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어떤 배우'가 화제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배우가 연기로 극찬을 받았던 계기와, 연기 스타일이 바뀌게 된 어느 사건에 대해 집중했습니다.
또한,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잠시 하차한 이유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영화 배우 '신현준' 입니다.
1968년 10월 28일 생으로 올해 54세를 맞은 그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을 통해 처음 영화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해당 영화로 '충무로 최고의 신인배우'라는 평까지 들었던 신현준은,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 출연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작중, 한 명의 여인을 천 년동안 사랑한 캐릭터 황장군으로 분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주연을 뛰어넘는 악역'이라는 평을 받게 된 신현준은, 당시 젊은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습니다.
실제로, 1996년 '한겨레 21'에서 조사한 '사랑하고 싶은 영화 속 캐릭터'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이런 무겁기만 한 배역에 부담을 느꼈을까, 그는 2000년 영화 '비천무' 이후엔 '킬러들의 수다', '달마야, 서울가자',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등의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하면서 이미지를 변화시킵니다.
이와 더불어 신현준은, 외국의 유명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었고, 이를 여러 예능에서 개그 포인트로 써먹으면서 점차 '코미디 배우'로서 정착해 갑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신현준이 이미지를 코미디 배우로 변화시킨 이유는, 2000년대 초에 있었던 '어떤 스캔들' 때문 아니었느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2001년 11월, 충격적인 의혹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됩니다.
주영훈과 결별 후, 신현준과 공개연애를 이어간 손태영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의혹의 주인공들은 바로, 작곡가 주영훈과 배우 손태영, 그리고 상술한 신현준입니다.
2001년 8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당시 연인사이였던 주영훈에게 이별을 통보한 손태영.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손태영이 "가수 김정민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으면서 서로 호감을 갖게 된 신현준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러한 소식에 당시 누리꾼들은 "손태영이 주영훈과 사귀던 도중, 신현준과 양다리를 폈다"며 삼각관계 의혹을 제기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이러한 논란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룬 손태영과 신현준은, 그로부터 1년 7개월 뒤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합니다.
신현준은 이후 2008년 1월 31일에 방영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해당 사건의 내막과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주변 사람들이 삼각김밥도 주지 않았다”는 말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입을 뗀 신현준.
그는 이어 “나도 신문을 보고 알았습니다. 당시 부산에서 영화 ‘페이스’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호텔에서 창문을 여니 ENG카메라가 나를 둘러싸고 기다리고 있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편한 동생 사이에 그런 기사가 났다면 관뒀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때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치는 것보다 남자로서 제가 다치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의혹을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송이 송출되자 누리꾼들은 "신현준의 이러한 모습은 마치, '은행나무 침대' 의 황장군 모습과 흡사하다", "신현준 대단한 사랑꾼이었네", "손태영을 보호하기 위해서 코미디 배우로 장르 변경 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신현준이 손태영과 헤어지게 된 계기는, (신현준이) 신애와 바람을 핀 사실이 들켜서 아니냐. 당시 신현준이 손태영에게 문자로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떠돌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신현준은 과거 "이병헌의 생일파티에 배우 신애를 데려왔다"는 의혹으로 한 차례 불륜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신애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태영에게 미안하지 않습니다. 다신 마주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현준은) 딱 한 번 같이 일한 선배일 뿐이다"며 강하게 선을 그엇고, 해당 루머는 그대로 일단락 됐습니다.
한편, 신현준은 2020년 7월, 전 매니저 김씨로부터 "평소 신현준에게 욕설을 들어왔고, 가족의 심부름을 하는 등 갑질을 당해왔다"는 폭로를 당해 한 차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신현준으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폭로를 시작한 김 씨.
또한 김 씨는 신현준으로부터 받은 "문둥이", "무능병 있냐", "개x끼" 등의 문자 내역을 여러 언론에 제보, 평소 신현준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심지어 "신현준이 환각 약물로 유명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폭로까지 행한 김 씨.
이에 분노한 신현준 측은 "거짓이 아닌 진실로 대응 하겠다"며 처절한 법정공방을 예고했고, 이를 위해 당시 출연하고 있었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했습니다.
이후,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신현준의 프로포폴 혐의와 갑질 혐의는 모두 무혐의다" 라며, 신현준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신현준과 그의 가족은 명예훼손으로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김 씨를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로인해 김 씨는 결국, 2022년 12월 5일에 있었던 2심 판결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됩니다.
한편, 승소를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된 신현준은 다시 전처럼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시 복귀해 귀여운 3남매를 공개한 신현준은,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절친 정준호와의 케미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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