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돌 시스타 멤버 학폭 사건 일진설 모음(+그룹 해체)

 

시스타_멤버_학창시절_일진모습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멤버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일진설 등의 루머에 휘말린 걸그룹이 화제입니다.

해당 걸그룹은 매 여름마다 컴백해 시원한 노래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그룹인데, 2017년을 기점으로 해체했고, 멤버들은 이후 개인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걸그룹의 과거 일진설 루머를 재조명하기도 했는데, 과연 어떤 걸그룹일까.

해당 루머의 주인공은 바로 서머퀸으로 유명한 걸그룹 '씨스타'입니다.

시스타_무대모습

씨스타는 당시엔 정말 소형 소속사였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습니다.

2010년 첫 곡 'PUSH PUSH'를 통해 데뷔한 그녀들은 무려 3달동안 이나 해당 곡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했고, 그 결과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가장 많이 배경음악으로 매출을 올린 그룹에게 수상하는 '이달의 루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1년마다 컴백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아간 씨스타는, '나혼자', '러빙유', 'Give It To Me', 'Shake It' 등 다수의 히트곡을 찍어내며 최고 인기 걸그룹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그녀들이 방송 활동을 한 모든 노래가 멜론 연간 차트에 올랐다는 사실인데, 이는 'MissA'와 더불어 몇 안 되는 대기록입니다.

시스타_안무_춤추는_모습

그런데 이렇게 성공적인 기록을 써내려간 씨스타는, 이후 '보라'를 제외한 전 멤버들이 일진설에 휘말리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씨스타의 막내 포지션인 '다솜'은 2010년, 막 데뷔했을 당시부터 바로 일진설에 휘말렸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에 데뷔하는 씨스타 다솜은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에서 일진으로 유명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시스타_다솜_파주퀸_일진폭로

그러면서 "다솜은 미성년자 때부터 술, 담배는 기본이고, 각목과 소화기 등으로 상습적으로 친구들을 폭행했다" 며 그녀의 과거 사진을 다수 첨부했습니다.

해당 사실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면서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후 몇몇 누리꾼들은 "해당 내용을 게시했던 이들의 기록을 찾아본 결과, 이들이 작성한 다솜의 과거 일진설에 대한 내용은 신뢰할 수 없다"며 주장했습니다.

또한, 과거 다솜의 담임을 맡았던 한 누리꾼은 "다솜은 과거 공부도 열심히 했었고, 착실했습니다. 과거 자신들의 무리로 들어오라는 선배의 권유를 곧 바로 학생부에 고발하는 등 올곧은 면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그녀의 억울함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시스타_다솜_일진_학폭_가해자_폭로글

이로인해, 다솜의 일진설 논란은 점차 사그라들게 됐고, 이후 그녀는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씨스타의 멤버 '소유' 또한 데뷔하자마자 일진설이 터지면서 곤혹을 겪은 바 있습니다.

그녀가 학창시절 술을 마시고 찍은 것이라는 여러 장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를 떠돌았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다솜에 이어 소유까지 이런 루머가 돌다니 실망이다", "진짜 뭐 있는거 아니냐"는 반응과 "해당 사진의 주인공은 소유와 똑 닮은 것으로 유명한 소유의 친 언니인 것 아니냐","애시당초 저 사진 속 인물이 소유가 맞는지조차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뉘어 갑론을박을 이뤘입니다.

시스타_소유_미성년자_술마시는_사진

그러나, 이후 소유 측에서도 언급이 없고 추가적인 폭로도 이어지지 않으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무려 12년이나 지난 2022년 7월 5일, 소유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해당 루머로 억울했었던 당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소유는 "씨스타 이미지가 너무 세서 별의별 소문이 다 있었다"며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더라, 술집을 갔는데 양쪽에 남자를 끼고 놀더라, 이런 제보가 회사로 들어왔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에 확인 전화가 와 그때부터 (밖을) 안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안 나가고 술 마셔도 회사에 아는 장소에서만 먹었습니다. 혼자 닭발먹고 그랬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계속 활동을 이어가다 2017년에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한 씨스타.

당시 많은 누리꾼들은 이러한 씨스타의 해체 소식에 많은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소유_방송출연모습

그런데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9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시절 씨스타 멤버였던 효린에게 폭행당했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면서 다시금 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효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효린에게)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기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 당했다"라며 "제 친구는 노래방에 불려가 마이크로 머리까지 맞았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A씨는 "효린이 나를 폭행한 이유는 본인의 남자친구 이름이 내 남자친구 이름과 같아서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로부터 15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A씨는, "그 때의 끔찍한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TV를 보다 효린이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노래를 들을 수 없다"고 호소하면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학폭_일진설_사실무근_거짓이라고_해명_소유

이에 해당 게시글의 진위여부를 따지는 누리꾼들도 존재했는데, A씨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직접 효린의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효린은 “15년 전이라 기억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을 직접 찾아뵙고 해결에 나가겠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후, "A씨 또한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라는 내용의 댓글 등이 게재되면서 논란은 점차 커져갔고, 결국 해당 게시글은 삭제됩니다.

학폭_피해자_시스타_일진_증거자료_폭로글

이에 효린의 소속사 측은  “일방적인 주장을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 매체에 유감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후 A씨가 추가 폭로글과 함께 효린으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함께 당한 또다른 피해자와의 대화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사건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효린_졸업앨범

그로부터 얼마 후, 효린 측이 "A씨와 만났고, 긴 대화를 나눈 끝에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은 그대로 끝나는 듯 했지만, 누리꾼들은 "과정이 뭔가 석연치 않다", "진짜 잘 끝난 것 맞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이 전해지고 난 후 몇몇 누리꾼들은 "씨스타가 해체 된 것도 어떻게 보면 이런 사정이 겹치고 겹친게 이유였던 것 아니냐"며 이들의 일진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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