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폭행해 유산까지 시켰다고 재판에 오른 김현중 (+출산)

김현중_전여자친구_임신

최근 김현중이 결혼과 함께 '둘째 아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서 화제입니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를 여러차례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으며, 그로인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폭행남'으로 낙인 찍힌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현중의 과거 폭행 혐의와 친자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김현중_뜨겁게안녕_아내 묘사

2022년 11월 28일, 그룹 SS501 멤버이자 배우였던 김현중이 MBN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결혼 및 출산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올해 결혼을 했고, 아내가 두 달 전에 출산해 아빠가 됐다”면서 새로 생긴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14세에 (동갑인 아내를) 처음 만났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사이”라며 “둘의 생일이 같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똑같다”고 했습니다.

김현중_혼전임신_결혼_출산

그러면서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게 아내에게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두 달 전 태어난 아들에 대해선 “아이가 태어났을 때 너무 충격을 받았지만, 이제는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사실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제작진 측은 “김현중이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혀,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형 은지원에게 ‘철들었다’는 칭찬을 듣는다”며 “은지원의 격한 부러움을 자아낸 김현중의 현재 삶과, 깜짝 놀랄 요리 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방송이 송출되자, 누리꾼들은 김현중의 자취를 감추게 충격적인 과거 사건들과 가족 관계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05년 데뷔한 그룹 'SS501'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김현중은 여러 드라마의 카메오나 조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 KBS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합니다.

김현중_여자친구_폭행_유산경험

그후 MBC '장난스런 키스'나 KBS '드림하이'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던 김현중.

그러나 그는 2014년부터 연쇄적으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들로 인해 사실상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2014년 8월 22일, 충격적인 사건이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됩니다.

바로, 김현중이 2012년부터 사귀고 있었던 여자친구 A씨를 2개월간 상습 폭행해, 전치 6주의 갈비뼈를 손상시키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것.

김현중은 이에 대해 "(총 4건의 폭행 혐의 중)전치 2주에 해당하는 1건은 가벼운 몸싸움으로 일어난 것이 맞입니다. 하지만 2건의 폭행과 전치 6주에 해당하는 갈비뼈 골절은 인정하지 않는다" 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집니다.

김현중_영화_포스터_사진

이후 A씨가 2014년 9월 17일에 해당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그대로 일단락 됐지만, 해당 사건은 당시 대중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로인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그의 해당 사건을 패러디하는 게시물들이 즐비했고, 김현중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됩니다.

결국, 김현중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2014년 10월, "이듬해(2015년) 3월에 입대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충격적인 사실이 또 한 번 보도되면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김현중_전여자친구_임신_폭행_뉴스보도

2015년 2월 22일, 한 언론이 "김현중을 고소했던 A씨는 고소 사건 이후, 그와 화해해 다시금 만남을 이어갔는데, 그 과정에서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김현중은 다음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A씨가 임신 한거라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하지만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당시 김현중은 3월 21일에 입대예정이었으나 5월로 연기한 바 있는데, 이에 누리꾼들은 "김현중이 해당 사건을 마무리하고 가려고 연기했구나"라며 추측했습니다.

그런데 A씨가 2015년 4월, "김현중이 2014년 5월 30일에 (본인에게) 폭행을 가해(상술한 폭행사건으로) 유산하게 됐다"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됐습니다.

김현중_전여자친구_최씨_사기미수_결론

결국, 5월에 군 입대한 상태로 소송을 이어가게 된 김현중.

심지어 "2015년 9월에 출산한 A씨의 아이가 99.999%의 확률로 김현중의 친자가 맞다"는 사실이 2015년 12월 14일, 서울대학교 의대 법의학교실을 통해 확인되면서, 그는 아이돌 최초로 미혼부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후 2018년 2월 8일, 법원이 A씨에게 사기미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최종적으로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지만,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김현중의 이미지는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는 2017년 3월 26일, 음주운전 사고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면서, 재기할 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찬 꼴이 됐습니다.

그 결과 김현중은, 2018년 KBS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했으나 시청률은 고작 0.1%에 그치는 등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고, 그 뒤로는 그를 연예계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한편, 김현중은 2020년 전속계약이 만료되기까지 배용준이 이사로 재직했던 '키이스트' 소속 연예인이었는데, 배용준 또한 2017년에 있었던 '삼성병원 특혜 의혹' 논란으로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김현중_음주운전_사건_사진

해당 논란은 "당시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아기가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조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입원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담고 있으며, 이로인해 큰 질타를 받은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고 전해집니다.

이 사실에 누리꾼들은 "김현중의 사례가 있었는데 매사에 조심했어야지", "본인들 사건도 실드 못 치는거 보고, 김현중도 포기했네", "소속사마저 문제 생겨서 재기의 기회마저 아예 잃은거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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