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우먼 안영미가 반가운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영미의 절친인 개그우먼 강유미의 비극에 대해서 재조명했습니다.
앞서 강유미는, 3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던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습니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2023년 1월 5일, 안영미의 소속사인 미디어랩시소는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했습니다. 오는 7월 중으로 출산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안영미 또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 덕에 토끼띠 맘이 됐습니다. 3개월 차로, 정확히 13주 됐다"며 임신소식을 전했습니다.
안영미는 2015년 3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만난 동갑내기 회사원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혼인을 신고했다
그녀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중인 회사원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두 사람은 현재 장거리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영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한다", "건강한 출산하길 바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불과 몇 개월 전에 최악의 소식을 전했던 한 개그우먼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영미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개그우먼 '강유미'입니다.
1983년 5월 17일생으로 올해 39세를 맞는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하면서 개그계에 입문합니다.
남자다운 외모 때문에 주로 남자 역을 맡은 그녀는, 특유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러 상황극에 굉장히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시츄에이션 콩트를 잘하는 개그우먼'이라는 칭호를 가지게 된 그녀는, 입사 동기인 유세윤 · 안영미와 '사랑의 카운슬러', 'GO!GO!예술속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의 코너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끈입니다.
특히, 2009년에 출연했던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그 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한 강유미.
하지만 그녀는 이후, 2010년 방영한 MBC 드라마 '동이'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도전하거나, 안영미가 출연 중 이었던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는 등, KBS '개그콘서트'와는 동떨어진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 후 2014년부터 강유미는, tvN 'SNL 코리아'에서 작가로 활동하거나, 여러 콩트 연기를 선보이면서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그녀는 이후 SBS 시사예능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하면서, 거침없는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이내 방송이 종영하면서 하차합니다.
훗날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하차 당시 상황을 밝힌 그녀는, "당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정치성향이 반대이신 분들의 악플을 보면서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적성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사실상 방송 고정출연이 없게 된 강유미는,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강유미는 2019년,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9년 8월, 비연예인 남편과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2019년 8월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이러한 강유미의 결혼식이 공개됐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그녀의 결혼식에는 송은이와 신봉선, 안영미를 비롯한 여러 하객들이 참석했고, 이홍렬과 서경석이 각각 주례와 사회를 맡으면서 선후배간의 우정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특히, 강유미의 절친인 안영미는 개그맨 권혁수와 함께 결혼식 축가를 부르면서 "잘 살아"라며 눈물을 흘렸는데, 춤은 멈추지 않으면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강유미로부터 부케를 전달받은 안영미는 그로부터 6개월 뒤인 2020년 2월 29일, 혼인신고를 통해 유부녀로 거듭나게 되는데,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강유미의 결혼식이 부러워서, 안영미가 빠르게 혼인 신고 한 것 아니냐", "절친의 결혼식이 큰 자극으로 다가왔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강유미와 남편이 만나게 된 과정을 재조명했습니다.
2021년 11월 23일, 채널 iHQ '언니가 쏜다!' 출연을 통해 남편과의 첫 만남 계기를 밝힌 강유미.
이날 "어떻게 첫 만남이 시작된 거냐"는 손담비의 질문에, 강유미는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서 만났습니다. 임신이 가능하고 건강히 경제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나는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였습니다. 선입견이 없어지면서, 좋은 사람인 척 할 수 있으니까" 라면서 "남편과 6개월 연애 후 결혼을 했는데 원래 남자가 적극적이면 결혼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2022년 7월 7일, 한 충격적인 사실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됩니다.
바로, 강유미가 비 연예인 남편과의 이혼에 합의해 3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것.
이후 강유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직접 "저의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기사보다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쉽게 용기내 말씀드릴 수 없는 개인적인 아픔이어서 먼저 말씀 드리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고, 아직 모든 분께 미리 인사 드리지 못해서 이런 기회로 알리게 된 점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일적으로 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이 기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밌는 컨텐츠로 최선을 다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한 강유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인위적으로 만난 탓에 성격이 잘 맞지 않았던 것 아니냐", "임신을 전제로 만났는데, 임신이 안돼서 이혼한 것 아니냐"등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도 강유미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진 바 없다
최근 강유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돌싱브이로그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혼혼을 했던 이유를 간접적으로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강유미는 "난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랐습니다. 무조건적인 이해심과 제가 듣고 싶은 말만 해주길 바랐고, 늘 우리가 하나라는 기분이 들게 해주길 바랐다" 면서 "결혼으로 난 그걸 이룰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 더하기 일은 절대로 일이 될 수 없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누리꾼들은 "(강유미가) 결혼 생활이 기대와 달라서 이혼 한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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