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주환(31)의 얼굴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신당역의 여자 화장실에서 역무원 A씨(28·여)를 상대로 지속적인 스토킹 끝에 흉기로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A씨가 순찰하는 여자 화장실에 흉기를 준비하고 약 1시간가량 대기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범행이 이뤄진 당시 피해자 A씨는 화장실에 부착되어있는 호출을 이용해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결국 오후 11시 31분쯤 숨졌으며, 전 씨는 역사 직원과 시민의 도움에 제압당해 결국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피해자는 전라남도 장성군의 특목고 중에서도, 대한민국 수재 1등만 뽑아서 입학시킨다는 학교에서 1~3등을 놓치지 않은 영재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학교 4년 동안 수석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서울 교통공사에 입사하였으며 사건 3일 전 A씨의 아버지에게 "아빠 뭔가 잘못을 한 것 같은데 이해를 해주면 안 되겠냐"이라며 장문의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전주환은 2018년 음란물 유포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전과자라도 알려졌으며 2022년 2월에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인 촬영물을 이용 강요한 혐의로 기소되어 지난 9월 15일 선고가 예정되어있었으나 전날 흉기 살해 사건으로 선고는 미루어졌습니다.
이에 서울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주환 씨를 체포하여 수사 중에 있으며 전주환의 직위는 해제되었지만 재판 중이기에 아직은 공사 직원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주환은 대학 시절 회계사 자격증(CPA)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졌으나 201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은 하였지만 실무 수습 기간을 마치지 못하여 자격증은 보유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대학 동기의 의견에 따르면 전주환 씨는 극도로 평범한 친구였으며 축구·언론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교우관계 또한 원만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성격장애 측변이 분명히 보인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런 성격장애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발현되기에 주변 지인들이 파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지난 16일 전 씨는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평소에 우울증 증세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14일 범행 이후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스스로 하려고 하였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월과 6월 각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발생한 '보복살인' 사건의 피의자에게 무기징역에 준하는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신당역 살인사건도 이와 유사한 성격의 사건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징역 35년 혹은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바에 검찰도 대책을 마련하고자 분주한 상황입니다. 8월 23일 대검찰청은 스토킹 범죄에 대하여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하며 피해자를 보호조치 하겠다는 시행하겠다고 주문하였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18일 전자발찌 부착 명령 대상에 스토킹을 추가하는 등의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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