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었던 옷이 2,800만 원에 팔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옷은 뮤직케어스가 진행한 자선경매를 통해 낙찰됐습니다. 최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에 반려견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고, 콘셉트 필름 'All New Hope'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과거 방탄 데뷔 전 팀 탈퇴 사실도 있었는데, 동료 RM과 나머지 멤버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세웠던 사실도 있습니다. 2023년인 올해엔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뮤지션 25인'에 들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었던 옷이 2,8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해당 옷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앨범 커버 촬영 때 착장한 옷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선경매는 '뮤직케어스'가 제이홉의 의상과 소품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뮤직케어스는 리코딩 아카데미의 산하 자선 단체입니다. 알려진 바로, 그들은 재정 및 의료 위기에 빠진 뮤지션을 돕기 위해 매년 아티스트 애장품을 통해 자선 경매 행사를 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제이홉은 지난 1일엔 제63회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착용했던 루이비통 반지 3개를 내놓았고 2만 4,320달러에 낙찰됐습니다. 올해 뮤직케어스가 진행한 자선 경매에는 방탄소년단, 폴 메카트리,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 스타일스, 에미넴 등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ve U micky♥"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반려견 미키를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제이홉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또한 제이홉의 화보 프로젝트 '스페셜 8 포토-폴리오'의 사전 콘텐츠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제이홉의 '스페셜 8 포토-폴리오'의 콘셉트 필름이 게재됐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보다 앞서 콘셉트 이미지와 실루엣 포토 등을 차례로 공개했던 빅히트 뮤직은, 이번 콘셉트 필름에선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를 통해 제이홉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이홉은 '리스키'와 '뉴 홉' 두 가지 챕터를 테마로 다양한 모습을 드러낸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보는 'All New Hope'이라는 타이틀 아래서 희망을 만나기 전의 위태로운 모습과 강력한 힘을 지닌 희망을 만나 변화하는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나아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제이홉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그의 모습을 담았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화보는 오는 17일 출시됩니다.
지난 2018년 5월,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송되던 '번 더 스테이지'가 9회를 끝으로 종료됐습니다. 당시 많은 팬들은 해당 방송을 보며 그동안 BTS에 대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됐다며 에피소드 일부를 기억해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깊었다는 회차는 단연 3회. 번 더 스테이지 3회에선 방탄소년단의 데뷔 전 제이홉이 탈퇴했던 사실이 재조명됐습니다. 연습생 시절을 함께 버틴 정국은 제이홉을 끌어안고 펑펑 울었고 "가지 말라"라고 극구 말렸던 일화가 공개됐습니다. RM과 다른 멤버들은 "정호석 와야 합니다. 안 오면 안 된다"라고 애원했다고.
이에 제이홉은 마음을 돌렸고 "멤버만 보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입을 모아 "진짜 제이홉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면서 "우리 7명 중 한 명이라도 없었다면 난리 났을 거다"라며 회상했습니다. 팬들도 "정말 견뎌줘서 고맙다" "끝까지 지금처럼 믿어주길" 등의 반응으로 방탄 멤버들을 응원했습니다.
방탄 제이홉은 1994년 생으로 올해 만 28세입니다. 그는 데뷔 전 고향 광주에서 댄서로 활동했고 조권의 솔로 첫 정규 앨범의 수록곡 'Animal'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데뷔는 2013년 방탄소년단 싱글 1집 '2 COOL 4 SKOOL'을 발매하며 대중들 앞에 섰습니다. 그의 포지션은 메인댄서와 서브래퍼입니다.
또한 최근엔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뮤지션 25인'에 들기도 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뽑은 리스트였는데, K팝 가수들이 무려 세 팀이나 포함됐다고 전해집니다. 국내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는 6위로 블랙핑크, 16위로 던, 마지막 제이홉이 21위를 차지했습니다.
롤링스톤은 제이홉에 대해 "명품 의상과 다양한 의상 스타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며 "최근 솔로곡에서 진주, 점프슈트, 컨버스 운동화 등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자신의 커리어를 채우고 있으며 패션은 그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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