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가운 근황을 전한 배우 한효주가 큰 화제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가 휘말렸던 최악의 '군 부조리 논란'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해당 사건의 결말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2023년에 개봉 예정인 영화 '독전 2'의 주연 배우 한효주가, 생일을 맞이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2023년 2월 22일, 그녀는 SNS를 통해 "생일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있는 등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김고은· 한지민 · 권유리 등의 동료 연예인들은 일제히 "생일 너무 축하한다", "생일 축하해 알러뷰" 등의 댓글을 통해 그녀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이러한 한효주의 근황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함과 동시에, 그녀가 휘말렸던 과거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14년 5월 21일, 고려대학교 정경대 후문에는 "경제학과 12학번 故 A를 기억하기 위하여"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걸렸습니다.
해당 대자보의 작성자는 이어, "유독 어른스러웠던 그 친구와는, 입대 전 '잘 다녀오겠다'는 말과 함께, 대방역 중국집에서 술 한 잔 기울였던 날이 기억에 남은입니다. 애들 이끄는 것도 좋아하고 원만하고 책임감 있는 친구였다" 면서 "(그런데) 7월 1일, 나의 여름이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분당에선 A의 영정사진이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 날 난 소리 없이 울었습니다. (A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부관 스트레스라는 얘기 만을 흘려들은 채, 업무 중 스트레스로 순직처리가 된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을 겨우 추스를 수 있었다"라고 이어간 작성자.
그는 마지막으로 "방독면을 포함한 완전군장을 시킨 채로 연병장을 수없이 돌리고, 본인의 과실을 모두 신병의 탓으로 돌리며 압박한 B중위. 하지만 군부는 그들에게 아무 책임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저는 이를 세상에 밝힘입니다. 나아가 세상의 모두가 기억하게끔 만들고자 한다" 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매우 큰 논란이 되었고, 누리꾼들은 가해자로 지목된 B중위의 정체와 신상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B중위가 배우 한효주의 남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의 불길은 그의 친누나인 한효주에게로 옮겨가게 됩니다.
예비역 공군 중령 아버지를 둔 한효주는, 앞선 2007년과 2008년엔 공군 홍보대사를 맡았을 정도로 공군과의 인연이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이었을까, 친동생 B중위의 사건으로 인해 누리꾼들로부터 "한효주 집안의 힘으로 사건이 무마 된 것 아니냐", "너무 뻔뻔하다" 등의 비난을 받게 된 한효주.
하지만 그녀는,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해 일절의 언급 조차 하지 않았고, 이러한 그녀의 태도는누리꾼들의 비난은 점차 거세지게 했습니다.
게다가 해당 사건이 있었던 2014년 ~ 2015년 당시엔, 각종 포털사이트의 '한효주 동생' 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삭제되거나, 한효주와 관련된 기사들이 삭제되는 등의 정황이 포착되면서, "한효주의 소속사가 고의로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을 정도.
이로 인해 2015년 당시 한효주가 출연했던 영화 '쎄시봉',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등의 영화 평가란에는,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평가로 가득 차게 되는,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몇몇 누리꾼들은 "도가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 "한효주가 저지른 잘못도 아니고 동생이 저지른 잘못인데 뭐가 문제냐" 라며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군이 직접 제기한 'B중위 사건 재조사 기록'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군이 제기한 'B중위 사건 재조사 기록'에는, 상술했던 '고려대학교 대자보'의 "B 중위가 A 일병을 방독면을 포함한 완전군장을 시킨 채로 연병장을 수 없이 돌렸습니다. 자신의 과실을 모두 신병 탓으로 돌렸다"는 내용과는 다른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해당 기록엔 "B 중위는 (A 일병에게) 총 2번 군장구보를 시켰입니다. 처음엔 지각을 했다는 이유였다"는 내용으로 서두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이어 해당 기록엔 "두 번째는 A 일병 사망 전 날에 있었습니다. 당시 공항으로 대통령 영접을 나가야 할 단장의 정복 단추가 헐거웠던 탓에, 이를 바느질하게 된 B 중위. 그는 그 겨를에, 대통령의 도착 시간이 당겨졌다는 전화를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이로인해 단장은 대통령이 오는 행사장에 늦게 됐습니다. 이후 B 중위는 병사들을 집합시켰고, 그 과정에서 병사 두 명이 동시에 면회를 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분노한 B 중위는 A 일병에게 '중요한 날 왜 면회가 중복됐느냐'며 물었고, 그 과정에서 A 일병이 거짓말을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여 있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록의 마지막엔, "이후 B 중위는 A 일병과 함께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8바퀴를 돌았습니다. B 중위는 '전화를 못 본 잘못', A 일병에겐 '거짓말을 한 잘못' 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이날, A 일병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후 군 검찰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범죄로 인해 (A 일병의) 사망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줬지만 직접적인 가혹행위는 없었다" 고 판단해, 2014년 9월 11일에 B 중위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립니다.
이에, A 일병의 유족 측이 재정 신청을 하기도 했지만, 2014년 12월 18일에 고등군사법원이 이러한 재정 신청을 거절하면서, 최종적으로 기소유예가 확정됐습니다.
결국, 엄청난 논란으로 다시 재조명됐음에도, A 일병의 '일반 사망'이 '순직'으로 바뀐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변한 점이 없는 채 종결된 사건.
이러한 사건의 영향 탓일까 이후 2021년 8월 27일, 군의 부조리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해당 드라마의 실제 인물이 B 중위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으며, 다시금 한효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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