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코미디언 그룹 '옹달샘'의 멤버인 유세윤이 화제입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세윤의 성격과 진행스타일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과거 '음주운전 자작극 의혹'에 대해서도 재조명했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유세윤'입니다.
1980년 9월 12일생으로 올해 42세를 맞은 유세윤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에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멤버들과 함께 발탁되면서 개그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비게이션'을 시작으로 '사랑의 카운슬러', '장난하냐', '닥터 피쉬'등의 코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유세윤.
이러한 공로에 힘입어 개그콘서트의 핵심 멤버로 떠오른 그였지만, 개그계의 위계질서 문화를 매우 싫어했던 탓에 후배들을 괴롭히는 짓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MBC '무릎팍도사'를 통해 예능계 진출에 성공한 그는, 예능활동을 위해 개그콘서트를 하차하는 강수를 뒀는데, 이로 인해 개그콘서트와의 사이가 잠시 틀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개그콘서트와의 갈등을 해소한 유세윤은, 2009년 말부터 예능활동에 전념하기 전까지 다시금 개그콘서트의 주역으로서 활동합니다.
그 후엔 '상상플러스'의 MC를 시작으로, '무릎팍도사', '라디오 스타', '기막힌 외출', '마녀사냥' 등의 여러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예능인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게 된 유세윤.
그는 최근까지 여러 케이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유세윤의 예능 성공 비결로, 진행스타일과 성격을 꼽았습니다.
유세윤은 특유의 '건방짐'과 적재적소에 거는 딴지, 직설적인 화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개그맨입니다.
하지만 옹달샘에 따르면, 이는 그의 진짜 성격이 아니라고 합니다.
언제든 자연스럽게 해당 컨셉에 맞춘 행동과 멘트가 나올 수 있도록 늘 '건방진 유세윤' 컨셉을 연기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런 '컨셉 연기'와는 반대로, 유세윤 본인은 가식적인 것을 싫어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에 대해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바로 2012년 1월에 방송했던 MBC '라디오 스타' 개식스(개그맨 6명) 출연분입니다.
이날 유세윤은 "나는 무엇이 될까'를 고민할 때 가장 행복했던 것 같은데 지금 '이미 무엇이 돼버린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뭐가 될지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내 미래에 재미가 없었다"라고 발언하면서 눈물을 보인 바 있습니다.
즉, '연예인 유세윤'이라는 가식으로 살아가게 되면서 진정한 본인을 잃어버리게 됐다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가식을 싫어한다는 본인이, 가식으로 가면을 쓰고 있는게 모순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누리꾼들의 지적대로, 결국 유세윤 내부의 모순이 폭발하게 된 것일까.
2013년 5월 29일, 여러 언론들이 "유세윤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조사 결과, 유세윤의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8%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인해, 유세윤은 벌금과 면허취소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해당 사건은 다른 음주운전 적발 사건과는 다르게 특이한 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유세윤이, 경찰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에 적발 된 것이 아닌, 자수를 통해 음주운전에 적발 됐다는 점입니다.
당시 유세윤이 직접 차를 몰고 경찰서까지 가서 자수를 했다고 하는데, 이는 "유세윤이 경찰서로 자수하러 가기 위해 음주운전을 했다"는 황당한 정황으로 이어진다는 것.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유세윤이 방송 활동을 그만하고 싶어서 음주운전 자작극을 꾸민 것"이라고 추측하며, 이후 방송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2016년 11월 9일 방영된 MBC '라디오 스타 500회 특집'에 따르면, 이 당시 유세윤은 점점 심해지는 공항장애 때문에 차츰 방송활동을 정리하려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라디오스타의 고정 게스트였던 김구라가 불미스러운 일로 먼저 하차하면서, 유세윤의 하차가 불발로 끝나게 됐다고.
결국 방송 출연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늘려버리게 된 유세윤은, 전보다 더 심한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합니다.
또한, 누리꾼들은 김구라의 복귀 시점과 유세윤의 음주운전 적발 시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얼마 후 김구라가 다시 라디오 스타에 복귀하면서 프로그램이 안정을 되찾았는데, 그 직후 유세윤의 음주운전 사건이 터졌다는 점인데, 이는 누리꾼들로 하여금 "김구라의 복귀로 프로그램이 안정을 되찾자, 안심한 유세윤이 강제적인 방송 하차에 나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무엇이든 '음주운전'이라는 매우 부정적인 방법을 핑계거리로 사용한 유세윤은, 이후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게 됩니다.
한편, 유세윤의 이러한 음주운전 소식에 절친 장동민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사건 당시 장동민은, 유세윤에 대해 묻는 인터뷰에서 "공연을 같이 하려고 했는데 범죄자(유세윤)랑은 엮이기 싫어서 안 했습니다. 제가 이미지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 라며 강하게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어 "범죄자 xx들은 방송에서 추방되어야 한다"며 욕설까지 서슴치 않은 장동민.
하지만 장동민의 이러한 폭언에, 일부 누리꾼들은 "유세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자기가 다 짊어지려고, 강한 발언을 했던 것 아니냐", "(유세윤이) 확실하게 휴식할 시간을 벌기 위해 대놓고 유세윤을 비난 한 것 아니냐", "진짜 절친이란 저런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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