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미스 언홀리, 사탄숭배로 논란과 황제성 패러디 모습

언홀리를 부른 샘스미스와 사탄의 사진

영국 가수 샘 스미스가 발매한 노래 Unholy(이하 언홀리)가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흥행은 한국에까지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샘 스미스의 언홀리는 대한민국 방송인 황제성이 패러디하며 국내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입니다.

이러한 반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샘 스미스의 행보에 눈살을 찌푸리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샘스미스의 유니버설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

해외 팝 가수 샘 스미스에게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그는 1992년 5월 19일 생으로 현재 나이 만 30세입니다. 영국 잉글랜드 런던 출신으로 189cm의 장신을 자랑합니다.

싱어송라이터로써 R&B, 소울, 팝 장르의 음악을 작사, 작곡 했습니다. 2007년부터 공연을 해왔던 그는 영국 내에서는 나름대로 이름을 알려왔지만, 음악 최대시장 미국에서는 큰 반항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샘스미스가 남자친구 배우 브랜든플린과 함께 찍은 사진

이러한 그는 영국 가수 너티 보이의 ‘La La La’(이하 ‘라라라’)라는 곡을 발표하며 26개국 음원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노래를 발표하며 차트 고공행진을 이어갑니다. 또한 샘 스미스는 커밍아웃한 남성을 사랑하는 젠더퀴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샘스미스의 언홀리 앨범 커버 사진

이러한 샘 스미스는 2022년 9월 22일, 트랜스젠더 가수 킴 페트라스(남->여)와 함께 Unholy(이하 언홀리)라는 싱글 곡을 발매했습니다.

해당 곡은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성매매 업소에서 불륜을 하는 남편”에 대해 다루는 노래이며, 곡의 제목인 Unholy(불경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묘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가사는 샘 스미스가 주변 지인의 실제 행적을 비판하기 위해 작성했다는 후문입니다. 성적인 묘사가 많이 담긴 가사인 반면, 해당 곡은 대흥행을 이루게 됐습니다.

잔망루피 케릭터가 샘 스미스의 수염과 인상 모습을 패러디 하고 있는 모습

발매 직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서 최장기간 1위를 기록했던 스티브 레이시라는 가수의 Bad Habit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걸그룹 블랙핑크의 Shut Down 또한 제치고 글로벌 정상 자리 또한 차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당 기록은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의 ‘최초 빌보드 1위’와 “최초의 커밍아웃 성소수자의 빌보드 1위”라는 업적을 달성한 부분이기에 많은 누리꾼들과 평론가로부터 큰 찬사를 받게 됐습니다.

특히 해당 노래의 화려한 멜로디는 숏츠(1분 내외 분량의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등, 마케팅에서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게 됐습니다.

개그맨 황제성인 샘스미스의 언홀리를 패러디 하고 있는 모습

언홀리 흥행은 국내에까지 번졌습니다. 방송인 황제성은 샘 스미스의 언홀리 복장을 따라 입어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기도 했는데, 이는 누적 조회수 2천만 회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이에 샘 스미스의 노래를 국내에 유통하는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는 한 매체를 통해 “황제성씨가 케이팝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팝 가수인 샘 스미스를 부상시켰입니다. 또한 관심도도 높아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황제성은 자신이 진행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황제성의 황제파워’에서 샘 스미스 분장을 다시 한 번 선보였습니다. 누리꾼들 또한 “킹 스미스”라며 황제성의 샘 스미스 분장에 환호했습니다.

샘스미스가 황제성의 패러디를 보고 감사 인사를 유튜브 영상으로 전하는 모습

이에 샘 스미스는 직접 “안녕 DJ 제성”이라며 “한국에서 ‘언홀리’가 화제되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킹 스미스”라고 감사를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황제성 또한 “솔직히 소식을 들었을때 제작진 측이 장난치는줄 알았는데,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탄숭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실제 언홀리 무대위 모습

흥행 가도를 달리던 샘 스미스는 논란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 샘 스미스는 최근 근황으로 ‘글로리아 더 투어’를 펼치며 각국에서 콘서트를 펼쳤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과 평론가들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은 “관객석에 미성년자들이 있는데도 무대에서 성적인 발언을 하고, 이상성욕 장치를 사용하며 성행위가 연상되는 연출은 악마의 쇼를 방불케 한다”며 “과연 아이들이 봐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의문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샘 스미스의 무대 논란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샘 스미스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가수 킴 페트라스와 함께 언홀리’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선정적인 무대를 비판하는 여론이 생겼을 당시 fox news의 언론 보도 자료

당시 샘 스미스는 악마가 떠오르는 뿔 달린 모자를 쓴채 채찍을 들고 있는 댄서들과 함께 선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치평론가 리즈 휠러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이가 당신의 자녀에게 사탄 숭배를 알려주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반면, 일부 누리꾼은 “샘 스미스가 잘생기고 관리된 가수였다면 이런 식의 비판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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