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친구... 송혜교, 정유미, 최하늘, 엘리스 그리고 동성애 의혹까지

유아인과 여사친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

마약 투약 파문으로 유아인의 일거수일투족이 경찰로부터 파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민일보에 의해 유아인이 지난해 말 이태원의 클럽에서 자주 목격됐다는 한 제보자의 주장이 화제에 올랐다.

게다가 함께 목격된 유아인의 지인들 중에는 모델과 방송인도 포함됐다고 하네요. 사실 유아인과 친분을 과시했던 연예인들은 작가, 배우, DJ, 모델 등 여럿 있었다. 

유아인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대표적으론 송혜교와 정유미, 최하늘 정도가 있겠네. 유아인의 절친으로 자주 기사 보도가 됐던 인물들이기도 한다. 

패션 매거진 바자에서 유아인과 정유미가 함께 찍은 화보 사진

사실, 정유미는 유아인에게 있어 특별한 인물이기도 했다. 과거 영화 '깡철이'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은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 "정유미는 아직도 좋아하는 여자다"라고 밝힌 바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유에 대해선 "정유미는 자유롭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배우"라며 "내 과거 이상형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2021년엔 찐친(진짜 친구) 인증을 하기도 했죠. 

정유미와 유아인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공동 수상했었는데. 상을 받은 바로 다음날,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유미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축하해 친구 함께라 기쁘다"라고 적었다. 허리까지도 자연스럽게 감싸 안은 모습은 마치 '연인' 같기도 했죠.

정유미와 유아인이 상을 수상받고 함께 찍은 사진

의외의 친분을 과시한 연예인 친구도 있었다. 2018년 2월이었는데. 당시 유아인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죠.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감동 주기 있기 없기?! 고마워 아인아 ^^ #뮤지컬 #킹키부츠 #호이 #김호영 #호이찰리"라는 글귀와 함께 유아인과의 다정한 포즈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유아인이 김호영과 뮤지컬 킹기부츠 포스터 앞에서 찍은 사진

2021년은 좀 더 특별했다. 우정 행위를 뛰어넘어 '스킨십' 논란까지 제기될 정도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졌기 때문인데요. 사진의 주인공은 최하늘 작가였다. 

 

유아인의 얼굴 위에 손이 올려진 사진 등을 통해 뜬금 '동성애' 의혹을 부추기는 기현상이 발생하긴 했으나, 결과적으론 절친인 것으로 드러났죠. 최하늘 작가가 한 인터뷰에서 '성 소수자' 커밍아웃을 했던 전적이 있다는 이유로 떠오른 화제인듯하다. 

유아인 동성애 논란이 있었던 남성의 손이 얼굴에 올라간 sns 인스타 게시글

물론, 유아인이 "이따위로 할 거면 다 때려치고 동네 아파트 상가에 학원이나 차려"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하는 바람에 '손절' 논란도 제기됐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너무 친해서 이런 장난도 치는구나'라는 식으로 볼 수 있는 해프닝이었는데 말이죠.

최하늘과 손절설을 불거지게 만든 홍식이 sns 인스타 게시글

어쨌든 최하늘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점은 2020년 12월부터라고 하죠. 다양한 추측들이 오가긴 했으나 유아인이 '마약 투약 파문'으로 대서특필 되기 한참 전부터 둘이 함께한 사진은 따로 올라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dj 페기 구의 뮤직비디오 starry night에 출연한 유아인 모습

다른 한편, 유아인은 세계적인 DJ와도 친분이 있었다. 일명 '여사친'으로 유명한 인물이죠. 유아인은 과거 페기 구의 'Starry Night'에 출연했던 바 있다. 

2019년이었다. 유아인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기 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차 빼"라고 덧붙였죠. 페기 역시 "5일간 100명의 사람들과 서울에서 내 첫 번째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 그 시작은 천재적인 유아인"이라고 전했던 바 있다. 

dj 페기구와 유아인이 길거리에서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2020년, 둘은 또 한 번 만났다. 버버리 2020 봄·여름(SS) 컬렉션 참석차 방문한 런던에서 유아인과 페기 구의 다정한 투샷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둘은 평소에도 감각적인 패션으로 인기가 많았던 터라, 우정샷이 담긴 사진 속 셋업 룩은 금세 화제가 됐죠.

2020년 버버리 봄여름 컬렉션에 참석하여 페기구와 함께 사진을 찍은 유아인이 갈색 정장을 입은 모습

유아인의 여사친은 모델도 있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유아인이 '모델'로서 활동해왔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테지요. 이 때문인지 모델로 활동하는 이들과도 친분이 꽤나 있었던 모양이다. 

모델 안소연과 포옹하며 함께 찍은 유아인이 웃는 모습

우선 해당 인물은 모델 엘리스였다. 2022년 9월쯤 엘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 유아인은 엘리스를 꼭 안은 채 볼을 맞대는 등 진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죠. 

사진과 함께 게재된 영상에는 DJ 페기 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2022년 9월 1일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데뷔작인 2022 겨울 컬렉션 국내 론칭을 축하하는 파티 중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다.  

성수동에서 진행된 보테가베네타 론칭 파티에 셀럽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유아인과 엘리스 모습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파티였다고 하는데. DJ 페기 구와 르 모텔, 와이 비 등의 라이브 디제잉 공연이 펼쳐졌고 국내외 모델은 물론 패션계의 주요 인사들과 유아인·코드 쿤스트·박지후·민니 등 셀러브리티들도 대거 참석했다고 한다. 

유아인의 연예인 친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과 '우정'을 나눴던 유아인인 만큼, 새로운 의혹들이 발생하는 상황 속 친분을 다져왔던 많은 연예인들과 스타들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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