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연예인 축구단 활동과 유창한 영어 실력 (+ 사진 전시전 취미)

류준열이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모습과 촬영중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

배우 류준열의 근황이 알려졌다. 이미 유명했던 영어 실력이 다시금 조명된 모양인데요. 사실 그에게 영어는 '미국 드라마(미드)'를 보는 것에서 시작된 하나의 취미였다. 

류준열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카이다이빙부터 영상촬영, 감성이 담긴 사진 등을 게재해오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배우 류준열. 1986년생으로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그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무언가 하나에 빠지면 소처럼 밀고 나가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다시 말해 굉장히 부지런하고 성실하다는 뜻. 

유준열이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

게다가 취미를 가져도 진심으로 즐기고, 빠져들고, 또 '잘한다'고 알려져 있죠. 실제로 '류준열'하면 많은 누리꾼들은 축구광으로도 생각하고 있을 텐데요. 

여러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언급했듯, 류준열은 축구에 진심이었다.

현재는 어떨진 모르겠지만, 축구 때문에 해외 경기도 찾아갈 정도였죠.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마라도나 선수와도 셀카를 찍기도 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관람을 위해 런던 축구 경기장에 자리했던 모습도 자주 포착됐다고 한다. 

런던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류준열 모습

고등학생 이후 '재수'했던 이유마저도 축구 게임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응답하라 1988'(응팔) 촬영 당시에는 FC MEN(연예인 축구단)에 정식 입단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르헨티나 출신 마라도나와 친분을 과시하는 류준열 sns 인스타 사진

류준열의 취미는 축구 말고도 스포츠 종류라면 가리지 않는 것 같아 보이다. 최근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에는 '스카이다이빙'을 멋지게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으니까요. 

어쨌든, 하나에 빠지면 진심인 이 남자. 류준열의 진정한 취미로 알려졌던 영어 실력도 최근 화제 된 모양이다. 

2023년 4월 6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류준열이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을 인터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류준열은 "제가 워낙 나이키를 사랑하니까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인터뷰어를 하라고 하더라"며 "영어도 서툴고 또 화상 인터뷰라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소통이 잘 될까 좀 걱정이 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류준열이 영어로 인터뷰를 하는 모습

그리고 그가 보여준 영어 실력은 능수능란 그 자체였다. 특히 영어 인터뷰를 위해 질문도 직접 준비했다고 해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무엇보다도 류준열의 영어 실력이 상당하다는 사실은 2016년 방영됐던 '꽃보다 청춘 - 아프리카'편에서 드러났던 바 있다. 

당시 방송에 담긴 류준열의 모습은 일명 '사기캐(사기 캐릭터)'였다. 여행 중 가장 어려움에 직면하는 순간인 '소통'에서도, 현지인들만이 알 수 있다는 '숨겨진 여행 루트'까지 알아내는 등 크나큰 활약을 펼쳤다. 

이 때문에 박보검은 류준열을 두고 "준열이 형은 엄마처럼 뒷바라지 다 해준다"고도 말했다죠. 그런데 반전은 다른 데서 찾을 수 있었다. 

방송에서 류준열에 대한 평가를 하는 동료 직원들

류준열이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 '미국 드라마를 즐겨봤기 때문'이라고 알려지면서였는데. 고등학교 시절 류준열은 '축구 게임'뿐 아니라 하루 서너 편의 영화를 몰아보는 것도 취미였다고 한다. 

심지어 한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미국 드라마를 즐겨 봐서인 듯싶다. 보면서 자연스럽게 흉내 내고, 익숙해지더라. 일상적으로 듣게 되니까 그런 억양에 대해 오그라들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고 영어를 해야 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류준열은 '사진'에도 진심이다. 사진뿐일까요. 어쩌면 카메라 영상을 찍는데도 일가견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류준열은 앞서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를 통해 사진작가로서 첫발을 디딘 적이 있는데. 그의 첫 개인 사진전이었다. 

류준열의 취미인 사진으로 전시전을 개최한 모습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직업인 배우이지만, 류준열은 카메라 뒤에서도 '순간'을 포착하는 데 안정감을 느낀다고도 한다. 개인 인스타그램만 봐도 어깨에 멘 카메라와, 일상을 바라보는 류준열의 시선이 담긴 사진까지 찾아볼 수 있죠.

류준열이 찍은 옷가게 사진

2019년 류준열이 미국 여행 중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17점의 거리 사진. 류준열이 스포츠를 광적으로 좋아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사진전에는 큼지막한 야구장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도 있었다고 하네요. 

다른 한편, 류준열은 최근 '올빼미' '외계+인' 등으로 많은 팬들에게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다시금 각인시키기도 했다. 외계+인 2편은 올해 중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가끔 일상을 업로드해주는 것으로 류준열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것이 다지만, 여전히 류준열만의 '편안한' 시선이 담긴 사진 감성은 연예인 중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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