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불륜설 티아라 류화영, 왕따사건 휩쓸리기도 (+엘제이 열애설)

티아라 멤버_류화영을_비꼬는_트위터_게시글 합성사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이혼과정에서 불거진 '불륜설'을 딛고, 다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는 사실이 화제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재현 불륜설'에 휘말려 누명을 쓴 한 여배우의 과거 논란들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2022년 12월 22일, 안재현이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의 주연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안재현은 2020년 7월 15일에 있었던 구혜선과의 이혼과정에서 "안재현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구혜선 측의 폭로와 함께, "안재현이 '뷰티 인사이드'를 촬영한 배우 중 한 명과 불순한 스킨십을 했다"는 내용의 진술서가 온라인 상에 유출되면서 한 차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구혜선과 이혼중_류화영과 불륜설 휩싸였던_안재현사진

이 당시 안재현과 불륜설에 엮였던 여배우는 바로 오연서와 김슬기, 그리고 류화영.

특히 류화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불륜 용의자라는 평을 받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이후, 해당 진술서가 허위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면서 "안재현과 류화영이 억울한 피해자일 수 있겠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뷰티인사이드_류화영_출연모습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류화영이 엮였던 과거 애매한 사건들에 대해 재조명했습니다.

류화영은 2018년 10월에 첫 방영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하기 직전, 방송인 LJ와의 열애설로 한 차례 고역을 치렀습니다.

2018년 8월 22일, LJ는 본인의 SNS에 "호캉스 하얏트", "필리핀", "광주","djdoc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이빠이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게 잘못이니? 당신들이 팬이건 아니건 걱정되고 도와줄꺼면 하면ㅜㅜ" 등의 글과 함께 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 동영상, 문자 내역 등을 올렸습니다.

특히 LJ는 해당 사진들이 류화영과의 '럽스타그램(연인 간의 SNS)'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 이에 누리꾼들은 "앞길 창창한 연예인한테 무슨 짓이냐"고 비난했습니다.

류화영_lj_열애설_당시사진

이에 "내 여자친구랑 여행가는게 잘못이냐", "그럼 평생 연인이랑 찍은 사진 SNS에 올리지 마라" 라며 응수한 LJ.

결국, 이를 보다못한 류화영의 친언니인 류효영이 "우리허락받고 올리는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만한 글로 자꾸 괴롭히냐. 지워라"라며 해당 게시글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그럼에도 묵묵 부답이었던 LJ는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다툼이 있어서 류화영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습니다. 류화영과 저는 2년간 교제했는데, 류화영이 나를 이용하고 연애를 없던 일로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류화영과의 문자 내역과 호텔 예약 내역까지 전부 공개한 LJ의 행보에, 결국 류화영은 "일주일 간 사귄적 있지만, 이후엔 (LJ에게) 사실상의 데이트 폭력을 당해 억지로 사귄 것이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lj에게_인스타_게시글_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_류화영

이에 누리꾼들은 "류화영이 LJ를 이용했다"며 류화영을 비난하는 의견과, "LJ가 보복을 위해 여배우의 사생활을 유출했다"며 LJ를 비난하는 의견으로 갈리면서 갑론을박을 이뤘입니다.

2012년 7월 25일,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들이 일제히 "의지의 차이 ^^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화이팅!!", "의지의차이^^개념있게^^항상겸손하기^^연기천재박수를드려요^^",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등의 게시글을 SNS에 게재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들이 일제히 티아라 화영을 비난하는 내용이다"라면서 '티아라 화영 왕따설'을 제시했고, 티아라에 대한 비난 여론이 속출했습니다.

류화영_lj_카톡_대화내역

 

이에 7월 30일,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화영이 평소 나태하고, 매사에 대충대충 임해 팀에게 큰 피해를 줬습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이를 지적했을 뿐입니다.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함과 동시에, 류화영과의 계약 해지를 공지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소속사가 왕따를 당한 류화영을 보호해주지 못할 망정, 일방적으로 '꼬리자르기' 했다"며, 티아라에 더욱 강한 비난을 가합니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당시 '소녀시대'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을 받았던 걸그룹 티아라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고, 사건의 피해자로 여겨진 화영은 많은 동정의 눈길을 받게 됐습니다.

류화영_왕따설_당시_비판하는_티아라멤버_트위터사진

그런데 이후, 티아라의 전 스태프 측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영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비판하면서, 화영의 친 언니 효영이 티아라 멤버 아름에게 보냈던 문자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문자에는 "뮤직뱅크에서 딱 기다려라. 때리러 간다", "얼굴을 망가뜨려 주겠다" 등의 협박성 멘트가 담겨있었습니다.

또한, 스태프 측은 "당시 다리를 접지른 류화영이, 호텔에서 네일아트를 받으며 쉬겠다는 발언을 해 멤버들의 불만을 샀던 것이다" 라면서 "이후 뮤직뱅크 무대 전에 멤버들은 화해를 했었는데, 류효영이 아름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했습니다.

류화영_언니_류효영이_티아라_아름에게_보낸_문자

이어 "류화영이 이를 해명하기 위해 울면서 통화하러 나갔는데, 해당 장면이 팬들에게 목격되면서 '화영 왕따설'로 와전된 것" 이라며 사태의 진상을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화영이)티아라 멤버들과 잘 화해 했는데,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봤다"며 티아라의 소속사를 비방하는 의견과, "류화영이 피해자인 척해서 이득을 더 많이 봤습니다. 나머지 티아라 멤버들은 대체 무슨 죄냐"며 류화영을 비난하는 의견이 서로 나뉘며, 또다시 갑론을박을 이뤘입니다.

계약햬지_류화영_당시 기사_사진

한편 류화영은 해당 사건 이후,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SBS '엄마의 선택'으로 첫 배우 데뷔를 한 그녀는, 이후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뷰티 인사이드', '오늘의 연애' 등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류화영은 2020년 10월 13일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 '사잇소리'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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