅 씨의 훈련소 문제들, 군대 생활 문제들이 추가로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워낙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사실 확인이 필요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연예부 기자 출신답게 이진호는 황영웅의 소속사와 관련해서도 알아낸 부분을 언급하며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그보다 앞서 이진호는 황영웅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마스터' 조항조와 같은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던 바 있습니다. 당시 MBN 불타는 트롯맨 측은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며 반박했었습니다.
이진호는 "황영웅 소속사라고 알려진 파인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협회에 등록조차 안 된 곳입니다. 이 회사에서 매니지먼트 하는 자체가 불법이고 과태료 부과 사안이다"며 "황영웅 씨의 리스크 관리를 '불타는 트롯맨'이 밝힌 대로 파인엔터테인먼트에서 하게 되면 불법"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그는 "제작진 주장대로라면 황영웅 씨의 소속사가 어딘지 불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들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25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밝히며 황영웅의 상해 혐의 전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다른 한편, 뉴스엔에 따르면 황영웅은 지난 16일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녹화도 완료했다고 전해집니다. 앞서 황영웅은 프로그램 경연을 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해왔습니다. 현재 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상황 속, 방송국 홈페이지와는 달리 많은 팬들은 그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2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4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6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47
https://newscribe.kr/news/articleView.html?idxno=51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락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김종민, 500억 재벌 루머 총정리 (0) | 2023.03.08 |
---|---|
박지선 사망 소식에 박성광 이솔이 부부 근황 재조명 총정리 (+악플) (0) | 2023.03.08 |
방탄소년단의 솔로 앨범 총정리 (+제이홉, 지민, 진, RM) (0) | 2023.03.08 |
유아인 프로포폴 양성 논란, 광고·영화업계 손절 빠른대처 총정리 (1) | 2023.03.07 |
조폭·건달 문신에 상해 전과 황영웅, 불타는 트로트 하차 총정리 (0) | 2023.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