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승기에게 조언해 '후크엔터테인먼트 사태'를 초래한 선배의 정체가 윤종신 아니냐"는 추측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입니다.
윤종신이 해당 사태의 원인이 된 곡을 작사·작곡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윤종신이 예능인인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윤종신이 개그맨이라며 욕먹었던 과거와 '회'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윤종신은 1969년 10월 15일생으로 올해 53세이며, 가수 경력 32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갔던 그는, 교내 가요제에서 금상 입상했던 것을 계기로 그룹 '015B'의 객원보컬에 픽업됩니다.
그렇게 1990년 7월 15일에 데뷔 앨범을 발매하면서 가수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이듬해 1991년에 솔로 1집 앨범을 내면서 솔로 가수로써 본격적으로 데뷔합니다.
이후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환생' 등의 히트곡으로 대박을 친 그는, 이후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겸하는 기염을 토해내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면서 2004년엔 MBC '논스톱'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00년대 중반에는 MBC '라디오 스타', '나는 가수다', SBS '패밀리가 떴다' 등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특유의 깐족거리는 역할로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그런데 윤종신은 이러한 잦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한 웃지 못할 사연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2010년 6월 28일, '월간 윤종신'에 2010년 7월자로 수록된 곡 '바래바래'의 앨범평에 한 누리꾼이 "제일 역겨운게 개그맨들이 가수하는거..."라는 제목의 게시글로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음악성도 없는 개그맨들이 이딴식으로 디지털 싱글식으로 음악 던지는걸 제일 혐오한다"며 "윤종신씨 결혼하셔서 먹고 살기 힘든건 알겠는데 이딴식으로 앨범 내지 마셔라"라고 강하게 일갈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만만하시느냐. 개그맨이면 개그맨답게 예능이나 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해당 게시글이 캡쳐된 사실을 접한 몇몇 누리꾼들은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 시절 윤종신은 데뷔 20년차나 된 원로가수급이었기 때문.
훗날,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이때의 윤종신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사실상 예능 방송인으로 인식됐던 것 같다"며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까, 이후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시점으로 윤종신이 깐족거리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진중한 자세로 방송을 진행하게 됬다"며 달라진 그의 방송 태도를 포착했습니다.
또한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17년 9월 23일엔, 윤종신은 해당 게시글을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서 "이 포스팅은 나에게 극찬이었습니다. 노래에 유머 감각까지 인정 받는... 애초부터 하나도 기분 나쁘지 않았음"이라고 직접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종신이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실제론 엄청 나빴을 듯", "저 시점을 계기로 윤종신의 방송태도가 좀 변한 것 같긴 하다", "저 게시물에서 (윤종신의)노래는 인정 안한 것 같은데..."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윤종신은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한 차례 고역을 치른 바 있습니다.
2007년, MBC FM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했던 윤종신.
그는 해당 방송에서 정지찬과 함께 여자를 '회' 에 비유하며 충격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나는 (여자를) 회에 비유합니다. 첫 번째로 신선해야 되고, 두 번째로 쳐야 된다"고 언급했고, 회가 신선하지 않아 버렸는데 다른 사람이 찌개끓여먹으면 부럽다고 한 정지찬의 발언에 "버렸는데 삭혀져서 맛있는 홍어회가 됐다" 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이후 큰 논란이 됐고, 결국 윤종신은 "오늘은 사과를 드리면서 방송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어제 하지 말아야 할 비유를 했습니다. 제가 경솔했습니다. 바보같은 실수를 했던 점 사죄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합니다.
윤종신의 이러한 과거 사건은 그에게 흑역사로 남게 되었고, 이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선 놀림감으로 전락합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최근 구설수에 오른 '후크엔터테인먼트-이승기 사태'를 시발점이 된 인물로 윤종신을 꼽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한 '선배'와의 문자를 나누는 과정에서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폭로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선배'가 윤종신이라는 것.
누리꾼들은 "이번 사태에 원인이 된 곡인 '뻔한 남자'는 윤종신이 작사,작곡을 했다"며 "실제 기획사 운영했던 경험이 있던 윤종신이,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이승기에게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조언을 해 준게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래도 윤종신이 이승기에게 '임마'라곤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함과 동시에, 그 '선배'의 정체가 '싸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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