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이 상해 전과 등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 자진 하차한 가운데, 강남 빌딩 옥외 광고에 황영웅이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앞서 MBN 제작진 측은 결승무대에서 하차한 황영웅의 흔적을 지우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황영웅 공식 팬카페로 알려진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선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상해 전과 등으로 긴 시간 논란이 일었던 황영웅의 흔적 지우기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다.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시상식과 갈라쇼 등을 담은 특별 방송에서 황영웅 지우기에 나선 바 있죠.
MBN은 지난 14일과 21일 방송한 '불타는 트롯맨-불타는 시상식' 및 '불타는 트롯맨-불타는 갈라쇼'에서 톱7 멤버들의 과거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하차를 선택한 황영웅은 제작진에 의해 얼굴이 블러 처리됐다. 하지만 모든 영상이 그러진 않았다. 시청자들이 '이전에 올라온 영상은 그대로 두며 새로운 방송만 황 씨의 얼굴을 가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라는 식으로 지적을 쏟아냈기 때문이죠.
현재도 유튜브 플랫폼 'MBN MUSIC'채널에는 2월 21일 방송분 영상 중 황영웅이 노래한 '영원한 내 사랑'을 필두로 네이버TV 등 '블러' 처리가 돼있진 않는다. 이 부분을 일부 팬들이 불합리하다고 한 것이죠.
한 시청자는 "비난을 의식해 최신 방송에서는 황영웅을 지우면서 조회 수에 도움이 되는 이전 영상만 남긴 것 아니냐"고 꼬집기도 했다.
지난 9일엔 황영웅의 팬클럽을 자처하며 시위에 나선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MBN 사옥 앞에서 황영웅의 복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했다고 전해진다.
물론 엑스포츠뉴스에 의해 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회장 A씨가 해당 팬카페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주장해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다.
"저희 마음은 황영웅을 살려내고 싶다. 조심스럽게 진행 중" 엑스포츠뉴스가 통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파라다이스' 측으로부터 들은 말이라고 한다.
해당 팬카페 측은 "(황영웅의 팬미팅을) 자선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버는 수익 모두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사회 환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밝힌 바 있었죠.
그 후 시간이 지난 3월 27일. 자신을 황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B씨는 개인 블로그에 "황영웅 복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B씨는 "역사적인 오늘"이라면서 "우리 황영웅이 이렇게 초대형스크린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강남의 한 빌딩 상단부에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천재 가수 황영웅'이라는 글귀와 황영웅의 얼굴 모습이 담긴 옥외 광고 스크린이 촬영돼있었다.
B씨는 여기에 더해 "우리 모두 축하하자. 그동안 너무나 힘들었던 것을 알기에 더욱 마음이 뭉클하다"며 "광고에 나타난 영웅이를 보자마자 눈물이 사정없이 흐르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제 시작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영웅은 영웅이다. 그 모진 폭풍을 온몸으로 맞으며 견뎌온 결과물이다"라고 축하했다.
현재 황영웅을 향한 여론은 많이 돌아선 모양새지만, 그의 복귀를 지지하는 이들은 '노래를 부를 권리, 노래를 들을 권리'를 언급하며 여전히 '황영웅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죠.
그러나 황영웅과 관련된 논란을 두고 '피해자'의 증언이 빗발쳤었다는 점. 황영웅이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남긴 글 이후 아무런 해명이 없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갑론을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기도 한다.
다른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오는 목요일인 3월 30일 황영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진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 이후 MBC '실화탐사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공정성이 없다' '양측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학폭 논란이라는 부정적인 제목은 말이 안 된다' '이미 과거에 다 처벌받은 일이지 않냐' 등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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